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는 일을 마쳤더라(수19:10~51)
봄기운이 감돌아서인지 청년들의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조금은 화려해 보이는 주일이었습니다. 오늘도 저희 목장은 2명(남일형제, 정윤자매) 결석을 해서 4명이 나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현 자매는 대학원 공부로, 권 형제와 저는 직장일로 정신없이 한 주를 보냈고, 전도사님은 직장일과 학교, 교회 일로 몸이 3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바쁘게 지냈다고 합니다.
오늘 목사님께서 나누는 일을 마쳤더라 라는 제목으로 맛있는 맛나를 주셨는데 용진 형제님의 가족에 대한 적용으로 더 많은 것을 깨우치는 예배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을 간단히 요약하면----
나누는 것을 잘하는 인생은 어떤 인생인가?
1. 가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
- 가족은 모든 축복의 통로이다.
- 아무리 내가 성공을 해도 가족이 실패하면 성공이 아니다
- 부모의 고난에 대한 태도가 자식의 축복과 저주를 결정한다
- 부모가 해야할 일: 주의 길을 가르치고 감사하고 찬양하는 것
- 문제아는 없다. 문제의 부모가 있다.
2. 억울함을 가지면 안된다.
- 비교하면 안된다. 각자에게 맡겨진 일을 잘 감당해야한다.
- 갈등 충만은 성령 충만이다.
- 억울한 것은 하나도 없다. 모두 다 자기 삶의 결론이다.
- 하나님이 주신 것은 선하지 않은 것이 없다.
3. 섬기는 길 밖에 없다.
- 여호수아 처럼 수고롭게 섬겨야 한다.
* 나를 객관적으로 돌아보는 훈련을 많이해야 한다.
오늘 우리 목장은 가족에 대한 이야기로 나눔을 하였습니다. 가족은 모든 축복의 통로이며 우리가 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더욱 소중한것 같습니다.
목자님 : 가정이 경제적으로 부유한 편은 아니지만 아버님께서는 다정다감하게 자식들을 잘 챙겨 주시고 성실하게 살아 오셨다고 합니다. 교회를 열심히 다니셨었는데 봉사를 하시면서 교회와 목회자의 부정적인 면들을 많이 접하시게 되어 신앙 생활을 그만 두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난 주에 말씀도 없이 어머님과 새로 등록하시고 우리들 교회에 나오시게 되어 감사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누님이 한분 계시는데 현재 별거 중이셔서 가족들의 근심이 되신다고 합니다.
권 형제 : 아버님이 공무원 생활을 하셔서 엄하신 편이신데 10형제의 어려운 형편속에서도 신앙생활을 처음으로 시작하셔서 여러 가족들을 구원하셨다고 합니다. 어머님은 인자로우시며 여유롭지 못한 집안을 생활의 지혜와 근검절약으로 잘 이끌어 오셨다고 합니다. 형님과 누님이 계시는데 형님은 나이 차이가 6살 정도나서 여러가지로 어렵고 형수님과도 권 형제가 형님 밑에서 독립 할때쯤 어려운 관계가 되었다고 합니다. 누님과는 나이 차이가 적어서 서로 통하는 것이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결혼을 못하고 계셔서 걱정이라고 합니다.
지현자매 : 아버님이 상당한 완고하신 편이라서 어릴때는 몰랄는데 성장해가면서 갈등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젊은 시절에 교회를 한 번 나가시고 현재까지 신앙생활을 하지 못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오빠하고 여동생이 있는데 오빠는 어릴때부터 모든 것이 비교 되어 서로 싫어 했었는데 유학은 갔다오면서 서로를 많이 챙겨주게 되었다고 합니다. 자매님에게는 가정의 구원이 최우선이라고 합니다.
부목자 : 자식들을 위해서 시골생활을 털고 과감히 도시로 나와서 정말로 열심히 사시고 고생만 하신 부모님인데 다른 환경의 친구들과 비교하면서 불평을 많이 했던것 같습니다. 그 불평으로 인해 오로지 부를 쌓아야 겠다는 것이 삶의 목표가 되었고 교회를 다니면서도 가정 구원을 위해서 절실히 간구하지 못했습니다. 식구들중 혼자서 신앙 생활을 하면서 경제적인 여건이 개선되면 자연히 가정 구원은 해결될 것이란 어린석은 생각으로 살았던것 같습니다. 가정이 축복의 통로인데 그것을 모르고 살아온 저를 깨우치기 위해서 지금의 이런 고난을 주시는것 같습니다. 우상에서 안식을 찾으시는 어머님과 가족들의 구원을 위해서 더욱 절실히 간구해야 겠습니다.
서로의 나눔들속에서 가정에 대해서 다시한번 돌아보고 자신을 객관적으로 돌아보는 귀중한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남일 형제와 정윤자매가 계속 결석을 해서 걱정인데 다시 나올 것이라 믿습니다. 같이 기도 해주세요
서로 나눈 기도 제목
목자님 : 바쁜 생활속에서 방통대 학업을 하고 있는데 내용을 잘 이해하고 소화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참고로 행정학을 공부하게 계십니다.). 그리고 좋은 믿음의 반려자를 위해서 함께 기도를----
지현 자매 : 동생의 해산 일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무사히 해산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권 형제 : 이번 주는 교육이 있어서 개인적인 시간이 생기는데 효율적으로 잘 사용하도록 기도해주세요.(참한 자매 있으면 소개를----)
부목자 : 주일학교 학생들을 섬기기로 했는데 순종하는 맘으로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