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야곱은 모든 짐을 싸서 브엘세바로 간다. 하나님께 제물을 바친다. 환상중에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두려워말고 이집트로 가라고 하신다. 야곱은 모든 가족들을 데리고 브엘세바를 떠나 이집트로 간다.
솔직히 야곱큐티를 하면서..
나는 내자신을 한심하게 여기기 전에,
야곱을 더욱 한심하게 여기고 있었다.
근데, 이 말씀을 보면서.. 야곱은 정말 나보다
1000배는 나은 사람이라고 깨닫게 되었다.
나는 내 의지가 너무 강한 사람이다.
그렇기때문에 고집도 센 편이고, 정말 조용히 내 주관대로
밀고나가는 성격이다. 말그대로 재수없는 고집불통.
나는 놀랐다. 이 말씀속에서의 야곱은 내가 지금껏 생각해왔던
야곱이 아니었다. 항상 두려워만하고 , 세상속에서 안락함을 추구해 오던 그가
가뭄속에서 찌들던 가나안에서 풍요로운 이집트 땅으로 초대받았을 때 두려워했다.
하나님의 뜻이 아닐까봐.. 이제는 하나님의 뜻을 제 1순위로 중시하는 야곱을 보며
나는 정말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었구나...를 또다시 느끼게 되었다.
내가 야곱이었더라면.. 요셉이 살아있고, 또 출세까지 했으니!!
게다가~!굶주림이 없는 이집트땅으로 오라니까..! 냅다 달려갔을 것이다. 나는 이런사람이다.
말로는 하나님뜻으로! 라고 외치면서 정작 내 고집대로 하는 율법신앙인일 뿐이었다.
편한길로 가는건 무조건 내의지대로만 해온 사람이었다.
야곱은 역기능 아버지이고, 역기능 가정을 둔 사람이었다.
그런데 이런 역기능 사람들을 보이시며 하나님은 나에게 본받으라고 하시는것 같다.
본받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하나님의 뜻임을 알고 곧바로 모든 가족을 데리고 이집트로 향하는
야곱의 모습속엔 두려움이 없어보였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는것이 이런 모습이구나.. 라는걸 깨닫게 되었다.
- 내가 정말 듣고싶은 하나님의 뜻은 : 나의 장래.
이것을 위해서 하나님께 기도하며 매달려야겠다.
- 적용해야 할 것은?
솔직히 당장에 적용해야 할 사항들이 생각나지 않았다.
그저 야곱이 하나님의 뜻임을 알고 곧바로 행동으로 옮겼던 적용처럼...
나도.. 순종하자! 고 생각했다. 내가 순종해야할 곳은 당연히 학교이다.
학교에선 치마가 무릎을 좀 넘게되자 늘려오라고 했다. (지금 치마잡는 시즌..ㅠㅠ)
끝까지 니네가이기나 우리가이기나 해보자! 라는 신경전을 벌이고 있던 도중..
적용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치마를 최대한으로 늘려갔다.
이건 진짜... 적용거리라고 치기엔.. 너무 유치한걸까 ㅠ ㅠ
하지만 최선의 방법이었다!! 학교에 순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