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15일 현장 목장 보고서
박서정 & 양혜원 목장 모임
유럽 청년 목장 초대 목자님인 양혜원 목장과 유럽 2대 목자로 부르심 받은 박서정 목장 목원들이 함께 모여 담임 목사님의 런던 꿈이있는교회 집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집회 후 현장으로 나눔도 할 수 있는 은혜를 누렸습니다.
아직 학생 신분인 목원들을 위해 손과 발로 섬겨주시고, 식사도 사주신 목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말씀에 대한 사모함으로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서 각자 도시에서 런던까지 한걸음에 달려온 발걸음 기억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1,2,3차 흉년과 같은 환경에서 찬송의 떡집인 베들레헴으로 돌아온 나오미와 룻처럼
신앙적 황무지인 유럽 땅에 룻과 나오미 같은 목장 공동체가 있어서 감사하고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지금 말씀하시는 하나님" 이라는 제목으로 이사야 43장 1절 설교를 듣고 나눔을 했습니다.
우리가 통과하는 때가 어떤 때이던 이 모든 것을 통해서 하나님이 구원을 이루시는 나의 구원, 너의 구원을 이루시는 사건이라고 하십니다.
유럽 목장 식구들은 각자 어떤 때를 지나고 있고, 지금 나에게 말씀하시는 음성이 들리는 지에 대해 나눠 보았습니다.
Q. 나는 세속사 인지 구속사 인지?
A: 완전 세속사 인 것 같다. 스무살이 되기도 했고, 요즘은 큐티를 하지만 구속사보다 교제나 학교 공부에 관심이 있다.
서정 목자님 : 그 나이 때는 그럴 수 있다. 학생의 때를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여전한 방식으로 큐티를 올리고 있으니 걱정되지 않는다. 사명이 있고 들은 말씀이 있으면 야망도 사명으로 바꿔주시는 것 같다. 나도 학생 때 시험 보면, 공부 못하는 척 하지만 세상에서 제일 완벽한 노트를 준비해갔다. 그렇게 살아도 말씀이 들리게 해주셨다. 지금 속한 직장에서도 야망이 생길 때가 있으나, 부자청년이 성경에 이름도 남지 않는데, 여기서 이름을 남기는 것보다 영생이 더 중요하다.
B: 곧 지금 사는 집 계약이 만료되는데, 한 달 동안 일을 하게 되었다. 그 후 이탈리아에 남아야 할지, 한국에 가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집을 어떻게 할지 고민이 되었다. 하나님의 정확하신 인도하심으로 졸업하고 바로 일을 하게 되었는데, 이런 상황이 되니 어떤 게 맞는지 쉽게 답이 나오지 않았다. 사장님은 더 오래 일을 하기 원하셔서 정식으로 계약을 할 수도 있다. 말씀에서는 순종하고 자리를 잘 지키라고 하시는 데 어떻게 결정할 지 몰라서 답답한 게 있다. 말씀으로 이 길이라고 말씀해주셨으면 좋겠는데, 그래주시지 않으니 결정하기 어려웠다.
서정 목자님 : 우리가 지양해야 하는 것이 말씀을 점 치듯이 보는 것이다. 지금 당장 집 문제를 해결해야 같고, 나중에 길거리에 나앉을 것 같은 두려움이 있지만 하나님이 길거리에 나앉게 하지 않으신다. 일도 재밌고, 잘 하고 있으니 한 번 지켜봤으면 좋겠다. 목장에서 B가 나누었던 대로 일하고 싶다는 기도제목을 이뤄주셨는데,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매일 까먹는 게 있다. 지금 있는 자리에서 잘 하고 있으니, 매일 큐티하면서 인도 받으면 좋겠다.
혜원 목자님: 목사님 설교에서 룻기에 남은 것을 보라고 하셨는데, 오늘 들어야할 말씀을 다 들었으니 그 말씀을 붙들고 살았으면 좋겠다.
C: 감사하게도 원했던 대로 해외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생각지도 않았던 환경으로 인도해주시니 나중에 이 직무로 뭘 할 수 있을까? 물경력이 되는 건 아닐까? 라는 고민을 하게 된다. 생각보다 다른 환경 때문에, 독일에 있으면 무기력해지고, 불평을 많이 헀다. 정해진 것도 없고, 목적도 없는 것 같은 시간이 지금 저의 때인데, 이 때도 아름답다고 하시는 말씀에 대해 스스로 믿지 못하는 것이 있다.
서정 목자님 : 사명을 따라서 여기에 갈 수도 있고, 저기에 갈 수도 있다고 하시는데, 우리들교회에서 말씀 듣고 양육을 받은 청년들이 현지 교회에 가서 큐티인을 사용하고, 전도를 하는 것이 보내주신 사명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인간적인 생각은 항상 우리를 배반한다. 기대를 하고 왔지만, 원하는 일이 아닐 수도 있는 것이다. C는 우리들교회에서 양육도 받고, 영어도 하고 독일어도 잘 하는데 썩히는 게 아까운 마음이 있다. 지금 있는 자리에서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를 잘 사용했으면 좋겠다.
Q. 말씀이 안 들려서 두려운지, 환경 떄문에 두려운지?
D: 둘다 두려운 것 같다. 얼마 전에 몸이 안 좋아서 한국에 다녀왔는데, 어수선한 상황인데 졸업도 해야 하고, 현제 교제중인 청년에도 신경이 쓰이고 있다. 교제에 대한 확신도 없고, 졸업이 다가오니 두려운 마음이 있다. 목자 언니와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가지치기 하고 정리는 해야할 때인 것 같지만, 어떻게, 어느 때에 해야할 지 잘 모르겠다.
서정 목자님 : 목사님과 부모님께서 같은 말씀을 하시는데 들으라는 신호인 것 같다. 결단을 해야할 것 같다. 졸업과 교제 중에 어떤 게 우선인지 잘 생각해야 할 것 같다. 한국으로 들어가야하는 상황이 온다면, 불신교제를 끊어야 해서 환경으로 인도하시는 걸 수도 있다. 결정을 할 때 나누어야 하는데, 항상 통보하는 우리 모습이 있다.
E: 시종을 알 수 없게 하신 다는 말씀이 마음에 남았다 (전 3:11). 예수님 믿고 삶의 목적에 대해 깨닫는데, 점점 큐티도 까먹게 되고, 시간이 흐르다 보니 정말 중요한 것을 잊을 때가 있다. 회사에서 다른 사람들이 승진 하는데 '나는 언제 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종을 알 지 못하게 하셨다고 하는데,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진짜 중요한 건 사명 따라서 사는 거다라는 말씀으로 들었고, 그래서 QT를 해야겠다라고 느꼈다.
서정 목자님: 우리가 다 똑같다. E이도 뜨거울 떄가 있고, 멀어질 때도 있다. 목사님께서도 오늘 말씀 만큼만 두려워 하지 말고, 오늘 말씀 만큼만 살아가라고 하시는데 그게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살짝 떠내려 갈려고 하는 것이 조금 보였다. 주일에 여행 안 갈 거라고 했었는데, 여행도 가고 다른 약속도 잡는 것을 보면서 E가 이번 집회에 꼭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택자라서 불러주신 것 같다.
E: 오기 잘했다고 생각이 드는 게 매주 똑같이 듣고, 나누는 말씀이지만 직접 현장에서 목사님 설교를 들으니 저를 잡아주시는 말씀이 된 것 같다.
서정 목자님: 정말 그 한사람이 맞는 것 같다. 안 들리다가 또 붙어서 가고, 회개하고 가는 것이 반복 되는데, 공동체 안에 속하면서 서로 나누고 잡아주고 하는 게 말씀 안에 거하는 것이다.
F: 우리들교회 지체들만 있는데 목장 식구들이랑 같이 있어도 되는 지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담임목사님 설교보다, 다른 집사님들 간증을 더 많이 들었어서 있어도 되나 생각했다. 집회에서 "우리들교회 어떻게 알아요?" 라고 물어보시니, 그때 "런던 사람들은 한 번 밖에 못들었는데, 나는 미리 듣게 하셨구나. 거절을 못해서 따라온 게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챙겨주셔서 이 자리에 오게 됬구나"를 깨닫게 되었다.
현재 학업 중에 있는데, 완벽하게 숙제를 해가고 싶지만 다른 사람들보다 잘못했다는 생각했다. 말씀을 들으니 하나님이 즐겁게 공부하시고, 좋은 말씀을 듣게 하셨다는 걸 깨달았다. 학교에서 매주 죽을 것 같은 분위기이고, 교수님 눈빛에 인생이 무너지는 환경이다. 이 죽음의 골짝기 같은 환경도 하나님이 예비 하셨고, 내 힘으로 안되는 불가능의 환경과 망신 당하는 환경에 나를 넣으셔도 모든 상황이 아름다웠고, 하나님의 선물이었다고 말씀 해주시는 것 같았다. 30대 초반에 취업해서 영국에서 대학원을 가게 되어, 전세계에서 잘난 사람들과 토론 수업을 하는데, 꿀먹은 벙어리 같이 지냈다. 출석만 하고, 괜찮은 척 했지만 교수님의 '너는 끝났다' 하는 듯한 표정에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사람들은 명문대여서 좋겠다고 하지만, 나이 때문에 체력적 한계가 있으니 하나님께 "왜요?"라고 항상 질문 했었는데, 평범하지 않은 환경이 모두 아름다웠구나 하고 감사가 나왔다. 걸어갈 힘도 없어서 앉아만 있고, 죽을 것 같은 상황이었는데 이런 환경이 아름답다고 하시니 감사했다. 남은 학생의 때를 행복하게 지내길 바라는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니 마음이 편해졌다.
서정 목자님 : 내 힘으로 하려고 하고, 비교하면서 지옥을 살았는데 잘 마무리 해야겠다라는 고백이 너무 귀한 것 같다. 하나님께 맡기고, 이 때가 다 아름다웠다는 고백이 울림이 있다. 괜찮은 척 했는데, 안 괜찮다. 학교에 가면 안 그런 척 하지만,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공동체가 있다는 게 감사하다. 너무 좋은 약재료인 것 같다. 간증으로 살아난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곘다.
혜원 목자님: F 는 한국에서 목사님 설교를 들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집회가 더 간절했었다. F 가 꼭 담임 목사님 설교를 들었으면 좋겠다고 기도를 했는데 들어주셔서 감사했다. 그게 내 유럽에서 사명이었고, 우연이 아니었음을 알게 되었다.
G: 레아나 라헬이나 야곱만 바라보는 모습, 사람의 애정을 원하기만 하는 모습이 없어보였다. 오늘 목사님이 여자에게는 남편을 사모하는 형벌을 주셨다고 하셨다. 하나님이 주신 형벌을 내 힘으로 거부하고 뛰쳐나가고 싶어 했음을 깨닫게 되었다. 형태가 다르지만, 나도 똑같이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버리고 내 힘으로 살아보려고 한 모습을 깨달았다. 형벌을 받고 죄값을 치를 때 조차도 하나님에게는 아름답다고 하시는데, 내가 보기에 멋져 보이는 삶이 중요해서 라헬도 레아도 싫다고 했었다. 이번 집회를 통해 새롭게 깨달으니, 하나님이 초청하시는 말씀 듣는 구조 속으로 오게 하시는 것 같다.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으로 MBA에 가려 했으나 엎어지는 사건과, 스위스에 발령 받고 힘들어서 울기만 했있던 시간도 있었는데 목원의 구원을 위해 영국까지 오게 하시고, 목원을 위해 애통함으로 기도하게 하셨던 것 같다.
H: 회사에서 구조조정이 있었지만, 상사가 네 자리는 사라지지 않으니 걱정하지 말라 했다. 전공과 다른 계열에 취업하고, 명문대 박사들 속에서 치열하게 일했다. 논문 조차 읽기 어려웠지만 최고 고과를 받는 성과를 냈었다. 지금은 편해진 환경이지만, 여전히 불평이 있었다. 어머니께 말하니, 일이 힘들었던 시간을 잊었는지 물어보셨다. 순종하지 못하는 내 모습에 눈물이 났다. 현지 교회에서 청년부인데도 집사가 되고, 사역자도 아닌데 청년들에게 말씀을 가르쳐 달라는 부탁을 받게 되었다. 사건이 많은 곳인데, 교회 안에서 갈등이 있을 때, 로마에서 국제기구에서 일한다는 이유 때문에 함부로 무시 당하지 않게 하시니, 내 욕심인 것 같아도 이마저도 하나님이 쓰시려고 여기에 보내셨구나 라는 걸 꺠닫게 되었다. 한인교회 청년부는 술 먹으러 가고, 사교모임처럼 오는 아이들이 많은데, 갑자기 사역자님이 귀국하게 되시면서 나도 떠나고 싶었지만, 기댈 어른이 없는 청년부 아이들을 보니 쉽게 떠날 수 없었다. 예전에는 공부나 개인적인 일에 조금이라도 피해가 되면, 바로 그만둔다고 했었다. 이제는 학생도 아니고, 들은 말씀도 있고 나에게 감당해야 할 사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집회 후 목사님과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영광이었습니다..!)


두 목자님들께서 물질로 섬겨주신 덕분에 중국 음식과 디저트를 같이 먹으며 교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



목장 식구들과 런던 시내 구경도 하고, 대영박물관과 미술관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있는 기간동안 런던의 날씨도 아주 맑았습니다.
기도제목
A
- 현지 교회에서 맡겨진 직분과 사명을 혼자 감당할 수 없고 버거운데, 우연이 없다는 것을 알고 하나님께 맡기고 나아갈 수 있도록
B
- 그날 말씀 가지고 그날 살라고 하시는데 하루에 하는 작은 모든 결정들이 예수님을 위한 결정이 되도록
- 아버지 남동생이 교회를 떠나셨는데 구원을 위해서
- 신교제, 신결혼
- 금요일 날 저녁 8시에 기도회하는데 그 자리를 위한 한 사람이 올 수 있도록
C
- 일 지원 그만하고, 학생의 때에 순종하도록
D
- 6월에 시험 때문에 정신이 피폐해지지 않도록
- 자전거 사고가 크게 나서 발이 크게 다쳤었는데 보험처리 될 수 있도록
- 아버지 건강이 안 좋으셔서 구원을 위해
E
- 말씀이 들릴 수 있도록
- 불편한 이야기를 잘 할 수 있도록
- 졸업 준비 내 힘으로 하지 않도록
F
- 회사 순종하는 마음으로 잘 다니도록
- 지금의 때가 아름다움을 믿을 수 있도록
G
- 영혼 구원과 상관없는 것에 마음을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잘 잡을 수 있도록
- 엄마, 남자친구, 남자친구 가족의 구원을 위해 기도
H
- 지금의 자리 잘 지키고, 하나님의 인도함에 잘 순종할 수 있도록
- 화요일에 논문 발표 잘 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