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씨가 살랑살랑~
식당에서 하자니 분위기 안난다며 조촐하게 모인 4명은 커피숍으로 고고씽!
먼저 미국에 잠시 갔다온 해리가 컴백함으로 해리의 근황부터 나눔이 시작되었습니다.
*혜리: 미국에 있을때 좀 힘든 일이 많았다.
먼저 잘사는 이모께서 빌려간 돈을 받으러 오신것부터 시작이었는데,
설마 했던 이모꼐 내가 증명서류까지 써드리고 돈까지 드렸다가, 등록금이라는 말씀을 드림으로 돌려받았다.
그래서 6월 미국으로 돌아가기전까지 아르바이트가 시급하다.ㅠㅠㅠ
올해 12월이면 졸업인데, 엄마나 나는 한국에 오고싶은데 아빠가 금의환향하시고 싶으신 마음이 있으신지
한국에 오시길 망설이신다.
언니는 남자친구때문에 부모님몰래 한국행 비행기를 끊어서 다음주에 온다고 한다.
남자친구문제때문에 방황이 심한 언니가 한국에 와서 어찌할지 걱정이 된다.
이렇게 잠깐 미국에 있으면서도 상황이 답답해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를 1주일이나 당겨서 와버렸다.
그런데 오늘 말씀들으면서 원망스러운 가족이라도 있는게 축복임을 깨달았다.
처음으로 엄마와 떨어져 혼자서 잘지낼줄 알았는데 막상 혼자있으려니 긴장되고 눈물이 났다.
목사님설교를 들으며 방안에서 그나마 위로를 받았지만 외로웠다.
*보현 : 오티를 다녀왔다.
직장인 오티라 걱정을 했는데 생각보다 또래가 많아서 안심이되었다.
하지만 내가 지내왔던 환경과는 달리 좀 까져보이는(?)아이들이 많아서 너무 싫다.
동갑인데 인사해도 받지도 않고 오티도 또래들 오티를 다녀온것도 아니라서,
입학해서 첫 수업을 듣는데 친구도 없고 밥도 혼자 먹고나니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나는 감사하게 붙은 학교인데 내앞에서 학교흉을 보며 껄렁껄렁한 아이들얘기를 들으며,
나름 믿음으로 말씀들은후 등록한 학교인데도, 아 그냥 처음에 붙은 학교에 갈껄 후회도 됐다.
그런데 다행인것은 전공수업이 재밌을것 같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나와 희망언니는 연신 부럽다~외침..짝짝짝!ㅋ)
사회복지과가 할이론공부도 많고 사명감도 있어야하고 실습도 있어야 하는데,
열심히 공부해볼 생각이다.
*희망 : 동생친구가 자살했단 소식을 들었다.
내 친구들은 다 잘하는 줄만 알았다. 공부도 잘하고 집안도 잘사는것 같고, 우리공동체처럼
친구들사이에서 오픈이란것을 하지 않았기에 별 문제가 없는줄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목요일 큐티중에 무화과 나무가 잎사귀는 많은데 열매는 없다는 본문에 마음이 찔렸다.
난 목자가 되기까지도 딱히 전도할친구가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알고 보면 힘든사람은 많은데 내가 먼저 선을긋고 판단했기에 보지 못했음을 알았다.
금요일 목자모임끝나고 부리나케 장례에 다녀왔는데, 막상 가보니 오랫동안 아버지가 안계셨음을 알았다.
다행히 이모네 교회에 나가보겠다고는 하는데 이번기회에 우리들교회에 와서 치유받았으면 좋겠다.
또 내 성품상 남에게 싫은소리하기 싫어하는 게 있어서 열매를 맺지 못했음에 부끄러웠다.
한번 교회가보자 하고는 싫다는 말 한마디를 들으면 더 이상 노력하지 않고 그냥 그렇구나 하며
판단해버리는 내 성품도 구원을 위해 노력해야겠다.
*민지 : 아침에 반주를 하기전 준비찬양때 "신실하신 하나님~ 나의주 하나님은 신실하신 주님..." 을 듣는순간
요즘 메말랐던 감정에 눈물이 나며 회개하게 되었다.
일주일간 정말 온갖 염려를 다 하며 신실하신 주님..나를 지켜주시는 주님을 신뢰하지 못했음이 주님앞에
죄송스러웠고 이렇게 주님을 사모한다하면서 나를 지켜주실 주님을 잊었던 내모습에 부끄러웠다.
요즘 야곱말씀이 우리가정과 아빠의 삶에 대한것이기에 오늘 말씀에서 더 회복되었다.
라반에게서 13년간 무일푼포로생활을 했지만 이제 주님의 은혜로 사업을 시작한 아빠의 모습들이
이번주 내내 실망스럽고 염려가 되면서 믿음이 있다해도 되었다함이 없는 인간의 모습에 절망되는 일주일이었다.
이 세상에 영원히 내것은 없기에 내 속에서 퇴로를 열어주고 졸업해야하는 감정이 있었다.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난후 어렵게 용서했다고 생각했었는데, 온전히 그러지 못했음을 인정하고,
앞으로의 삶이 아픈기억이되지 않도록 힘들었던 과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둬야겠다.
< 기 도 제 목 >
* 양희망 1.생색내지않도록
2. 친구들에게 구원의 말씀을 잘전할수있도록
3. 책임감을 가지고 맡은바일들을 성실히하도록
* 남민지 1. 아빠가 라반과 함께 갈수없음을 깨닫고 말씀으로 인도받아 유종의 미를 잘 거둘수있도록
2. 새로시작하는 공부에서 재미와 함께 비젼을 찾을수있도록
3. 삶의 모든영역에서 주님을바라보며 자유할수있도록
* 이혜리 1. 알바구하는데 하나님께서 제일 좋은것으로 인도해주시길
2.학교에서 믿음의 친구들 사귈수있도록
* 임보현 1. 학교생활 힘들지 않게
2.교회반 아이들이 화해할수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