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38:12-30 말씀
1.본문내용
아내가 죽은뒤 유다는 양털을 깎으러 딤나로 가게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다말은 베일로
얼굴을 가리고 에나임 문에 앉아 유다를 유혹하여 동침하게 되었고 그증거로 아기염소를 주겠다는 약속을 하며 유다의 끈과 지팡이와 도장을 맡기게 된다.
얼마후 아기염소를 그녀에게 전해주러 갔지만 그여자는 없었고 다말이 임신을 했다는
소식을듣고는 유다는 다말을 죽이려 한다.
다말이 증거물을 보여주자 유다는 네가 더 옳다고하며 살려주었고, 다말을 쌍둥이인
베레스와 세라를 낳게된다.
2.질문및 느낀점과 적용
*대를 잇기위해서 시아버지인 유다와 동침하는 다말의 마음은 어떠하였을까?
-자신에게 맡겨진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위해 죽은 남편의 동생인 오난과 동침하였지만
아이를 가질수 없었고, 셀라조차 주지 않자 다말은 자신을 창녀처럼 보이게 하며
위험과 수치를 무릅쓰고 시아버지인 유다와 동침을 하게된다.
남편이 죽은것도 애통하고 슬픈데.. 그녀에게 남겨진 계대결혼의 제도 때문에 그녀는
자신의 자존심과 창녀로 둔갑하는 수치심..그리고 그것이 알려질때의 목숨의 위협까지
그녀는 모두 감수하였다.
과부가 된 그녀는 그렇게까지해서 자신의 책임과 의무를 꼭 해야한다는 압박감을
느꼈을지도 모른다.. 여자로써 자신을 몸파는 여자로 속였을때의 느낌이 얼마나
비참하고 수치스러우며 자존심이 상했을까 ??
하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다말이 유다와 동침하므로써 예수님의 계보가 이어져
나가게 하심이었다는것을 알수가 있었다.
이말씀을 묵상하면서 나는 나의 책임과 의무에 대해 기도하고 노력하고있는지
생각해 보았다.
사실 얼마전부터 나는 안양에 있는 한 교회에서 4시부터 7시까지 초보자들에게
첼로를 가르쳐주고 그 교회의 찬양단 오케스트라에서 연주를 도와주고있다.
물론 그교회에서 약간의 보수를 주고 있다. 처음엔 하나님의 일을 하는것이니
댓가를 바라지 않고 정말 열심히 해야지 했지만..날이갈수록 악기를 들고 버스를
두번씩 갈아타면서 가야하는 번거로움과 육체적인 피로함에.. 내가 이만큼 하는데 왜 돈은 조금주는거야? 하는 물질적인 욕심과..또 나는 학생이지만 그교회에서는
나를 첼로 선생님이라 불러주며 대우해주어 우쭐해져서 점점 교만해지기 시작했다 ..
4시까지 가서 수업을 해야하는데도 내멋대로 늦고 지각을 하게 되었다.
또 그곳에서 최선을 다하지 못하고 대충대충 할때가 많았는데 ..그럴때마다 가식적으로
나를 포장하며 핑계를 대곤했다.
점점 나는 하나님이 내게 주신 기회와 내가 처음에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한 마음과
약속들 .. 그리고 책임과 의무에 대해 망각하며 죄들이 덕지덕지 붙어가고 있음을
깨달았다..
다말은 마음만 먹으면 굳이 하지않아도 되었을것을 자신을 희생하며 행하고
책임과 의무를 다하였고..그로인해 예수님이 나시게 되는 일이 일어나게 되는 아주
중요한것이었는데.. 나는 내게 맡겨진 책임과 일을 내가 편한대로 세상적으로 계산하
면서 머리를 굴리고 꾀부리고 성실하지게 하지 못한것이 너무나 부끄러웠다..
정말 이번 큐티를 하면서 다말의 책임을 다하는 모습 ..그리고 그것이 예수님이 태어
나게되는 중요한 역할이었다는것과 ..나도 나의 책임을 최선을 다하며 지키고 행하여야
겠다고 깨닫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