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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8.09. 주일 설교 >
설교 제목: 돌이키지 아니하셨으니성경 본문: 열왕기하 23장 21~27절설교: 김양재 담임목사님
21 왕이 뭇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이 언약책에 기록된 대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유월절을 지키라 하매22 사사가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시대부터 이스라엘 여러 왕의 시대와 유다 여러 왕의 시대에 이렇게 유월절을 지킨 일이 없었더니23 요시야 왕 열여덟째 해에 예루살렘에서 여호와 앞에 이 유월절을 지켰더라24 요시야가 또 유다 땅과 예루살렘에 보이는 신접한 자와 점쟁이와 드라빔과 우상과 모든 가증한 것을 다 제거하였으니 이는 대제사장 힐기야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발견한 책에 기록된 율법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라25 요시야와 같이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모세의 모든 율법을 따라 여호와께로 돌이킨 왕은 요시야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그와 같은 자가 없었더라26 그러나 여호와께서 유다를 향하여 내리신 그 크게 타오르는 진노를 돌이키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므낫세가 여호와를 격노하게 한 그 모든 격노 때문이라27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이스라엘을 물리친 것 같이 유다도 내 앞에서 물리치며 내가 택한 이 성 예루살렘과 내 이름을 거기에 두리라 한 이 성전을 버리리라 하셨더라
1. 그래도 예배합니다.
요시야는 산당과 우상을 철저히 제거한 후, 온 백성에게 언약책에 기록된 대로 유월절을 지키라고 명령했습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잘해서 구원받은 것이 아니라 어린 양의 피 때문에 심판이 넘어갔음을 기억하는 절기입니다. 따라서 예배는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드리는 것이 아니라,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기록된 대로’ 드리는 것입니다. 요시야는 이미 유다에 임할 재앙과 하나님의 진노가 돌이켜지지 않을 것이라는 말씀을 들었지만, 그래도 유월절을 지키며 예배했습니다.
기도해도 배우자와 자녀가 그대로이고, 병과 사업과 형편이 달라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황이 그대로여도 어린 양의 피로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은 변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동일하시기에 내가 원하는 때와 방식대로 상황이 바뀌지 않아도 그래도 예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월절이 다음 세대에게 구원의 이야기를 전하는 절기였듯이, 우리도 자녀에게 세상의 성공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을 어떻게 구원하셨는지를 들려주어야 합니다.
적용 질문
· “오늘은 예배 좀 쉬자” 할 때는 없습니까?· 내가 드리는 예배는 ‘기록된 대로’입니까? ‘편한 대로’입니까?· 자녀가 “교회는 왜 가야 해?” 하고 물으면 나는 무엇을 말해 줄 수 있습니까?
2. 그래도 말씀대로 삽니다.
요시야는 유월절을 지키는 것으로 개혁을 끝내지 않고, 유다와 예루살렘에 남아 있던 신접한 자와 점쟁이와 드라빔과 우상과 모든 가증한 것을 제거했습니다. 그 이유는 성전에서 발견한 책에 기록된 율법의 말씀을 이루기 위함이었습니다. 입으로 세운 언약과 결심이 실제 행동이 되고 삶이 된 것입니다. 말씀은 우리를 결심의 자리에만 머물게 하지 않고 실제 삶의 순종으로 데려갑니다.
성경은 요시야를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여호와께로 돌이킨 왕이라고 평가합니다. 처음 언약을 세울 때의 ‘마음과 뜻’에 마지막에는 ‘힘’이 더해졌습니다. 신명기 6장 5절의 말씀처럼 하나님을 사랑하는 순종에는 시간과 돈과 손과 발이라는 실제적인 흔적이 남습니다. 원하는 결과가 보여야만 순종한다면 하나님과의 거래가 될 수 있습니다. 요시야는 나라에 대한 심판이 이미 선고된 뒤에도 힘을 다해 말씀대로 살았습니다. 우리 역시 보이는 죄만 정리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아무도 모르는 마음속 욕망과 우상까지 말씀 앞에서 직면하며 순종해야 합니다.
· 내 신앙이 ‘마음과 뜻’에서 멈추고 ‘힘’까지 가지 못한 자리는 어디입니까?→ 시간·돈·손과 발· 말씀 앞에서 결단해 놓고 아직 순종하지 않은 것은 무엇입니까?· 보이는 것은 정리했는데, 아무도 모르는 자리에 남겨 둔 것은 무엇입니까?
3. 그래도 하나님이 옳으십니다.
요시야는 전무후무하게 돌이켰지만, 바로 다음 절에는 “그러나 여호와께서… 진노를 돌이키지 아니하셨으니”라는 말씀이 이어집니다. 요시야는 돌이켰지만 하나님께서는 유다를 향한 심판을 돌이키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위로의 말씀뿐 아니라 경고의 말씀도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본문은 그 이유를 므낫세의 죄 때문이라고 말씀하지만, 므낫세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백성도 그의 꾀임을 받아 함께 악을 행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저 사람 때문”이라는 말 뒤에 숨기보다, 그 사건을 통해 내 안에 남아 있는 죄와 책임을 보아야 합니다.
참된 회개는 “제가 이만큼 했으니 이제 상황을 바꾸어 주셔야 합니다”라고 자신의 눈물과 순종을 공로로 내미는 것이 아닙니다. 요시야만큼 철저한 회개를 한 사람도 없었지만, 그의 회개의 눈물이 죄의 값을 치르는 피가 될 수는 없었습니다. 우리의 소망은 오직 유월절 어린 양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에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그 보혈로 조상에게서 물려받은 헛된 행실에서 우리를 대속하시고, 죄가 대물림되던 가정에서 새로운 구원의 이야기를 시작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사건이 끝내 그대로일지라도 우리는 “그래도 하나님이 옳으십니다”라고 고백하며, 다음 세대에는 므낫세의 헛된 행실이 아니라 어린 양의 구원 이야기를 물려주어야 합니다.
· 회개했는데도 바뀌지 않는 그 상황을 나는 지금 어떻게 해석하고 있습니까?· ‘저 사람 때문’이라고 말해 온 사건에서 ‘나 때문’으로 옮겨야 할 내 죄는 무엇입니까?· 내가 다음 세대에 물려주고 있는 것은 므낫세의 헛된 행실입니까, 어린 양의 구원 이야기입니까?
< 2026.08.09. 주일 - 목장 나눔 >
장소: 띵크홀 2층참석자: 정성진 외 3명
적용 질문을 통해 THINK TRIP에서 받은 은혜와, 마음을 다해 신앙생활을 해도 쉽게 바뀌지 않는 상황, 일상 속 관계에서 겪는 어려움을 진솔하게 나누었습니다. 서로의 삶의 문제와 아픔을 공감하고 체휼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따라 지혜롭게 분별하고 살아가도록 서로 권면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상황과 환경이 뜻대로 바뀌지 않더라도 그래도 하나님이 옳으심을 마음에 새기는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 2026.08.09. 주일 - 기도 제목 >
1. 정성진
· 부모님께서 시골집을 별장처럼 짓고 오가시는데, 건강을 잘 관리하실 수 있도록 인도해 주세요.
2. 윤희민
· 옳고 그름이 아닌 구원의 관점으로 바라보도록.· 구속사의 말씀이 들리고 깨달아지도록.· 한 영혼에 대한 애통한 마음을 갖고 구원의 타이밍을 캐치하는 지혜를 주소서.
3. 김수현
· 저와 가족 모두가 영육 간에 건강하고 강건하도록.· 아무것도 바뀌지 않아도 예배하고, 말씀대로 살며 하나님이 언제나 100% 옳으심을 삶으로 증거하도록.·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지혜와 체력을 더해 주시도록.· 새롭게 시작하는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이웃에게 유익을 끼치는 비전에 더욱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난소암 말기로 투병 중이신 고모가 고통 가운데 주님의 은혜와 위로를 경험하시고, 주님을 꼭 만나 구원받으시도록.· 재정적인 어려움을 주께서 살펴 주시고, 필요한 모든 것을 가장 선한 방법으로 채워 주시도록.· 하나님의 뜻 안에서 믿음의 배우자를 만나도록.
4. 이재영
· 엄마와 제가 영육 간에 건강하도록.· 이복 남동생이 공동체에 속할 수 있도록.· 치열하게 말씀을 보고 주님을 만나는 기쁨을 계속 누릴 수 있도록.· 믿음의 색깔이 같고 같은 언어를 쓰며, 저에게 설렘을 줄 수 있고 우리 엄마와 함께 살 수 있는 배우자를 만날 수 있기를.
5. 성정연
· 새롭게 시작한 프로젝트를 끝까지 잘 이끌어 주시고, 제가 만족할 수 있는 좋은 결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내일 변호사님과의 미팅에 주님께서 함께하여 주시고, 저에게 필요한 좋은 방향과 지혜로운 해결책을 제시받아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제가 원하는 방향과 다른 결과가 나오더라도 낙심하거나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그 모든 과정 가운데 주님께서 함께하심을 잊지 않으며 믿음으로 나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6. 서한석
· 분가가 하루빨리 이루어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