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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능력이 많으신 이 2020.01.12

주일: 능력이 많으신 이

등록자 : 유영진(cityh***) 0 116

유영진(cityh***)

202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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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일지 2020-01-12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 알곡과 쭉정이 / 옥에 갇힌 세례 요한
백성은 세례 요한을 '혹시 그리스도가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요한은 그들에게 "나는 물로 세례를 베풀지만 나보다 능력이 많으신이가 오셔서 성령과 불로 세례를 베푸실 것이다"라고 대답합니다. 헤롯 왕은 자신이 행한 악한 일로 요한에게 책망을 받자 그를 옥에 가둡니다.

#묵상합니다
1. 공동체 안에서 나보다 학벌과 직분이 없는 지체가 은혜를 끼치는 모습을 볼 때 어떤 마음이 듭니까? 그를 진심으로 높이고 존경합니까?(16절)
>> 딸램과 생일이 같아서 점심 때 관광공사 쪽에서 만났습니다. 같은 용띠(3바퀴 차이)에 이번에 스물이 되니 뭘 먹게 될지 두려웠지만 각오를 하고 있었습니다. 곱창전골을 좋다고 하는걸 보고 약간 안심을 하면서 지금 얘가 날 배려하나? 애가 큰건가 ... 내가 연약한건가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날마다 가족이 모여앉아 묵상나눔을 합니다. 크게 기대해서가 아니라 조금씩이라도 느끼는 것이 있고 몸이 기억해서 훗날도 말씀과 공동체에 잘 붙어가기를 기대하는 정도 입니다. 대부분은 나이대로 말씀 묵상의 깊이와 나눔의 수위가 따라갑니다. 가장 늦게 합류했지만 그래도 나이가 있고 아빠의 입장이 있어 이런 저런 설명과 의견을 덧붙일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나눔을 하다보면 때때로 말씀과 연결해서 생각지 못했던 사건에 대한 해석과 회개가 아이의 입에서 나올 때가 있습니다. 그때는 저도 따라서 다른 접근과 적용 등 여러 생각이 듭니다. 훗날을 기대하는데 벌써 말씀이 들리나?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고 모습 자체로 놀라움이 듭니다.

2. 나는 쭉정이입니까, 알곡입니까? 알곡으로 살고자 오늘 내가 감당해야 할 사명은 무엇입니까?(17절)
>> 스무살 되는 날 술먹고 늦고야 말겠다고 벼르고 벼르는 딸을 결국 어찌 못해보고 친구 만나는 강남역까지 바래다 주고 혼자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22:00를 약속했던 딸은 전화도 안받더니 22:50 에 나타났습니다. 뒷짐지고 우리 안의 짐승처럼 집안을 오가던 저는 막상 안전하게 귀가한 딸을 보니 마음이 풀려서 엄마랑 개선방안을 이야기해보라고 하고 그냥 넘겼습니다. 수도 없이 사고치며 살아온 저로서는 사실 별 할말이 없는 쭉정이입니다. 게다가 그 많은 고난 속에서도 재작년에야 말씀에 귀기울이기 시작한 뻣뻣한 쭉정이였습니다. 타작마당에서 주의 키 끝에 간당간당하게 걸려서라도 사랑하는 이들과 곳간에 함께 들여지고 싶습니다. 오늘도 말씀으로 키질되고 공동체의 권면으로 키질 되면서 제 대부분을 이루는 쭉정이를 회개로 불쏘시개 삼아 주의 뜻만 남기를 소망합니다.

3. 나의 탐욕과 죄악을 지적해주는 공동체의 권면과 책망의 말을 잘 듣고 인정합니까?(19절)
>> 저의 미흡함이나 과함이 들추어질만한 공동체의 권면과 책망의 낌새가 보이면 일찌감치 벽을 치고 다른 길로 유도하다가 그마저도 잘 안되면 혈기를 올리며 살았습니다. 전날도 부부목장에서 부목자 목보를 위한 녹취를 하다말고 아내의 폭로전에 인정 안하고 맞대응하다가 어려운 고비를 만났습니다. 종각에서 동계캠프 보충학습을 위해 모인 분들 중에 이벤트 참가신청 안하고 오신 분이나 프로필이 부정확한 분들을 좋은 장점을 들어가며 의견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교육이 끝나고 헤어지고 나서 확인해보니 여전히 실행 안한 분들이 계셨습니다. 과거 같으면 속으로 많이 서운해하고 한마디 할 때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제 전날을 생각하니 아무 할 말이 없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성년된 딸램과 첫 생일 점심을 밖에서 함께 했습니다.
첫 술마신 딸램이 약속보다 늦었지만 안전하게 귀가했습니다.
전날 목장 권면으로 학습자 분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적용합니다
아내와 딸이 마련해가는 늦은 귀가 방안들을 잘 인정하겠습니다.

#기도합니다
사랑과 공의의 주 하나님 ... 쭉정이처럼 믿음의 가정 안에서 가족들을 제 눈에 쳐진 기준으로 차별하고 판단하면서 꺼지지 않는 걱정과 시기, 교만으로 살아온 저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성령 세례를 베풀어 주셔서 다른 지체를 인정하고 격려하며, 어떤 책망의 말과 권면을 듣더라도 제 모습을 보며 회개하는 하루 하루를 살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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