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둘, 셋!! 안녕하세요~! 분당성전 양성훈 목장의 권혁일입니다.
우리 목장은 4명의 형제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80, 79, 78, 77 이렇게 모조리 붙어있어 이야기도 너무 너무 잘 통하고 다들 한 예능감 하시는지라 목장 모임
대박 재밌고 늘 기대가 됩니다. ^^
이번 주는 세례교인이 되기 직전의 병배 형님께서 최고급 까까 맛있는 간식으로 우리를 섬겨 주셨습니다.
박병배 (78) - 세례교인... 카운트다운...
직장 상사가 계속 자기가 섬기는 교회에 가자고 강요한다. 지금 출석하고 있는 교회가 있다고 아무리 말해도 막무
가내다. 구원을 받아야 한다고 자꾸 이야기 하는게 느낌이 좀 이상하다. 직장에서 불편하게 지내는 것이 싫어 몇 번
따라가기도 했는데 이제는 단호하게 말해야 할 것 같다.
목자 : 우리는 나그네 인생. 이 땅에서 잠시 머무는 것뿐이다. 직장 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라. 그
직장 상사에게 분명하고 정확하게 의사를 표현해야 한다. 다른 사람의 지위를 두려워하지 마라. 이것은 질서에 순
종하는 것과는 다른 것이다.
양성훈 (77) - 목장 모임을 재밌게 리드하기 위해 일부러 이상한 사건을?? ㅋㅋ ㅋㅋㅋ
음악 작업이 다 끝나면 보통 새벽 3시가 되는데, 작업도 작업이지만 주일에 일찍 일어나서 봉사를 해야 하는 나에
게는 체력적으로 부담이 크다. 하지만 예배시간에 졸지 않고 말씀을 잘 들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라고만 고백
하면 은혜가 되겠지만 이번 주에도 사건이 하나 있었다. 찬양팀 연습 후에 휘문 성전에 아는 동생(라영신)과 함께
식사 후에 나눔을 하였다. 메인식사(고기 고기 고기)는 후배가 사고 후식은 내가 샀는데, 나눔을 마치고 나오는 길
에 지갑이 떨어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우리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본능적으로 지갑을 열어보았고 놀랍게도 우
리가 사용한 금액과 비슷한 돈이 들어있었다. 죄책감이 들기는 했지만 이미 완성된 합리화의 기술들로 남은 죄의
식을 해결한 후에 우리는 사용한 만큼의 돈을 나누어가졌다.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그 타락의 현장에서 끊임없이
변명하는 나를 보게 되었고 하나님께 너무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T.T
나는 육적 간지 보다는 영적 후까시에 대한 욕심이 많고, 내 죄에 상당히 민감한 편이다. 하지만 남의 죄를 보는 일
에 있어서는 내 죄를 보는 것보다 두 배 이상으로 민감하다. 남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모습들로 인해 나도 힘들고,
다른 지체들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회개하고 내가 먼저 용서를 구해야겠다.
죄를 지으면 하나님을 피하게 되고 예배에 빠지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이것이 사탄이 진짜 원하는 것이다. 행위로
스스로를 정죄하는 모습들이 많은데, 이제는 그런 부분에서 이겨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오직 믿음! 오직 예수!
최재훈 (80) - 일대일의 세계에 첫 발을 내디딘 늙은 우리 막내~ ^^
일대일이 시작되었다. 큰 고난이 없어서 그런지 딱히 할 말이 별로 없었다. 양육하시는 전도사님도 “은혜는 없지만
넘어갑시다”라고 말씀하시며 넘어가신다. --; 과제도 어렵고 (특히 Q.T. 질문 뽑아내는 거) 여러 가지로 시행착오도
많지만 기대가 되고 감사한 시간들이다.
말씀을 들으면서 내 죄는 보지 못하고 남 탓을 한 일이 떠올랐다. 요즘은 환절기라 정신없이 바쁘다. 약을 짓고 있
는데 같이 일하는 사람이 자기 일은 아니지만 도와준다고 해서 함께 60일치를 만들고 약 봉투에 넣었다. 하지만 나
중에 알고 보니 용량이 잘못되어서 큰 곤란을 겪게 되었다. 혼자 했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었을텐데 다른 사람이 괜
히 도와준다고 해서 일이 꼬였다고 생각했다. 예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큰 일이 있을 때마다 내 잘못을 인정
하기 보다는 다른 사람에게 잘못을 돌리는 비겁한 행동을 많이 해왔다. 또 어려운 일이 있을 때 힘들다는 말을 잘
못한다. 어떻게든 잘 해결되겠지 하고 넘어가는데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란 것도 알고 있다.
권혁일 (79) - 일단 서류상 부목자...
다른 사람들이 인정받지 못해 환장하는 것을 볼 때마다 이해를 하지 못했다.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 라는 판단이 들
었던 것도 사실이다. ‘난 누구에게 인정받기 위해 목숨거는 사람이 아니야.’라고 쿨하게 말하지만 솔직하게 이야기
하면 그건 다른 사람들을 속이는 말이었고 변경거리였다. 직장에서 인정을 받으면 힘들고 어려운 일을 끊임없이
계속해야 하는데 그게 너무 싫었던 것이고 윗사람들 눈을 피해서 내 시간과 여유를 갖는 것이 좋았다. 반대로 아이
들에게는 잘 가르치는 선생님으로 보이고 싶고 좋은 선생님으로 기억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다른 사람에게 싫은
소리를 들을 때면 내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끊임없이 이야기한다. 마지막엔 항상 남을 배려하는 척하
는 말도 잊지 않는다.
목자 : 회개를 해도 변하지 않는 것이 남아 있을 수 있다. 이때 좌절하지 말아야 한다. 청년들이 행위에 가장 많이
눌리기 때문에 목사님께서도 청년들에게는 자세하게 풀어주시는거다. 행위에 눌리지 말고 본질을 놓고 회개해야
한다. 거짓말하고 합리화하고 변명하는 것이 계속되면 그 허상을 내가 믿게 된다. 인간은 생기가 없으면 소망이 없
는 존재이다. 드러나는 사건이 없어도 진짜 내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 기도 제목 >
양성훈 (77)
1. 목장 식구들, 일대일 동반자 위해서 눈물의 기도로 잘 섬길 수 있게.
2. 음악과 학원업무를 하는데 있어서 균형 잡힌 규모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3. 남의 죄를 보는 것이 아니라 내 죄를 볼 수 있도록.
최재훈 (80)
1. 일대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마칠 수 있도록.
2. 요즘 약국이 너무 바빠서 피곤한 삶을 살고 있는데, 나태해지지 않도록.
3. 지금 계획하고 있는 일(약국 개원준비) 하나님의 인도하심 따라 준비할 수 있도록.
권혁일 (79)
1. 가정을 잘 섬길 수 있도록.
2. 아이들 마음으로 품고 기도로 섬길 수 있도록.
박병배 (78)
1. 직장상사와의 문제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도록.
2. 세례 감사한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마지막으로 우리 목장의 공동 기도제목은 언제나 그렇듯이 신교제, 신결혼입니다.
우리들에게 자비를 기회를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