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인을 일주일내내 고민했으나 해결점이 없던 주일아침!
역시나 능력이 좋으신(?) 두 목자님들의 안면으로 급쪼인을 하게되었습니다.
우왕좌왕 정신없는 급만남에 오히려 당황하신 우리목자님들... 밀어붙이던 우리부목자들...
잘 따라와준 목원분들 감솨~ㅋㅋㅋ
막상 목장을 하고 보니 이것도 주님의 셋팅이셨는지,
우리 목자둘 부목자둘 이렇게 넷의 처지가 참 비슷(?)해서 공감이 되고 급친해졌던 시간~ㅋㅋ
목원들은 목자따라간다던데 순수청년(?) 민우오빠를 따라 다들 순수한 나눔(!)에 훈~~훈~했습니다.
글을 재밌게 못써서 걱정인데... 긴 나눔시간이었기에 간단하게 정리하겠습니다.
먼저 간단 소개,
오늘 설교에서처럼 사람마음 잡으려 원래부터가 옷을 남다르게 입으시는 센스쟁이 김민우오빠,
부리부리한 눈을 꼬~옥 마주치며 모든 나눔을 곱씹으신 경청의 달인 김진오빠,
새로 등반하셔서 첫 목장인데도 솔직한 나눔으로 끝까지 자리를 지키셨던 의리남 서영호오빠,
목원들 배려하시느라 항상 짧막하게 말을 끊어주신 배려남 기동혁오빠,
불쑥 엉뚱한 말한마디로 목장에 웃음과 활기를 부어준 큐트남 최종태,
샤프한 외모와는 달리 쑥쓰러운미소와 함께 솔직한 나눔으로 시선집중시킨 순수영혼 김승회,
태어나서 처음 쪼인해봤다며 급긴장하셨지만 역시나 "으음~응~"의 추임새로 우리를 항상 녹이는 양희망언니,
그런 언니 돕겠다며 통성명하기도전에 이미 팔걷어부치며 돈걷고 급친한척하는 나 남민지,
오랜만에 활짝 핀 얼굴로 돌아와준 알고보면 마음여린 녀자 최소희,
사람이 많아 조용했지만 결정적일때 카메라한방으로 이미지 각인시킨 우리 이혜리,
부족한 언니들이 에이스로 밀고 있는 어릴적부터 말씀듣는 아이는 다르다를 보여주는 막둥이 임보현,
참석못하신 원태희오빠와 우리이쁜이들-경화,보미,지원이... 담주엔 꼭 얼굴봅시다~!!♡
※야곱이 에서를 쫓아갔다는 의미는 변했다는 얘기인데...
그럼에도 아직도 두려워하고 있는 야곱처럼 나의 두려워 하는 것은? 그리고 나는 어떻게 대응하는지 나눠보자.
김민우: 야곱이 인간적인 방법을 사용하고 에서를 두려워하고 자기생각이 많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나를 보았다.
나는 안정적인 것을 바라고 우상이었던것 같다.
어릴적부터 환경이 어렵다보니 아끼고 잘 모아두는 습관이 있다.
(예를 들면 화장품을 한개씩 하는게 아니라 두개씩 사두고는 떨어지기 전에 미리사두고 모아두는...)
일자리가 안구해지니까 안정도 없고 불안하다.
비젼이없어보였기에 나온 회사였지만 나이도 있고 여러가지 불안감에 안정적인 곳에 지원을 했는데도
연락이 없는 상황중에 연락온곳이 있어 내일 면접인데 가기 싫다.
직장, 환경등에 안정을 바라보다 보니 동생들한테도 상처를 주는 것같다.
동생들과의 싸움속에 내가 믿음이 없구나를 보게 되었고,
교회다니면서 말씀대로 산다고 하는데 내 생각대로만 사는 모습을 보았다.
주변사람들이 그동안 고생했으니까 좀 쉬는 기간이니 즐기고 잘 쉬라고하는데 나는 정작 불안하다.
최소희 : 목장에 나오는것이 아직도 힘들다. 목장이 싫다고 하지만 사람들이 싫은게 아니라,
내가 워낙 낯가림이 심하고 사람들에게 내 얘기하는게 어렵다.
그런데 나보다 어린동생들은 말도 잘하고 적응도 잘하니 부럽고 그랬다.
나는 좀 프리하게 사는 스타일인데 부모님은 구체적으로 계획적으로 사시는 분들이라 마찰이 너무 많다.
나도 마음속으로 미안해하면서도 대들곤 하는데,
부모님과의 마찰시 내 속에 나의 생각이 많다.
미안하다는 말을 잘 하는 사람이 리더라고 하시는데 나는 너무도 힘들다..자존심 상하고..
김승회 : 본능의 이기심으로 자기의 방법이 옳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 방법이 아닌게 뭐가 있을까 생각해보니,
내가 자존심이 강하구나를 느꼈다.
친구들이 잘 사는 편이라 더 느끼곤 했다. 이력서에 쓸 것도 없고 친구들의 고민들이
나에게는 오히려 행복해보여서 나를 비하하게 되고 과거에 내가 왜 그랬을까... 우울했다.
저번주 목장 이후 평소에 기도를 해야겠다는 적용으로 스스로도 노력을 하고 있다.
자기전에 짧게라도 기도하고 있다. (짝짝짝!!)
하나님이 주시는 길로 나아가는게 맞는 것 같다.
기동혁 : 부서에 팀이 3개가 있는데, 우리 팀만 퇴근이 늦어 이상하게 생각하는 찰라에,
선배가 앞으로 계속 늦을테니 좀 재수가 없다고 생각하라고 하셔서 좀 씁쓸했다.
그러다가 2주차부터는 그냥 상황을 스스로 인정하고 체념하게 되는 씁쓸한 웃음만 나왔다.
회식을 2번했는데 술자리가 너무 어렵다.
두려움까지는 아니지만 나에게 두려움은 술자리이다.
김진 : 지난주 주일 목장나눔이후 회복되어서 너무 좋았다.
그런데 목요일 나에게는 친구같고 상담과 도움을 많이 주었던 누나를 만났는데, 울리고 말았다...
태어나서 여자를 처음 울렸는데 너무 당황스럽고 너무 미안했다.
나는 그동안 내가 도움을 받았으니 내가 영적으로 회복도 되었고 도움을 주고 싶어서
진심을 담아서 한 말이 었는데 내가 생각이 짧았던 것 같다.
연락을 받지 않아서 그냥 풀릴때까지 기다리고 있는데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다.
임보현 : 지난주 주일 목장나눔이후..잊고있던것에 다시 생각나면서.. 집에갈때까지 계속 울었다..ㅜ_ㅜ
오랜만에 분당성전으로 갔던 친구를 만났는데도 감정이 조절이 안될정도로 서러움에 복받쳤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수업이 정신건강론이었는데,
주님이 교수님을 통해 보답해주심을 느꼈다.
내 죄지만 내 열등감... 내 연민으로 빠졌었는데 내가 외롭다고 하니 주님은 나도 외롭다고 하시는것 같았다..
그러면서 십자가 골고다 언덕... 우리를 위해 조롱받으신 주님을 생각하니 얼마나 외로우셨을까...
그런데 정작 사람들한테 외로워하는 나를 보았다.
주변 많은 사람들의 표정까지 다 마음에 두는 나의 복잡한 내 생각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맘먹었다.
사랑의 교회 사회복지자리가 구해져서 교육받으러 다녀왔는데
정신지체 장애인들을 보면서 이 사람들이 나처럼 건강했다면 나보다 열심히 살았겠구나를 느꼈다.
그렇게 회복이 되고 나니 내 달란트를 잘 써야겠다... 공평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그동안 힘들다고 불만만 많았던 사회복지가 내 달란트구나.. 잘하리라 다짐했다.
서영호 : 플룻전공이었는데 그만두고 국제대학교에서 기타를 전공하고 있다.
교회도 다녔다 안다녔다 하다가 군대, 시험등으로 고민하다가 음악에 대한 욕심을 버릴수가 없어서
다시 들어간 학교이지만 아직도 무엇을 해야하는지 확실히 모르겠고 혼란스럽다.
학교에서 만난 후배가 전도해서 오늘 처음왔는데 처음엔 고등학교 강당에서 예배를 드린다기에
신기하기도 하고 속으로 좀 웃었다. 하지만 막상 와보니 생각보다 사람도 많고 목사님도 좋으신것 같다.
말씀에 거부반응은 없는데 좀 어려웠다.
내가 이해할 수없는 언억들이 많고 눈물흘리는부분등이 왜 그럴까 아직은 좀 받아들여지진 않는다.
우유부단하고 귀가얇은 좀 성격이 있는데 성격을 좀 고치고 싶다.
흔들리지 않고 무언가 꾸준히 갔으면 좋겠고 이성교제도 하고 싶은데.. 뭔가 생각은 많다.
희망언니, 저, 혜리, 종태는 시간관계상.. 중간중간 말은 많이 했는데.. 나눔을 못했네요ㅠ_ㅠ;;;;
< 기 도 제 목 >
종태 : 여자친구(김지은) 교회 데려오기
승회 : 큐티 습관화 하기
동혁 : 즐겁게 지내기(말씀안에서)
민우 : 취업고난을 내 생각이 아닌 말씀으로 준비하도록
민지 : 말씀으로 나를 직면해보는 훈련잘받아 나의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으로 바뀌도록
영호 : 성격이 바뀌어지길 (흔들리지 않고 꾸준한 성격으로 말씀가운데)
희망 : 나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으로 살며 100% 하나님을 신뢰하길
보현 : 나의 생각인것들 하지 않고, 긴장하면 말귀를 못알아듣는데 봉사가서 잘 알아듣기
진 : 4월부터 공부 다시 시작하는 공부에서 지난1년과는 다르게 내 생각이 아닌 말씀으로 인도함받도록
혜리 : 친구(임선애)전도, 공부에 지혜필요, 언니가 수요일오는데 주님의 예비하신곳으로 갈수있도록
많은 인원이라 정신이 좀 없었지만... 하고 나니 뿌듯한 시간들이었던것 같아요..^.~
똘망똘망 우리희망언니네 목장 잘 지켜봐주시고
쪼인하고 싶으신 분들...!! 다가와주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