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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 판교직장 (전지현 목자님) 목장보고서 2020.02.13

230-6 판교직장 (전지현 목자님) 목장보고서

등록자 : 이초희(wh1***) 1 129

이초희(wh1***)

2020.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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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 판교직장 (전지현 목자님) 목장보고서
 
◇ 일시 : 2020년 2월 2일 2부 예배 후 
◇ 장소 : 두레브
◇ 참석 : 전지현, 김한나, 이초희(3명)
◇ 시작기도 : 이초희 부목자
◇ 목장인도 : 전지현 목자님 
 
◇ 목장 풍경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많이 모이지 못했지만 조촐한 나눔의 자리를 통해 성령의 번성을 위해 내가 감당해야 할 학대의 때를 나눌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했습니다. 세상 번성의 맛을 꿈꾸는 우리들에게는 학대의 맛이 딱인 것을 인정하면서도 못내 아쉬운 저의 연약함을 긍휼히 여겨주시는 주님께 할 말 없는 인생입니다. 한주간도 학대 잘 당하고 내 옆의 지체를 살피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 말씀 요약
성령의 번성 (사도행전 7:17~29) - 김양재 목사님
1. 세상에서 번성과 학대의 때를 허락하십니다.
2. 구원자를 주십니다.
3. 지체를 돌볼 생각이 나는 것입니다.

◇ 적용질문과 나눔
1. 세상 번성의 맛을 보는지 학대를 당하고 있는지?

  A 집사님 : 결혼과 두 아이 양육 과정에서의 힘든 광야가 있네요. 잘 견디다가 생색이 날 때는 내 자존심이 상했을 때인 것 같아요. 들은 말씀이 얼른 생각나면 좋겠는데 자꾸 제가 아닌 남편을 묵상하게 되었어요. 이제는 시선이 제 자신으로 옮겨지고 상담을 받으면서 조금씩 저의 죄를 묵상하게 되네요. 저에게 주신 40년이 필요해서 주셨을 텐데 남편 때문에 겪지 않아도 될 것을 겪는다고 생각하니 결혼 후 비로소 하나님을 찾게 되네요.
  목자님 : 오늘 모세의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모세가 자기의 힘을 쓸때가 아닌 80세까지 연단된 모세를 사용하셨다고 했어요. 능력 있는 선남선녀가 결혼해서 왜 힘을 쓰고 싶지 않겠어요?  이제 10년 살았는데 40년 광야 생활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75명에서 60만이 된 단시간의 번성을 잊지 말라고 주셨어요. 10년 초등부 교사했는데 자식도 없는 나에게 그때 그렇게 응답도 없고 침묵하시는 것 같던 하나님이 제가 담임했던 고등부 아이들은 수련회에서 중고등부 스텝으로, 초등부 아이들은 교회 안 떠나고 중 고등학생이 되어 은혜 받는 모습을 보며 전광석화와 같은 응답으로 번성시키셨음과 쉬지 않고 신실하게 키워주신 하나님을 보게 되었어요. 지금은 응답이 없는 것 같고 남편이 안변하는 것 같지만 그 자리를 잘 지키시면 하나님께서 내 아이들을 키워주실 거예요. 나를 힘들게 하는 그 사람을 다 이해하지 못하지만 우리 목사님 예배 전 기도하시는 것처럼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라고 간구하며 내가 자존심 상하는 부분을 알게 해달라고 기도하세요. 하나님의 때를 알게 되는 게 믿음이라고 하셨어요. '나는 지금이 훈련받는 때인가보다.' 하면서 가면 되는데 우리가 쉽지 않죠. 말씀에 죽은 아이들은 하나님이 함께 하신 거고, 역할일 뿐이라고 하셨어요. 좋은 역할, 나쁜 역할이 없어요.
 A 집사님 : 남편은 사재기, 저는 구입 후 환불하는 버릇이 있어요. 안정감을 쓸데 없는 곳에서 찾았어요. 얼마전 큰 아이에게 “너는 특별하단다” 책을 읽어주다가 제가 은혜를 받았어요. 사람들의 평가도, 남편의 평가도 두려운 나의 열등감이 하나님이 나를 특별히 생각해주신다는 것에서 치료가 되는 것 같았어요. 
 목자님 : 남편은 계획대로 해야 하는 성향이고, 이외의 일은 모두 집사님 몫인데 기대를 하지 마셔야 해요. 모세와 엄마, 공주, 이스라엘백성, 죽은 아이도 있었는데 집사님은 누구인 것 같아요?
 A 집사님 : 제가 엄마와 같은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윤서를 임신한 중에 출장을 갔다가 돌아가는 길에 하나님이 책임져주시길 기도했던 것 같은데 그 아이를 보낼 수 밖에 없는 엄마와 하나님이 하신 일 사이에서 감정이 복잡했어요. 저희 엄마가 아이를 위해 오셔야 하는데 떠나보내야 하는 것 같기도 해요. 지금은 친정 엄마와 관계가 많이 회복되었지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엄마의 입장이 저인 것 같아요. 엄마가 대전으로 가신다고 하는 상황에서 집을 구하게 되었고, 저는 용인 수지로 가고 싶었고 남편은 자산을 늘리고 싶어했는데 집값이 두 배로 뛰어서 남편이 힘들어해요. 그동안 엄마는 양육을 받으시고, 지병도 생기시고, 더불어 교회에 정착하셨는데 확실한 대가를 지불하게 되었어요. 남편은 해석이 안되었겠지만 저나 엄마와 아빠는 살아난 생각이 나서 돈이 아깝지 않게 되었어요. 
목자님 : 저도 저희 아빠 이름으로 집이 세 채 있었는데 잘못 선택하여 처분해서 남는 것이 별로 없고, 내 몫이 있다고 생각했다가 주식으로 날아간 것에 힘들었어요. 가족 구원도 안되고 집도 날아간 상황이지만 집사님도 세상적으로 계산하면 마음이 힘들겠지만 보여주신 표징을 이해하게 하신 것이 큰 상급이에요.
 A 집사님 : 엄마가 부목자 되시면서 오빠에게 돈 받아쓴 부분에 대한 해석을 받으시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은 단계에 따라 말씀을 듣게 하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목자님 : 자존심의 문제를 보실 필요가 있어요. 피해가야 할 때를 알고, 나의 약한 부분을 보고 갈 필요가 있어요. 예전에 제가 일하면서 남자들 속에 일하는 환경에서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양육 받는 가운데 전도사님께서 남자와 왜 경쟁하냐는 말에 머리를 맞은 것 같았어요. 오빠는 항상 훌륭해서 경쟁이 안되었는데 쌍둥이 동생과의 사이에는 늘 경쟁이 있었어요. 경쟁이라는 구도를 싫어하고 힘들면서도 그 구조 속으로 들어가는 나를 보게 되었어요. 동생에게 미안하다고 하니, 동생은 강박이 있었다면서 언니 오빠에게 눌린 것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어요. 내가 약한 부분이 있는 것을 알게 되니 피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그래야 조심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남편도 잘 섬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스트레스 관리도 하면서 아이들에게 화내지 않고 얘기 하시는 연습하시고 강박 갖지 마세요. 
 B 집사님 : 이유 없이 화내는 남편을 이해할 수 없었어요. 무엇 때문에 토라진 것인지도 모르면서 전전긍긍해야 하는 내 처지가 답답하고 그것이 제 인생문제였어요. 그런데 최근 남편이 잘 하는 코딩 연수를 통해 남편을 이해하게 되었어요. 반점이나 온점이냐의 차이로 실행이 되고 안되는 상황을 대하니 남편 같았어요. 내 눈에 보이지 않는 그것 때문에 이해할 수 없는 답답함을 겪는 것도, 자기도 모르게 예민해가는 남편을 덮어놓고 무시하는 것도 조금 노력하고 좋은 결과를 바라는 저의 욕심인 것을 알게 되었어요. 명절 연휴에 시댁 2층 계단에서 구르기까지 하며 헌신봉사한 나에게 갑자기 삐친 남편이 말도, 대꾸도 안하는 것을 보면서 이유를 알고 싶지도 않고 자포자기 하는 마음으로 지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강사님과 친한 남편이 연수생인 저를 사이에 두고 우스갯소리를 하며 갑자기 친한 척을 하니 집밖에서는 있는대로 좋은 모습으로 포장하는 모습도 싫었어요. 자기 감정 따라서 은근슬쩍 아무일 없었던 듯 대하는 그 또한 감정의 폭력이라고 여겨지면서 그 장단에 맞추어 춤추는 우스운 꼴이 되기 싫었어요. 삐진 이유를 두고 이런저런 경우를 하나씩 생각하며 이걸까, 저걸까도 생각해보았지만 무슨 이유라도 저에게 표현할 만큼 떳떳하지 못한 일로 인한 것이고, 자기중식적이고 이기적이어서라는 결과로 이어지니 옳고 그름으로 남편을 판단하는 것 또한 훈련받아야 하는 것이구나 했어요. 그러나 그것도 거기까지가 저의 한계여서 더 나아가진 못했어요. 항상 적용으로 자라 참다가 쌓이면 될대로 되라 하며 넘어지는 저의 어리석음이 수정되지 않아 저도 제가 참 답답해요.
목자님 : 다 그렇게 넘어지기를 반복하면서 살아 가는 거죠. 남편은 그저 인정받고 칭찬받는 것만 하고싶은 성인 아이네요. 자기 감정에 충실한데 포장까지 하니 정말 힘드시겠어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광야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시잖아요. 그 남편 덕분에 여기까지 운전해서 교회 오시고, 아이도 건강하니 감사하지요. 학대의 때를 잘 지내면서 가다보면 구원의 때가 올 거예요. 이제 시작인데요. 우리 힘으로 할 수 없으니 학대를 통해 견인하고 보호해 주십니다. 확실한 것은 하나님의 계획이 있으실 거에요.

◇ 기도제목

김한나 집사님
* 내 안의 상처와 열등감에서 벗어날 수 있게 주님 저를 만나주세요.
* 가정과 직장에서 질서에 순종하고 학대 잘 받도록 붙잡아 주세요.

전지현 목자님
* 진로를 인도해 주세요.
* 가족 구원

이초희 부목자
* 남편을 구원해 주세요.
* 현 직장 정리 잘 하고, 새 부임지로 옮겨지는 모든 일에 간섭해 주세요.
프로필이미지 전지현 20.02.13 11:02

부목자님 감사합니다~ 옮긴 학교 잘 적응하셔요~ 모두 건강 유의하시고 곧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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