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나눔
New comer-! 오늘 새로운 목원이 우리 목장에 새로 오셨습니다.
신하준(83) 형 : 대학 4학년. 취업 문제가 제일 힘들죠.
그런데 2주 전에 오신 경목이 형도 아직 소개못한 걸 보니 저 많이 게을렀나봅니다
유경목(86) 형 : 집이 창원이신 경목이 형은 지금 대학입시를 4년째 보고 있는 것이 고난입니다. 어머니가 우리들교회를 너무 좋아하셔서 따라 오셨다는데 말씀이 좋다고 나눔에도 적극 참여하십니다.
경목이형 : 수능 D-10. 오늘 적용하신 분과 비슷하지만 더 큰 고난을 겪고 계시죠. 군대도 아직 안 간 상태로 4수하고 계신 형님..
저는 요즘 진짜 되는 것 하나도 없어요.. 그래도 오늘 예수님의 계보는 천한 데서 왔다고 하고, 좋은 위치에서 선한 것이 나오기 힘들다는 말씀에 그게 위안이 돼서 내려놓기가 조금 되는 것 같아요. 학원에서 모의고사 보면 처음엔 잘 봐서 등수 높아 빌보드에도 붙다가 6월 이후로는 찾아볼 수도 없어요. 성적이 마구 하락하고 있어요. 그런데 제 마음엔 그동안 고생한 거 시험으로 보상받고 싶고, 나는 그동안 고생했으니 충분히 보상받을 자격 있어 하면서 정당화, 합리화하고 있네요. 아직도 욕심이 남아 있더라구요..ㅜㅜ
이런 것들이 보이지만 그래도 사실 마음은 많이 편해지고 힘든 건 없는데, 엄마는 제가 포기한 것처럼 보이시는지 네가 너무 마음 놓고 포기하고 지내는 것 같다 고 하세요.. 올해는 어떤 성적이 나오더라도 더 이상 미룰 수 없으니 나오는데로 진학하려구요. 다만 끝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작년시험 볼 때 제가 큰 실수를 했거든요.
수능시험보고 성적이 별로 좋지 않아서 일단 낙심하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래도 논술학원에 공부하러 다녔어요. 근데 그 성적으로 어차피 시험 볼 자격이나 되겠어- 하는 생각에 중간정도 나가다 안 나가고 그냥 허송세월 보냈지요. 그런데 어떻게 서류통과해서 시험보러가게 됐는데, 공부를 제대로 안 한 상태에서 시험 보러 가니 주관식 두 문제는 아예 손도 안대고 시험장을 나왔어요. 결과를 보니 예비 9번. 그 두 문제에 몇 자 끄적거리기만 했어도 합격할 수 있었더라구요. 나중에 그걸 알고 얼마나 후회를 했는지..
한편으로 요즘 생각하는 건, 작년에만 대학 갔어도 제가 엄청 교만했을 거라는 거에요. 그 정도 공부는 해야된다라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대학에 붙었으면, 하나님이 붙여주셨다는 생각이 들기보다는 내가 실력이 돼서 붙었다고 자만했을 거에요. 그거 생각하면 지금이 감사하기도 해요..
하준형 :
홍콩에서 고등학교를 나오고 지금 서울의 대학에서 경찰 행정학과 4학년 재학 중입니다. (군대는 갔다왔냐는 목자형 말에) 그런데 제가 사실 소위 말하는 신의 아들 이에요. 학교에서 유도를 하다가 십자인대를 다쳐서 군대를 안 가게 됐습니다. 그래서 고난은 사실 별로 없고요, 지금은 취업이 제일 문제에요. 전공살려서 가고싶지는 않고, 일반직으로 가려고 여기저기 넣어보긴 했는데 다 떨어졌고, 어디로 가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문기 :
(너는 야벳, 함, 셈 중에 누구인 것 같니?) 저는 여전히 함이 좋습니다. 그와 같은 영걸의 삶이 부럽고, 그런 것을 생각만해도 여전히 가슴이 뛰고 힘이 솟아오릅니다. 그런데 말씀 계속듣다보니 저도 이젠 인정이 되요. 제가 돈 많아지고 세상적으로 성공하면 사람들 정죄하고 다닌다는 것을요. 고등학교 때도 그랬고, 대학 와서도 그랬고 저는 제가 열심히 안 살면 하나님께 누가 되는줄 알았어요. 그래서 세상 사람들이 열심히 하는 것보다 그 이상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러다보니 맨날 친구들을 정죄했어요. 넌 예수 믿는다면서 왜 그러냐, 그것밖에 못하냐.
-> 넌 진짜 잘 되면 위험한 애야ㅋ (목자님)
그런데 한편으론 배가 불러서 남들 힘든 얘기 듣기 싫고 바닷가에서 놀고 먹고 싶은 야벳의 모습도 제겐 있어요. 젊을 때 공부해서 안정적인 직장 잡고 믿음의 배우자 만나서 화목한 가정 이루는 게 소망인 제게, 집안 문제 경제문제 이성문제 등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은 별로 대화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괜히 그런 얘기 듣고 신경쓰이는 것이 기분이 나쁜 거죠. 그래서 수준 맞는 사람들하고만 놀고 싶은 제 악이 여전히 있고, 그 안에 뿌리깊은 교만이 숨어 있는 듯합니다.
형우형 :
요즘 하나님이 점점 다가오시는 느낌이 들어요. 지난주에는 제 친구들까지 손을 대시더라구요. 주간에 정말 스트레스 받아서 놀고 싶은 날이 있었는데, 연락한 친구들마다 전부 약속 있고 바쁘고- 그래서 날을 하루 잡고 그 때 만나기로 했는데 그날도 친구들이 미안하다며 연락오고- 머리로는 알 것도 같은데, 그런 식으로 하나하나 끊게 하시니 솔직히 좀 싫더라구요.
-> 목자님 : 하나님이 이제 널 다루시기 시작하시는 것 같아. 고난이 올지도 모르겠지만 진짜 말씀으로 적용하고 이겨내야 해. 우리 함께 기도하자.
기도제목
유경목 : 11월13일 수능 , 보지 못한 욕심을 끝까지 보게 해 달라고.
아버지도 누나도 서울에 계셨으면..
한문기 : QT, 2주치 1대1과제 하기, 아버지 구원위해 기도
신하준 : 목표를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김형우 : 말씀에 분별력이 생길수 있도록, 적용할 수 있도록.
아버지가 무사히 출장 잘 다녀오시도록
이장원 : 아버지가 요즘 많이 힘들어하시는데, 말씀의 은혜로 일어서실수 있게!
우리목장 식구 늘었네요~ ^^ 다들 잘들 지내시죠?? 하하.
너무 보고싶습니다- 항상 목장보고서 들어와서 보고 있다는거~~~ ㅋㅋ
문기야 빼먹지 말고 올려줘야해!! ㅋㅋ
다들 화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