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됬던 큐티 페스티벌이 끝나고 아직까지도 그 여운이 남아있었다.
찬양팀이었던 나는 가자 마자 무선 마이크를 끼고 무대로 올라가 연습을 했다.
사실 나는 발레도 했었고 전에 어린이전도협회에서 찬양팀을 해보아서 별로
떨리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무선마이크를 껴본것은 처음이라 벅찼다.
찬양을 신나게 하고 빙고를 했지만 우리는 아쉽게도 이기지 못해 속상했다.
빙고를 한 후 점심을 먹었다. 점심이 맛은 있었지만 별로 입맛이 없어서 남기고 말았다.
다시 돌아가보니 퍼즐을 완성해서 돌아오라고 하였다. 저번 큐캠때와 같이
여러 미션을 통과해서 퍼즐을 완성하는 것이었다. 중간에 내가 5학년 때 선생님이 셨다가
회사 일 때문에 그동안 나오시지 못했던 선생님을 뵈어 너무 기쁘고 좋았다.
게임 중 빨대로 고무줄 옮기기가 제일 힘들었고 이구동성이 제일 재밌었다.
우리는 대부분 외모가 멋지고 예쁘다고 애교를 떨고 스티커를 받았다.ㅎㅎ
그렇게 게임을 하고 돌아와보니 역시나 큐캠때와 같이 운동회 같은 것을 했다.
우리 바울 팀의 응원단은 정말 화려하고 멋졌다.
나는 림보에 도전했다. 처음것도 만만치 않게 낮았지만 쉽게 통과했다.
그런데 우리와 다른 팀인 베드로 팀은 대부분 다 키가 작아 유리했다.
그래서 조마조마했다.65까지 통과한 나도 깜짝놀랐다.
60에 도전을 했지만 떨어지고 말았다. 떨어질때 허벅지가 접질려서 많이 아팠다.
내친구 지율이가 잘 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지율이 마저 떨어져 아쉬웠다.
그렇게 베드로팀이 승리하고 다시 찬양을 하였지만 나는 림보때 다친 다리 때문에
고통을 참고 할 수 밖에 없었다. 찬양이 끝나고 나는 진통제를 먹고
설교와 간증을 들었다. 설교는 귀에 잘 들어오게 너무 좋은 말씀이었고,
간증은 너무 슬픈 내용들이었다. 간증을 듣고 기도를 할 때 결국 울고야 말았다.
그렇게 행복한 큐티 페스티벌을 끝내고 나니 여태까지 함께 했던 친구들 덕에 큐캠 생각도 나고
찬양팀에 올라간 것이 너무 기뻤다. 이번 큐티 페스티벌 역시 짱짱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