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악간 말하지 말라(창31:7~42) 2010-02-28
너무나 좋은 혈통과 경건의 모습을 가진 펠라기우스는 원죄와 유아세례를 부인하였으며, 인간이 선악을 선택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반면에 14세부터 주색잡기를 시작으로 마니교, 회의주의에 빠졌던 어거스틴은 어머니 모니카의 기도로 극적인 회심을 하였고, 인간의 전적인 타락과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구원에 이른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사람들이 두 사람 중 누구의 말을 듣겠습니까? 시간이 지나서 펠라기우스는 이단으로 낙인 찍혔지만 성 어거스틴은 바울사도 이후 기독교 교리를 집대성한 인물로 꼽힙니다. 하나님은 어거스틴이 아닌 그의 회심에 편들어주신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야곱과 라반 사이에서 선한 사람이 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1. 선한 자의 악한 방법
10번이나 품삯을 변역할 때까지는 잘 참았으나 품삯을 챙기니까 급하게 도망을 가면서 마지막에 넘어지고 말았다. 어떻게 죄인처럼 도망을 갈 수 있을까? 이 세상의 원칙은 라반에게 인사하고 가는 것이다. 라반과 야곱에게는 각각의 원칙이 있는데, 누구의 원칙이 우선시되어야 하는가? 야곱은 자신은 선하고 하나님의 원칙을 가졌다고 하면서도 악한 행동을 보여줬다. ①야곱은 앉으나 서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말한다. 아비 이삭에게로 가려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한다. ②재물을 모으느라 시간을 허비했다. 하란에서 재물을 모으느라 지체했는데 가나안에 기근이 닥치니까 그 재물이 아무 소용이 없었다. 재물보다 하나님을 우선시 해야 했다. 결국 야곱은 애굽으로 피난가게 되었다. 라헬은 용의주도하게 드라빔을 훔쳤다. 드라빔은 장자권의 상속과 다산의 상징을 의미한다. ④라헬을 분별하지 못하는 야곱. 라헬은 야곱에게 라반의 재산에 대한 상속권을 주려고 드라빔을 훔쳤다. 야곱은 이런 라헬을 계속 끼고 돈다. 라헬 때문에 오랫동안 이스라엘은 드라빔을 수호신처럼 섬겼다. ⑤라반을 속이고 도망갔다. 라반이 악하고 기대할 것이 없지만 야곱은 떳떳하지 못하고 도망가듯 떠났다. 하나님의 명령으로 떠나는 것이지만 방법이 좋지 못했다. 애매하고 까다로운 주인이라도 지켜야 할 원칙이 있다.
2. 악한 자의 악한 방법
하나님은 야곱을 사랑하시기에 라반의 추격을 당하게 하신다. 선한 자, 악한 자 모두 악한 방법을 쓴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천국에 갈 때까지 여기서 벗어날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라반은 야곱을 계속 감시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나님의 잡힌 자는 들키게 되고 잡히게 하신 것이 축복이다. “내가 20년을 참다가 한번 한 것에 이러실 수 있는지 나는 되는 게 하나도 없어~”.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은 달라져야 한다. 함부로 살았다가는 들키게 된다. 하나님의 개입하심이 축복이다. 입으로라도 크리스천임을 드러내면 죄를 덜 짓게 된다.
3. 선악간의 시비가 시작됐다
(27절)야곱을 좋게 보냈을 것이란 말과 (28절)딸들을 사랑하는 아비의 마음을 섞어가면서 그럴 듯하게 둘러대니까 사단의 방법을 구별하기가 어렵다. 라반은 마치 정직한 분노처럼 치장했지만 결국은 왜 고하지 않았느냐, 왜 드라빔을 훔치려고 했느냐가 요지다. 우리는 자신의 상황을 자기 중심적인 시각으로 처리하는 게 있다. 인간은 이기적이기 때문이다. 김연아와 마오에 대한 한 일 국민들의 상반된 생각도 마찬가지다. 24, 29절에서 두 번이나 선악간 말하지 말라고 말씀을 들어도 장막을 뒤진 라반. 샅샅이 찾았으나 결국 못 찾았다. 하나님이 하지 않으셨으면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모른다. 드라빔은 신전 제물이기 때문에 절도로 잡히면 사형에 처하게 된다. 야곱은 자기 부인에 대해 모르면서 장담을 했다. 나중에 라헬은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죽었다.
야곱이 고향에 가기가 너무 어렵다. 방해꾼도 많고 얘기를 해도 믿지 않기 때문이다. 야곱이 믿음의 3대이지만 믿는 사람이 여자 몇 명 뿐이었다. 예수를 믿는 것이 참 어렵다. 라헬은 오직 남편을 위하는 마음으로 드라빔을 숨겼지만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보면 라헬보다 레아가 더 훌륭한 것이다. 여리고의 기생 라합도 하나님 나라를 위한 의로운 행동으로 예수님의 족보에 올라갔으나 여리고 입장에서는 매국노이다. 이래서 구속사가 어렵다. 인간은 이기적이기 때문에 이타적인 설교는 이해가 안 된다. 주님은 우리를 위해 주님의 방식을 알리고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 죽어지는 고통을 경험한다. 예수님을 목적으로 걸어 놓고 자기 야망을 위해서 열심히 사는 것은 헛되다. 야곱과 라반의 시비를 가리는 것을 보면 둘 다 똑같고 그 놈이 그 놈이다.
4. 주님께서 선악 간 말하지 말라고 하신다
야곱, 라헬도 라반도 선하지 않다. 단지 야곱은 자기가 선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걸어가는 것 뿐이며, 라헬은 드라빔을 훔쳐서 자칫 죽을 수 있었으나 구해주신 분은 하나님이시다. 선악간 말하지 말라는 하나님 때문에 내가 살아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이다. 가장 약자는 사랑하는 자이다. 그래서 입을 다물고 있다.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선악간의 시비를 가리는 것이다. 내 앞의 안 변하는 식구들은 사소한 일백 데나리온 빚진 자일 뿐이며 나는 일만 달란트 빚진 자이다. 누구라도 예수님 만나서 일만 달란트 탕감을 받는 경험을 하게 해야 한다. 야곱 옆에 라반이 붙어있듯 하나님께서는 내 옆의 라반을 통해 나를 훈련시키신다. 우리가 영원히 지켜야 할 원칙은 하나님의 진리이다. 날마다 옳고 그름을 따지며 시비를 가리느라 분쟁이 끊이질 않는다. 손 씻는 원칙보다 먼저 지켜야 할 것은 긍휼이다. 내일이 삼일절인데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는 나라를 지켜야 한다. 6.25가 60년이 되가니까 남침을 북침으로 알고 있는 젊은 세대가 생겨나는데 걱정이다. 10개 중에 7개를 지키면 선하고, 2개를 지키면 악한 것인가? 똥 뭍은 개가 겨 뭍은 개를 나무란다고 더럽기는 마찬가지다. ‘야곱의 원칙과 라반의 원칙’ 둘 다 웃기는 것인데, 이래서 우리는 하나님께 물어야 한다. 다른 것 양보해도 예배를 양보하면 안 된다. 변하지 않는 원칙은 없기에 예배를 위해 나라를 위해 포기해야 할 내 원칙은 무엇인가? 제발 옳고 그름은 그만 따지고 선악간에 말하지 말라.
기도제목
양성훈(77)
1. 음악 작업 부지런히 할 수 있도록
2. 믿음의 배우자 구체적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3. 목원들과 지체들을 위해서 기도할 수 있도록
김수연(78)
외조부상으로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이형배(80)
1. 한 주 동안 일터에서 잘 섬길 수 있도록
2. 내 죄를 보며 다른 사람들을 외모, 조건, 행위로 판단하지 않도록
3. 시간을 선용하며 신대원 시험 준비 잘 하도록
심원석(76)님 등반하셨습니다.
현재 안산에 거주하시고 IT분야 일을 하시는데 라용균님 소개로 오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