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소영언니 목장의 황진주입니다~!!
요즘 날씨가 정말 따뜻했었는데 주일날은 이상하게 추웠어요. 오들오들 떨면서 목장모임을 시작 했는데 깊고 따뜻한 나눔에 추위를 잊은 채 빠져들다보니 어느새 6시가 훌쩍 넘어가더라구요~ 서로 다정한 눈빛을 교환하며 느끼고 배운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 정말 이시간은 주일날의 백미라니까요!! >ㅅ
이번 주 저희 나눔의 주제는 잃어버린 양(전도 대상)은 누구인지,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전하기 위한 간증이 있다면 무엇인지, 내가 보여줄 삶이 있어야 하기에 내려 놓아야할 재물, 우상이 무엇인지, 합당한 배우자를 어떻게 찾아야 할지, 어떤 때에 먼지를 떨며 떠나야 할지 나누었습니다.
먼저 소영언니는 저번 주에 중국어 특기적성 선생님으로 성남서초등학교에 가게 되었대요.
그런데 언니는 한 20명정도 모일거라 예상하고 있었는데 중국어를 신청한 학생이 정말 적었대요. 알고보니 폐강된 수업이었는데 다시 시작하는거라 열악한 환경이었던거예요. 언니는 아이들이 신청하기를 기다리면서 앉아있었는데 그런 상황 속에서도 평안한 모습이고 언니가 교회 수첩을 들고 있어서 어떤 수학 선생님이 기독교에 관심을 가지고 말을 걸었대요. 언니는 처음 만난 분인데도 담대하게 언니의 삶으로 하나님을 증거했더니 그 선생님이 감동을 받고 눈물을 흘리시면서 교회에 가고자 하셨대요!! 우오오오!!!!
=>그래서 언니의 기도제목은 전도한 그 분이 교회 잘 정착할 수 있기를
여튼 언니는 신청하는 학생이 너무 없어서 실망한 마음으로 점심 때쯤 집에 왔는데 그 날 말씀이 ‘매어있는 나귀’ 말씀이었던 거예요. 언니 어머니께서 나귀에 깐 겉옷은 자존심이라면서 다시 학교로 가서 홍보해보라고 권하셨대요. 언니는 자존심이 상했지만 말씀으로 행한 것은 수치를 당케 하지 않으시리라는 말을 생각하며 사탕을 들고 학교로 가서 (언니의 말을 인용하자면) ‘쌩난리’를 치며 중국어 홍보를 했대요~ ㅋㅋ
다음날, 언니는 기간제 교사 자리가 난 것을 보고 거기가 금전적으로 더 이득인데...라는 생각이 들었대요. 간증으로 수학선생님 전도까지 했는데 이렇게 돈에서 무너지고 떠나가고 싶은 생각이 들더래요. 그렇지만 놀랍게도 그날, 11명의 학생들이 중국어를 신청했어요~ 언니는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학생들이라며 책임감이 생긴대요.
=>언니의 전도의 대상인 성남서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수업준비와 교재결정에 있어서 받은대로 거저 줄 수 있는 것을 적용할 수 있게 해주시길
또 컴퓨터와 중국어 둘 다 신청한 학생이 있었는데 컴퓨터 선생님이 그 친구 명단을 그냥 집어가시더래요. 언니는 묵묵히 참았대요. 그런데 홍보한 후에 그 학생이 다시 와서 중국어로 신청했대요. 게다가다가다가 토요일날 언니가 전에 가르쳤던 곳에서 연락이 와서 언니는 또 다른 일자리도 구하게 되었어요. ^^
이렇게 주님께서 많이 부어주셨는데 언니는 작은 돌부리에 걸려 넘어진다고 동생에게 옷 때문에 상처를 주었대요.
=>사소한 적용이 안 되는 것이 안타깝다면서 작은 적용부터 잘 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하셨어요.
저는 모태신앙(=못해신앙)인데다 나름 고난은 삼수한거, 집이 어려운 거 빼곤 없어서 간증거리가 참 없어요. 그래서 전도할 때 막히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우리들 교회 나오면서 언어나 사고방식이 조금씩 바뀌고 있는데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는 친구가 제 변화를 알고 느끼고 있어서 우리들교회로 인도했어요. (실은 삼수 적에 멋도 모르고 대학 붙여달라고 서원기도를 했는데 이 친구를 전도하겠다는 서원이 포함되어 있었거든요;;) 근데 이 친구가 몇 주 나오다가 다시 안 나오는데 이야기를 해보면 꼭 다시 나올 것 같은 가능성이 보여서 계속 기도하고 있거든요? 제 VIP예요.
=>꾸준히 교회에 출석할 수 있게 그 마음을 움직여주시길!!
저번 주에 병원약사를 꿈꾸면서 여기저기 면접을 봤는데 가는 병원마다 한두달에 한 번 주일날 당직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것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어요. 모태신앙이라 주일날 교회안가는 건 상상도 할 수 없었거든요. 어느 날 면접을 봤는데 주일날 당직 가능하냐고 묻더라구요. 괜찮다고 대답해 놓고 병원문을 나서면서 너무 괴로웠어요. 그래서 목자언니한테 전화를 했더니 언니가 이런 결정적인 질문을 했어요. 만약 네가 배우자를 선택할 때, 일 때문에 주일을 포기하는 사람을 선택하겠니? 아니면 주일을 지키는 사람을 선택하겠니? 그래서 저는 내려놓기로 결심을 하고 안간다고 말했는데 바로 그 날, 제가 정말 가고 싶어 했던 병원에서 면접 보러 오라고 연락이 왔어요. 흙흙...여기저기 깊이 생각도 안하고 벌여놓은 일이 많아서 참 수습하기 힘들었지만 결국 이 것도 내려놓게 되었지요. 생각할수록 제가 적용을 제대로 한 건지, 너무 율법적으로 적용한 건 아닌지, 그리고 온전한 마음으로 했는지, 댓가를 바란 건 아닌지 등등 머릿속이 복잡해져요.
여튼 이제 새로운 진로를 모색 중인데 재물 때문에 길을 잘못 선택하지 않도록, 지혜주시도록 기도해주세용!
우리 나영이 언니는 무너지는 현실 때문에 생활이 힘들대요. 어려운 상황속에서 내가 익숙했던 방법으로 내 생각으로 해결하려는 것이 앞선대요. 하나님께 매달리는 것이 익숙치 않아서 원하는 것과 구하는 것이 다르대요. 또 전도하려할 때 내가 어떻게 깨지게 되었는지 이야기하기 보다는 자신이 잘 된 것을 얘기하고 싶은 마음이 더 있대요.
그러자 소영이 언니는 사람들은 잘 된 것을 보면 변화하지 않지만 안 된 것을 보면 변화한다면서 어떤 상황이든지 그 속에서 순종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원하신다고 이야기해주었어요. 또 간절하게 원하는 것이 있다면 말씀대로 적용을 하고 말씀을 토대로 구하라는 조언을 해주었어요.
그래도 언니의 상황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언니를 훈련시키시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고 의지가 되고 이해해주는 좋은 동역자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백하는 나영 언니의 모습이 참 성숙해보였답니다!
언니의 기도제목은 상황속에서 성숙해지길, 친구 김봉극과 최진희 꼭 전도할 수 있길, 감정의 기복이 심한데 온전한 마음으로 평안할 수 있길 이었습니다.
나눈 것이 무진장이었지만 지면관계상 생략할 수밖에 없는 사정을 이해해 주시길 바라구요, (실은 적은 것 빼곤 기억이 안납니다.) 참석하지 못한 다정이, 지민이, 상필이 담주에는 회식이 있다하니 필참!! 이 아니고 꼭 참여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