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HISTORY고난
우리아빠는 내가 초1때 엄마와 다투시다가 결국 집에서 나가셨다.그나마 6학년 때까진 가끔씩 전화하시고 집에도 찾아 오셨지만, 내가 중학생이 되고 나서 아빠에 대한 소식이 확! 끊겨버렸다.그로인해
그동안 집으로 들어왔던 생활비도 끊기고 심지어는
어느날부터인지 핸드폰번호도 바꾸고 이메일도 삭제해버리는 최악의 사태까지 도달했다.
난 항상 TV에서 `사랑과 전쟁`에서만 보았던 상황이
실제로 우리집에 찾아오니 기분도 묘하고 어쩔줄 몰랐다.
지금 실제로 아빠는 정체모를 여자와 같이 살고 있고,형이 말한거에 비하면 이미 미국LA로 갔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난 정말 막막했고 결국 나도모를 우울증도 찾아오게 되었다.
항상 따뜻하고 잘못했을땐 어떻게든 바로 잡아줄려고 하신 아빠의 모습은 이미 사라졌고,자꾸 집으로 찾아오는 부동산봉투때문에 아빠를 더욱 싫어하고
심지어 극한 상황에는 아빠목을 따서 죽여버리고 싶은 마음이 든적도 있다.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대로
우리 가족을 버리시지 않으시고 내 마음속에 찾아와 주셨다.
난 사실 모태신앙이라서 성경에 대한 지식도 많았지만 이 상황에서는 그런 지식으로는 소용없다는 것을 알았다.그리고 항상 가족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시는 엄마의 모습을 보고 가슴이 진짜 찢어질 것 만 같았다.그리고 저번주3부예배때 청년부 얘배때,
우리형이 간증으로, 눈물까지 보이며 아빠를 용서하고 자신의 죄를 드러내는 것을 보고 너무 동생으로써
형이 자랑스럽고 다시 한번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무엇보다 우리들교회에 다닌 이후부터 전 교회에서는 느끼지 못한 많은 것을 깨달았고,다른 사람이 나보다 더더욱 심한 고난을 드러내는 것을 듣고 많은 위로가 되었다.그리고 결코 할줄이라 생각도 못한 큐티도 꼬박꼬박 하게 되었다.이 모든 것도 주님이
날 사랑하는 사실임을 알게되었다.
정말 우리들교회는 세계에서는 눈씻고도 찾을 수없는 교회다.
난 하나님께서 다른 사람을 통해 우연이 결코 아닌
주님의 사랑으로 우리들교회를 찾게 해주심을 정말 감사드린다.
그리고 지금 엄마는 갑상선으로 힘들어하시고 형은
아킬레스건에 문제가 생겨서 힘들어하고 있다.
나역시 몸에 약10이상의 문제가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런 모습의 가족도 더 사랑하시고 아껴주심을 믿는다.
현재 제자훈련을 하고 있지만 이 훈련을 통해서 남에게 자랑하고 높게 되려는게 아닌 더욱 낮아지고 겸손하게 되는 훈련이 #46124;으면 좋겠다.
당연히 나도 한낱 하찮은 존재라서 힘들고 좌절할때도 있지만 주님께서는 그런 나를 더 도와주고 채워주실줄 믿는다.
그래서 어떤 상황에서든 절대 포기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려야 겠다.또,지금으로서는 학생의 본분도 열심히 하고 무엇보다, 생활예배,큐티,회개,감사,찬양을 게을리하지 않는것이 바로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곳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