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이 형이 오늘은 못 나오시고 장원이형, 경목이형, 형우형, 저 이렇게 넷이 나눔 보따리를 풀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주는 잘 적어놓질 않았더니 기억에만 의존하게 되네요.
흐릿한 잉크가 뛰어난 기억력보다 정확하다 그랬는데^^;;
11월 9일 흩어짐의 축복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한 언어를 주심은 사랑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나아가기 위함인데, 인생들은 이제 마음 맞는 사람끼리 뭉쳐서 원하는 곳에서, 하나님과 멀어지고 우리의 이름을 내는 것과 명예욕에 사로잡혀서 반역하였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인생이 성과 대를 쌓는 것을 보시려고 강림하셔서 우리의 모든 것을 살피십니다. 그리고는 그 하고자 하는 일을 막을 수 없으리로다 하시지만, 그 탑을 허물지 아니하시고 언어를 혼잡게 하심으로 너무나도 쉽게 모든 것을 멈추는 묘략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나, 흩어서 대부분이 성령을 만납니다. 가족끼리 우리끼리만 알고 살 우리들이 진정으로 다른 사람의 아픔을 알게 되고 비로소 생육, 번성, 충만하게 되는 것입니다.
흩으시지 않으면 내가 죄인인데 무슨 다른사람을 사랑할 수 있을까요? 내가 돈,인간관계,외모,명예가 최고인데 그것을 흩으셔서 하나님을 알게 되는 것이 오늘 축복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목장나눔
경목이형
: 이제 정말 수능이 얼마 안 남았네요. 그동안 살아오면서 대학입시가 흩어지고, 가정이 흩어지고, 누나의 병으로 흩어졌는데 이젠 정말 마음을 비웠어요. 어떤 결과가 나오든 이번에는 대학 입학하는 거고, 만약 성적이 안 나와서 좀 더 낮은 대학에 가더라도 제 결론으로 알고 고생이 있으면 감수하려고요. 가장 최근 것은 그래도 점수가 잘 나왔지만 전체적인 추세로 볼 때 하향추세라 걱정이 되긴 합니다.
정말 내려놓기 힘든 것은 S-Class .
장원이형
: 아버지가 주식으로 만회하려는 마음이 아직도 계셔. 나는 그거 보면서 싸우는데, 아직도 내가 아버지 그 실수만 아니었으면 나는 강남 부유한 집 아들로 잘 살 수 있었는데 하는 생각에 아버지를 용서하지 못하고 혈기를 부리는 것 같아. 목사님은 그저 자기 죄만 보라고 하시는데 그게 정말 쉽지가 않네.
그래서 요즘은 나의 그동안의 돈을 가볍게 쓰던 습관을 고치려고 꼭 필요한 곳에만 아껴쓰는 적용을 실천중이야. 아버지에 대한 반발로 돈을 막쓰는 게 아니라, 그동안 별생각없이 사먹던 커피도 줄이고 쓸데없는 군것질을 줄이고 있어.
문기
: 저는 제가 지금 왜 계속해서 교회 나와서 말씀 듣고 있을까를 생각해 보니 하나님이 외로움이라는 흩으심을 허락하신 것 같아요. 대학 간 뒤로 자랑이었던 학벌이 이젠 시들해졌고, 그동안 가장 친하게 지내던 친구를 비롯해 자주 보던 친구들이 다들 군대에 가 버리면서 인간관계가 흩어졌어요. 더군다나 지금 군대를 미뤄놓고 공부를 하다 보니 저와 같은 상황에 있는 사람을 찾기가 어려워요.
십일조는 그나마 용돈이 적을 때 잘 드리려구요ㅋ.
형우형
: 요즘 계속해서 좀 힘듭니다. 내가 왜 교회 다니면서 하고 싶은 것도 맘대로 못하고, 쉬는 일요일을 희생해서 예배드려야 되는가.. 나는 별로 믿음이 좋은 것도 아닌데 괜스레 거룩한 척 하며 살 필요있어? 이런 생각도 들고- 말씀듣고 공동체 안에 있다보니 그 전에 즐기던 세상 것들이 점점 시들해져가요. 지난 주말에도 너무 심심하더라구요.
기도제목
유경목 : 수능시험 주시는 힘으로 잘 치룰 수 있도록
그동안 읽기만 한것도 큐티한 것으로 쳤는데 좀 더 집중하도록
김형우 : 주중에 찾아오는 심심함을 잘 견딜 수 있도록
한문기 : 내 안의 음란함을 잘 이겨낼수 있도록
수능보는 고3 동생들을 위해 기도하기
이장원 : 다른 사람보기보다 내 죄를 먼저 보기
목장 식구들 위해 기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