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보고서 5월 18일
오늘 세례식에서 앞에 올라와서 축하해 준 세영 형, 연주 누나, 지민 누나, 현아 누나, 목장식구들, 사랑하는 우리 87 또래 친구들 그리고 그 외 모든 우리들 식구들 ^^ 감사합니다
또한 2주 만에 돌아온 목장은 역시 좋더군요ㅋ 언약궤가 있어야 할 곳에 있어야 사고를 치지 않듯이, 저도 있어야 할 곳에 충실히 있기를 원합니다. 밖에는 장대비가 오고 천둥 번개가 쳐도, 말씀 듣는 견고한 구조 속에 있는 우리는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따뜻한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연주누나- 초코 케이크 진짜 맛있었어요!
^^;)
건강한 성도의 교제
약 5: 12- 20
오늘의 말씀
우리는 건강한 성도의 교제를 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1. 진실한 언어생활 2. 올바른 기도생활 3. 미혹된 자를 돌아오게 하는 교제 가 필요하대요.
1. 언어 - 우리는 Yes, Thank you. No, Sorry 만 잘하면 되는데 꼭 자존심이나 타인의 의식 때문에 헛된 맹세를 하곤 합니다. 우리는 우리 힘으로 말을 잘 해보려 하지만, 진실한 언어의 주인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2. 기도 - 병든 이를 위해 하는 기도 중에는 죄의 문제가 빠져서는 안 됩니다.
병 걸린 자에게 죄의 문제를 짚어주는 지도자가 필요해요. 나의 병듦에는 죄의 문제가 함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것만이 구원을 이룰 수 있고 마음의 평안을 줄 수 있대요.
직통 계시만 좋아하지 말래요. 말씀과 성령사역은 분리된 것이 아니니, 그날의 특별계시인 QT말씀으로 모두들 인도 받으시길 바래요.
3. 돌아오게 하는 교제 -복음은 기쁜 소식입니다. 그런데 거기에는 십자가가 함께 있어요.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돈, 여자친구, 미모가 기쁜 소식이 아니에요. 하기 싫어도 해야 될 때가 있고, 안 되도 그것이 응답이라는 생각으로 살면 미혹된 자를 돌아오게 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나눔 
연주누나 : 2. 올바른 기도생활
오늘도 병 이야기를 하시네. (연주누나는 지난 1월에 발병한 지병으로 아직도 약을 먹으며 생활 중에 있습니다.) 기도의 목적은 육신의 병 낫는 것이 아니고 영혼이 병든 자 구원을 위해서여야 한다는데 솔직히 어렵지.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5:15) 그렇지만 이렇게 말씀 듣는 구조 속에서 자꾸 그것을 확인하고 기도하게 되니 감사해. 이번 주에는 병듦 중에 함께 있는 죄의 문제를 보고 애통해하는 기도를 했으면 좋겠어.
또 오늘 보면 교회의 장로들을 함께 청하라는 구절이 있었는데(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5:14), 장로 들 을 청하는 이유는 병 고침과 구원의 역사에서 홀로 영광을 가로채는 것을 피하기 위함이잖아. 그런데 나는 솔직히 내 전공분야에 있어서 다른 사람과 같이 무슨 일을 하는 것이 싫어. 아무래도 비전공자랑 하면 시간이야 단축되겠지만 완성도가 떨어질 거 아냐. 난 그걸 못 참아서 내 손으로 모든 걸 끝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야. 그리고는 무척 피곤해하지만, 그것으로 인해 사람들에게 칭찬 받는 걸로 다시 일어나지. 정말 나는 인정을 먹고 사는 사람이야.
문기 : 2. 올바른 기도생활
오늘 입교식을 하였지만 부끄럽게도 저는 지난주에 또 한 번 넘어졌어요. 아니 깊은 좌절을 맛봤어요. 중간고사 시험 본 지 2주가 지난 후에야 성적이 나온 과목이 2과목 있었는데, 그 중 전공과목에서 제가 최하위권이었어요. 최하위권의 등수는 처음 받아본 저로써는 이것이 견딜 수 없는 스트레스였어요. 곧바로 그동안 공부한 거 생색이 나고, 수요예배도 못 나가다가 시험 보기 2주전부터 나가고 있는데 이게 웬 말이냐.. 무엇보다 이런 것에 일희일비하면 안 되는데 하는 마음이 더 제 마음을 힘들게 했어요.
갑갑한 마음에 세상친구들을 만나 술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더군요. 그런데 그 친구들이 바쁘고 연락이 안 돼서 결국 혼자 집에 들어왔는데, 이제 보니 그것이 감사해요. 아무튼 그 스트레스로 다음날까지 사람들에게 퉁명스레 대하고 날카로워졌는데, 그 속에서 저의 쓸데없는 생각의 연결고리를 보았어요. 친구들이 매일 도서관 가는 내 모습 봤는데.. 이번에 망치면 다음 학기 장학금 못 받을 테고, 이번 주 놀려던 계획도 상당히 부담스럽고 교회 가는 것도 고민하게 되는데.. 교회와 예배에 생각이 미쳤다는 거 자체가 사단의 미혹 같은데요, 그럼 수요예배 다시 안가야지 하는 생각이 드는 제 자신을 발견하면서 너무나 가슴 아팠어요.
그리고 말씀을 보는데 이스라엘이 블레셋과 처음 싸우고 진 뒤 이유는 언약궤가 없기 때문이라 하는(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우리로 오늘 블레셋 사람 앞에 패하게 하셨는고 여호와의 언약궤를 실로에서 가져다가.. 사무엘상 4:3) 모습에서 제가 죄 가운데 넘어지고 바로 서지 못함이 바로 하나님께 기도로 여쭙지 않고 내 생각대로 언약궤를 세웠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돌이켜보니 5분 이상 기도해 본 지 2-3주는 지났더라구요. 그리고는 목장의 부목자, 수요예배 참석 등으로 언약궤를 삼고는 어찌하여 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나고 또 나는 못 이겨내는가 하고 자책하고 있던 것이 제 모습이었습니다. 결론은 한가지였습니다. 어린아이와 같은 기도를 받으시는 주님께 그냥 솔직히 제 모습을 다 고백하는 것. 주님, 저 이거밖에 안 됩니다. 이 작은 사건에서도 분을 내며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합니다. 제가 이러고도 어떻게 목장의 부목자라 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에게 신앙의 이야기를 할 수 있겠습니까. 주님, 아무것도 변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이런 기도라도 듣고 계신 주님 감사합니다. 그동안 쌓아왔던 자기 의, 신앙의 탑, 절제에 대한 자기 확신 등이 다 무너지자 그때서야 비로소 평안이 왔습니다.
토요일에 있었던 일대일 양육에서도 역시 기도가 중요하다고 나누었더니 세영이 형이 넌 지금 있는 걸로도 감사해야 돼. 난 안 되도 그냥 된 만큼 감사하고 살어- 하시며 제 생각의 틀을 다시 한 번 깨우쳐 주셨어요.
엇, 길어졌지만 어쨌든 결론은 올바른 기도생활 - 진실 되게 죄를 고백하며 간절한 기도 가 필요하다입니다.
주희누나 : 2. 기도생활
- 저는 아직 제 자신을 약자로 느끼는 피해의식이 있어요. 그래서 나는 항상 착하다 생각하고.. 그러다보니 많은 부분에서 표현을 못하고 속으로 참는데 그러는 것도 힘들어요. 이런 힘든 것들이 치료받기를 원해요. 저도 일대일 받고 있고 있는데, 죄에 대한 인정이 쉽지 않아요. 솔직히 내가 그것밖에 안 된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자존심이 상하는 것 같아요. 또 요즘 기도가 많이 약해졌는데, 이번 주 올바른 기도생활을 회복하고 싶어요.
한나 : 2. 기도생활
올바른 기도생활에 대해서 이야기 해 주셨는데, 솔직히 말해서.. 기도를 하지 않아서 기도생활 잡는 게 중요한데, 어떻게 올바르게 까지.. 저도 기도를 많이 안했다는 것을 많이 느꼈어요. 그러면서, 말씀이 잘 안 들리니까 오늘 목사님 말씀대로 기적이 보고 싶고 그래요. 아, 역시 하나님 이라고 인정하기 위해 하나님이 하시는 이적을 보고 싶은 맘이 드네요.
연주누나 : 오늘 목사님도 말씀하셨지만, 성령사역과 말씀사역은 둘이 따로 분리되어 있는 게 아냐. 말씀 가운데 우리 삶이 큐티를 통해 해석이 되는 것이 기적인 거야. 아, 그리고 지난주 큐티말씀 중에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보이지 않았다는 구절이 있어.(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더라. 사무엘상 3:1) 너 요즘 말씀 잘 안보고 있지? 말씀을 사모하고 다시 보기 시작하면, 이상도 함께 있을거라 생각해-
수빈 :
오늘 말씀 중 느낀 점.
1. 진실한 언어생활
따지고 보면 내 잘못인데 그걸 쉽게 인정 못할 때가 많잖아요. 저도 변명이 쉽게 나오고, 갈등이 생기다 보면 언어도 격해지는 때가 있어요. 저는 제 자신에 대해 언어 순화 의 필요성을 느껴요..
2. 기도의 생활화
- 기도에 대해 생각해 보자면 평소엔 잊고 살다가 필요한 때만 찾는 모습이 많아요.
- 그리고 오늘 말씀 중에 기도는 회개가 먼저여야지,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기도가 먼저여선 안 된다는 말씀이 좋았어요.
- 전도는 쉽게 생각하다가도 막상 하려고 하면 어려움이 많이 있어요. 왜 살다보면 진짜 저 사람은 안 될 거야 하는 선입견이 생기잖아요. 그것을 당연하다 생각하고 살았는데, 이젠 당연한 일로 여기지 말고 권유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이번 주에는 수요예배 나오는 적용을 하겠어요. 학교 일에 바빠 예배에 좀 소홀해진 것 같은데 이젠 다시 나올래요.
유림 :
유림이는 이번 주에도 쉽게 이야기하기 힘든 이야기들을 솔직하고 진실하게 나누어 주었어요. 갈등이 있고 문제되는 상황이 있어 부모님과도 많은 이야기들을 해 봤지만 잘 모르겠다고, 그렇지만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그동안 하나님께 기도는 하지 않고 있었다는 것을 느꼈다고 나누어 주었어요.
<기도제목> 
임한나 : QT, 자기 전에 기도하기, 수요예배 나오기
최유림 : QT, 아버지기도
이수빈 : 기도의 생활화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ex. 식기도)
한문기 : 매일 5-10분 이상의 기도, 동생의 영적 회복
강주희 : 시간 사용 잘해서 무기력함 이겨내기, 하나님 앞에서 나의 못함을 고백하고 죄보기, 자신에 대한 지나친 정죄감 탈피
황연주 : 아픔에서 죄를 보고 구원을 위해 애통해하기, 일대일 양육교사 훈련 버겁지만 잘 받도록, 진주누나 배우자, 취업도 기도 중에 이끄심을 통해 이루어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