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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3 목장보고서 (김지용 00)[마음을 다한 사랑](신명기 10장 12~16절)요구를 듣는 경우 중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곳은 뜻밖에도 결혼식장이 아닌가 싶다. 식장에 가면 주례에 가서 신랑에게 먼저 묻는다. 어느 순간에나 전심으로 신부를 사랑할 것을 묻는다. 너무 기쁜날이고 정신도 없어서 심각하게 듣지 않지만 한 마디 한마디 굉장히 무서운 요구이다. 시간, 마음, 요구조차 다 들어야하지만 굉장히 가볍게 예라고 말을 한다. 이후에 펼쳐질 인생을 예상하지 못한다. 똑같이 전부를 내어놓으라는 이야기지만 가볍게 대답을 한다. 신명기 본문에도 이런 요구가 나온다. 하나님의 요구이고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란 말로 요구하신다. 왜 전부를 요구하실까? 마음에 대한 사랑을 생각해보자.1. 우리의 행복입니다.(12) 요구라는 말을 듣는 순간 계산기가 머릿속에 돌아간다. 몇시간을 차지하려하나, 얼마나 드나 생각을 하게 되고 주체가 하나님인걸 알게되면 더 머리가 복잡해진다. 예배와 봉사가 숙제 같은 느낌이 들게 된다. 드리기만 하다가 지치는 신앙생활을 하게 될 때가 있다. 청년들은 부서에서 많이 섬긴다. 여기저기 TT도 가고 잘 섬기지는 그런 시절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요구를 잘 섬기려면 12절 첫 단어를 놓치면 안된다. 원문에는 '이제' 이스라엘아 라고 부르신다. 그 당시는 금송아지를 만든 백성들에게 한 말씀이다. 순종하고 복종하고 전심으로 사랑하는 모범생 백성이 아니라 멸해도 할 말 없는 완악한 백성이다. 하지만 오히려 돌판을 다시 만들어 십계명을 다시 만들어 일어나서 내게 떠나라고 말씀해주신다. 하나님은 요구부터 하신게 아니라 살려놓고 말씀을 하신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남았기에 과거에는 거역하면서 살았지만 이제는 백성답게 사는 것이다. 이런 백성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경외하고, 행하고, 사랑하고, 섬기고, 지키라고 하신다. 이 다섯가지 행동은 각자 다른 숙제가 아닌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라는 하나의 주제를 일관성 있게 가르키고 있다. 온 마음으로 하나님께 속하는 것, 전심으로 하나님에 딱 붙어서 떨어지지 않는 것을 요구하신다. (13) 왜 지켜야할까? 의무 때문일 수도 있지만 오늘 본문에서의 이유는 너의 행복을 위해서라고 하신다. 행복, 말만 들어도 좋은 단어이다. 우리 모두 다 원한다. 성경이 말하는 행복은 초대 교회의 교부, 모든 교파를 떠나서 모두가 존경하는 신학자인 어거스틴은 누구를 사랑하나, 얼마나 사랑하나에 대해서 말을 한다. 하나님을, 마음을 다해 전심으로 사랑하는 것을 말한다. 어거스틴은 주님이 가장 좋은 분이시기에 마음을 다해서 사랑해야한다고 말을 한다. 하나님보다 좋은 것은 없기 때문이다. 우리 마음에 사랑이 없어서가, 대상도 없어서가 문제가 아니다. 문제는 우리의 사랑이 순서가 어긋나 있어서이다. 질서가 일그러진 사랑, 우리의 사랑이 문제라는 것이다. 하나님보다 입시, 취업, 연애, 성공에 더 많은 마음을 두며 살아간다. 물론 모두 다 필요한 것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다. 우상은 나쁜 것을 섬기는게 아니다. 더 심각한 우상숭배는 이렇게 입시, 취업, 연애, 성공, 가족 다 좋은 것이지만 이것이 가장 좋은 것으로 생각되며 그것을 추구하는 것이 정말 우상숭배이다. 돈이 나빠서가 아니다. 문제는 하나님이 아닌 어떤 것도 온 마음의 무게를 감당할 수 없는 것이다. 돈이 아무리 좋아도 돈은 그저 돈이다. 우리의 영혼을, 마음을 감당할 수 있는 힘이 없다. 거기에 전부를 걸면 그것이 흔들릴 때 우리도 흔들릴 수 밖에 없다. 내 행복을 책임질 수 없는 것에 내 행복을 걸었기에 우리가 굴레에 갇힐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온 마음을 하나님은 원하시는 것이다. 우리의 뒤틀린 사랑의 질서를 가장 좋은 것으로 바로 잡으시려는 것이다. 그걸 바로 세워서 이제는 가장 좋은 분을 가장 사랑하는 그 바른 길로 인도해주시는 것이다. 이것이 내 행복을 위하여의 뜻이다. 가장 좋은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는 것이 거룩이다. 구별된 것, 하나님 편으로 구별된 것이다. 가장 좋은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는 것은 거룩인 것이다. 인생의 목적은 행복이 아닌 거룩이다. 이 뜻은 행복을 버리란 말이 아니다. 양자택일의 딜레마도 아니다. 하나님은 네 행복을 위하여 라고 말씀하신다. 둘 중 하나를 골르란 말이 아니라 순서를 말씀하시는 것이다. 우선순위를 말하는 것이다. 행복을 가장 높은 자리에 놓는 순간 행복이 우상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이 아닌 행복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하나님 자리에 가져다 놓는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올려놓고 거룩하다면 행복이 그 뒤를 뒤따라 오는 것이다. 행복은 다 내 생각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 내 뜻대로 행하게 되는 것이 행복이 아니다. 행복은 가장 좋으신 분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그렇기에 내 입시가, 환경이, 형편이 어떻게 되어도 내 삶이 지금 이 순간 문제가 생긴 것 같아도, 무너지는 것 같아도 가장 좋은 하나님을 붙들고 있기에 흔들리지 않는 것이 행복이다. 적용: 요즘 내 마음을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것은? 왜 그것이 내게 그렇게 중요합니까? 아까워서 아직 미루고 있는 순종은 무엇입니까? 2. 하나님의 기쁨입니다.(14) 온 우주 전체가 하나님 것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은 뭔가가 부족해서 받으려고 하시는 게 아니다. 하나님은 필요한게 없으시다. 스스로 완전하신 분이다. 그런데 그 바로 다음 (15) 여호와께서 오직 온 우주를 소유하셔서 아무것도 필요 없으신 하나님이 오직 단 하나, 마음을 원하는 대상이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이다. 그 백성인 우리를 기뻐하셨다고 한다. 이 기쁨은 감정의 만족이 아니다. 히브리어 원어를 보면 바퀴의 축과 테두리를 연결하는 살을 가르킬 때 기뻐하다란 말의 원어와 비슷하다고 한다. 그리고 출애굽한 이 민족들이 텐트 치고 살아가는데 성전 같은 역할을 하는 성막, 이것의 이음새를 같은 단어로 표현했다고 한다. 이 기뻐하다란 단어의 의미는 연결되고 싶어하는, 붙어있고 싶어하는 마음이다. 우리가 결혼과 연애를 왜 하려고 할까? 중요한 심리적인 이유는 너무 좋아해서 잠시라도 떨어지기 싫어서 하는게 아닐까? 하나님이 아무것도 필요없으신 하나님이 이 백성에게 같이 있고자 하시는 것이다. 또한 더 중요한 것은 이 백성을 그냥 넘어간 것도, 책임감으로 붙들고 있으신 것도 아니다. 우리가 큐티하며 우리의 악함을 보게 되는데, 하나님이 나를 버리시진 않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하나님이 속이 많이 상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오늘 본문의 이야기는 기뻐하셨다고, 사랑하셨다고 말을 하신다. 백성이 사랑스러워서, 잘해서 그런 게 아니다. 신명기에서 거듭 말씀해주시는 것이 너희의 공의로움, 잘해서, 매력적이어서 사랑하신게 아니라고 하신다. 선택의, 사랑의 이유는 우리 안에 있지 않는다. 하나님 안에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복음이다. 하나님의 사랑의 이유는 나에게 있지 않고 하나님에게 있다. 우리 자신에게서 하나님 사랑의 이유를 찾으려고 하면 결론이 두가지 밖에 없다. 금방 교만해지거나, 금방 낙심하고 절망할 수 밖에 없다. 교만과 낙심은 뿌리가 같다. 그 이유를 나에게서 찾는데에 있다. 하지만 15절은 내가 잘나서, 부족해서 하나님 선택을 받는게 아니기에 낙심하거나 절망할 필요가 없다. 기뻐하시고 사랑하시고, 택하셨으니 오늘과 같으니라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은혜는 옛날 옛적 이야기가 아닌 오늘 나에게 주시는 말씀이다. 적용: 하나니밍 나를 기뻐하신다는 말이 믿기 어려웠던 때는? 그 때 나는 어떻게 반응했나? 그런 나를 그래도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지금 믿습니까?자격이 깨지기 전에는 본성적으로 내 자신밖에 안보인다. 내가 잘한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잘한 것 같으니 하나님도 잘해주셔야한다고 은연중에 생색이 올라온다. 그렇기에 내 자격을 깨트려주는 사건과 사람이 오는 것은 축복인 것이다. 고난을 통해서 비로서 내가 하나님을 보게 되기 때문이다. 12,15절을 다시 나란히 놓고 보면 12절에서는 사랑하라고 요구하신다. 15절에서는 그것보다 먼저하신 명령은 하나님이 이미 사랑하고 계셨던 것이다. 요한일서 4장에서는 이것을 한 문장으로 정리한다.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고 한다. 본문 제목을 보면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해야하는지 생각한다. 하지만 그보다 먼저 마음을 다하신 분이 계신다. 예레미야 32장에서 내가 기쁨으로 그들에게 복을 주되 나의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그들을 이 땅에 심으리라고 하신다. 하나님이 이 말씀을 하시는 대상은 모범생들이 아니다. 순종하는 백성들이 아니다. 요시야 사후에 심판을 당하고 있는, 끌려가고 있는 백성들이다. 악을 다 채우고도 넘쳐서 하나님이 참다 참다 심판을 내리실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다. 그들을 향해서도 기쁨으로 마음과 정성을 다하셨다고 한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만 마음을 다하시라는 줄 알았지만 이미 하나님이 먼저 마음을 두신 것이다. 3. 언약의 성취입니다. (16) 마음의 할례를 행해야 받아주신다는 말씀이 아니다. 신명기는 그 전부터 계속해서 불순종하고 애굽을 생각하는 완악한 백성을 향해서 네 하나님 여호와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기뻐하시고 사랑하시고 택하셨음으로 하나님께서 행하셨으니 마음까지 속하라고 하시는 것이다. 두 마음을 품지 말고 베푼 사랑을 기어갛며 마음까지 속하라고 하시는 것이다. 근데 왜 할례란 단어를 쓰셨을까?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고 하신다. 그리고 이 언약의 증표가 할례이다. 나는 주님께 속했다는 사인인 것이다. 오늘 본문에서는 이 할례를 몸이 아닌 마음에 행하라고 하신다. 우리 몸에 대한 문제가, 모태신앙이란게, 외적으로 드러나는 것들이 마음의 불순종을 가려줄 수가 없다는 것이다. 말씀과 맞서고 있는 나의 완악함을 잘라내란 것이다. 이 목이 곧은 것, 주인이 일하려고 멍에를 씌우려고 하는데 뻣뻣이 들고 있는 소를 말한다. 목을 숙일 수 있는데 안 숙이는, 말씀이 나의 이익과 계산과 부딪힐 때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 목장의 권면이 거슬리고 부모의 말이 들리지 않는다. 말씀이 나를 읽어야하는데 내가 말씀을 읽으며 내 이익을 계산할 때이다. 우리는 굳은 마음을 잘라내려고 해봤을까? 큐티하는 시간에 나의 굳은 마음이 떨어지기를, 부드러워지기를 바란다. 목장에서 간절함으로 나누면서 가기를 바란다. 결심한다고 자존심이, 애쓴다고 교만함이 완전히 없어지진 않는다. 우리 마음의 분노, 원망, 불평이 뿌리채 없어지는 경험을 우리는 할 수 없다. 이 한계의 자리에서,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완악함의 자리에서 신명기 30장 6절에서는 온 마음을 요구하신 하나님께서 기다리다 기다리다 마음 자체를 새롭게 해주시는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해주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마음의 할례를 행하라고 하시지만 마음의 할례를 주시겠다고, 명령이 약속으로 바뀌는 것이다. 은혜는 순종할 마음을 주시는 것이다. 거룩이 행복을 없애는 게 아니라 거룩은 우리가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주시는 것이다. 우리는 가장 가까운 이조차 온 맘다해 사랑할 수 없다. 하물며 하나님을 마음 다해 사랑하는 마음을 어떻게 가질까? 바울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인 바 됨이니라고 한다. 우리는 사랑을 지을 수도 할 수도 없다. 하나님은 쥐어짜시는 요구를 하시는게 아니라 할 수 없음을 알기에 먼저 마음을 다하시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을 부어주시는 것이다. 우리는 날마다 말씀의 수술대에 누울 수 밖에 없는 존재이다. 우리 혼자서 잘라낼 수 있는,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내가 고칠 수 없는 굳은 마음을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로 떼어내는 것이다. 새롭게 된 마음은 반드시 사랑을 향하게 되어 있다. 하나님은 고아와 과부를 위해 정의를 행하시고 나그네를 사랑하시며 백성들을 사랑하고, 너희도 나그네를 사랑하라고 하신다. 내가 받은 사랑은 옆의 사람에게 흘러가게 되어 있다. 사랑을 베풀며 혼자서 알지 못했던 말씀과 공동체를 통해서 나의 굳은 마음을 하나씩 풀어주시는 것이다. 관계 가운데 가족과의 관계에서, 부딪힘이 있고 갈등이 있고 문제가 있는 것, 너무 힘든 일이지만 그것을 통해서 결국 하나님이 드러나게 하시는 것이다. 상대의 문제가 아닌 나의 굳은 마음을 보게 하신다. 잘잘못이 아닌 어떤 사건이던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사람은 나의 굳은 마음을 하나님이 드러내 주시는 것이다. 고쳐주시기 위함이다. 우리는 듣기 싫은 말씀 앞에서 노기가 올라오는 완악한 존재이지만 그 때 다시 큐티책을 펴야한다. 그 때 다시 목장에 나가서 나눠야한다. 빠져나간 우상의 빈자리를 다른 우상으로 채우지 않고 말씀으로 채우면서 하나님이 내 기쁨이 되고 상급이 되어달라고 기도하는 것이다.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이다. 적용: 최근 누구의 어떤 말이 가장 듣기 싫었습니까? 그 말 앞에서 드러난 내 고집은? 이번 주 공동체에서 어떤 완악함을 내어놓고 제가 못합니다, 베어 주옵소서라고 기도하겠습니까?하나님이 우리 온 마음을 원하시는 것은 우리의 행복이기에, 하나님의 기쁨이기에, 언약의 성취이기 때문이다. 주님이 먼저 마음을 다해 사랑하셨고, 하실 것이기에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하라고 요구하시는 것이다. 이것이 마음을 다한 사랑이다. 하나님의 사랑과 우리의 사랑이 만나는 순간이다.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이 사랑 앞에 드리며 나를 먼저 사랑하신 하나님을 나도 사랑하겠다고 말씀드리길 기도한다. - 참석자ABCDEF- 한주간 어떻게 살았는지A: 미디어팀이랑 양양 다녀옴. B: 실습 끝나서 친한 형 보러 제주도 다녀옴. C: 강릉으로 대학교 교회 사람들이랑 수련회 다녀옴.D: 특별한 일 없었음. 등록금 다 모아서 성취감이 들었음.E: 별 일 없이 수능 준비함. 슬슬 지치기 시작함.F: 나름대로 잘 놀았는데 자기계발 못하는 것 같아서 조금 불안함. - 기도제목A: 영어 예배 탐방 가는데 잘 다녀올 수 있도록. 남은 회사 생활 1주일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B: 신교제 신결혼 잘할 수 있게, 국가고시랑 토익 준비에 기름 부어주시기를.C: 내일 경건훈련 때문에 무인도 가는데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D: 복학해서 공부 잘할 수 있도록, 현질 참을 수 있도록. E: 수능 공부 준비하면서 지치지 않게.F: 건강할 수 있도록, 이번 학기 성적 잘 받고 친구관계 좋아지고 한미 관계 좋아지고 교수님과 좋은관계 맺어 좋은 성적 받아서 졸업 잘하고 임관 잘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