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죽어 라고 적용되지 않는 노미리 입니다.
격월에 한번씩 목장보고서를 올리는 듯..^-^
내가 보고서를 안 올리니 홈피에도 안 들어오고, 다른 목장 보고서도 안보게 되니 점점~ 무관심해지고 멀어져 가는 것 같네요..(반성 반성)
이번 주에는 지윤 목자님과 저랑 둘이 나눔을 했습니다.
아파서 나오지 못한 유리.. 다음 주엔 꼭 보자규..
미리
연말이 되니, 성과가 좋은 팀과 비교 당하는 일이 많고.. 제일 성과 좋은 팀 팀장님이 우리 팀을 대놓고 무시하니 견딜 수가 없습니다. 사업영역을 침범해서 우리 일을 자기네가 하면서 온갖 생색을 내며 거기다가 그 프로젝트가 칭찬받고 잘 되니, 생기는 건 혈기뿐입니다. 타인이 나보다 잘 되는 것을 못 견디고 화가 날 수 밖에 없는 나를 보면서.. 악한 줄 알지만 마음으로 회개되지 않아 답답합니다. 참… 이 흩으심의 사건 속에서 내가 왜 이렇게 화가 나는지 가만히 잘 생각해 보고.. 너무나도 내 인생의 목표와 멀리 떨어져서 살고 있음을 깨닫고, 변화되길 기도하는 한 주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지윤 언니
요즘.. 누가 톡~ 하고 건드리면 터져버릴 것 같이.. 항상 화가 나 있습니다. 오랜만에 한국에 들어오신 아빠와 함께 온 가족이 시간을 같이 보내면서.. 세상적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부모님께 괜히 화가 났습니다. 내가 이 자리에서 하나님 믿도록 인도하신 부모님께 감사하고, 부모님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데 집에서 상전처럼 구는 저의 모습을 보며, 앞으로 부모님을 더욱 깊이 이해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이번 한 주 정말 백 만년 만에 일하는 게 너무 즐거웠습니다. 퇴근하는 길에 내가 오늘 왜 이렇게 업무가 즐거웠나..생각해보니, 오늘 하루는 과장님이 단 한번도 내 일에 참견을 안 해서 였습니다. 나도 이제 대리인데 자꾸 과장님이 이거 해라 저거 해라 라고 참견해서 항상 혈기나고, 회사 일이 재미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때까지 남의 참견 없이도 항상 모든지 잘 해왔던 나에게 이런 과장님을 붙여주신 것은 하나님께서 훈련시키시기 위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과장님의 오른쪽 날개가 되어, 과장님이 잘 날아갈 수 있도록 보필하는 팀원이 되도록 노력하는 한 주가 되겠습니다.
미리
언니가 과장님 얘기하니.. 나도,, 우리 팀에 새로 들어온 인턴이 생각났습니다. 학교 2년 선배인데 밑으로 들어와서 저는 딴엔 상당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었습니다. 아군을 만들고 싶었던 마음이라고나 할까.. 실수를 해도 “내가 잘 지시를 잘못 내려서 미안하다” 며 몇 주를 지내왔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젠 실수 해서 뭐라고 하면 “노미리 위원님이 그렇게 지시하셔서 이렇게 했다” 며 뭐든지 자꾸 덮어 씌우고, 뭐가 잘못되면 사람들 앞에서 말한 땐 내탓.. 자기 잘못일 땐 네이트 온 채팅으로 티 안나게 말하고.. 정말 속이 뒤집어 질 것 같아 매일 아침 얼굴만 봐도 화가 나더라구요.. 목자님이 왜 자꾸 회사에서 이런 사람들을 만나게 하시는지 생각해보라고 하셨습니다. 항상 뭐든지 내가 이겨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덕택에 회사에서 지는 훈련을 시키시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이기지 말고,,지자,,지자,,” 하루 만에 무너지고 말았지만.. 잘 훈련 받겠습니다.
=기도제목=
미리 : 옆 팀 인정하기. 한 주간 마음 잘 지키기. 인턴에게 지기. 요동하지 않고 흥분하지 말기. 회개할 수 있게 은혜 구하기.
지윤 : 엄마한테 화내지 않기.(몸이 안 좋아서 상전처럼 구는데, 고치기), 딸 역할 잘하기.
과장님의 좋은 날개 되기. 과장님 성향 인정하기. 친언니가 목장모임에 처음 들어갔는데, 적응 잘 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