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공동체 조현숙 자매입니다.저희집은 아빠가 막내임에도 불구하고 집안의 제사를 물려받아 평생 제사를 지내다가 재작년에 부부(엄마,아빠)가 모두 아프면서 제사를 폐하게 되었습니다.아빠는 3년 전에 위암 수술을 받으셨고, 2년 전에는 폐암 1기 정도로 수술을 받으셨습니다.작년 5월에는 엄마가 대동맥류(7.5센티)로 응급 수술을 받으셨고, 작년 8월에는 제가 췌장 신경내분비 종양 수술을 받았습니다.그런데 작년 말에 아빠의 암이 재발 해서 항암 치료를 시작했고 올해 1월에는 전이가 있어 방사선 치료도 받았습니다.이번 주에 광주에 내려가서 의사쌤 말씀을 들어보니 뇌까지 전이가 있어 폐암4기이고 방사선 치료도 효과가 없었다고 합니다.
워낙 가진 것 없이 힘들게 사셨던 아빠는 자기 의가 강하셔서 아무리 말씀을 드려도교회에 절대 오지 않으시겠다고 하셨었습니다.20대 초반부터 제 평생의 기도 제목이 가족 구원이었고, 이제 제일 강성한 아빠만 남았습니다.시간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했지만 벌써 아빠의 연세가78세이시고, 수술 한지 1년 반 만에 폐암 4기 선고를 받고 보니 남은 시간이 얼마 없는 것 같습니다.아빠가 천국 못 가고 돌아가셔서 지옥 가실까 봐 너무 두렵습니다. ㅠㅠ지난 월요일에 광주 터미널에서 설득 끝에 3월 2일 부터 한 달 간 광주 채플에 나가시기로 약속했는데,부디 주님이 지켜주셔서말씀이 들리어 영육 간에 구원 얻으시기를 기도 부탁 드립니다.진통제와 마약성 진통제를 복용하고 계시며, 오늘부터 다시 항암을 시작했는데 통증을 감해주시기를 기도 부탁 드립니다.사단의 공격과 방해로부터 지켜주시고 한 달의 교회 발걸음이평생이 되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만'을 섬기겠노라의 고백이 저와 저희 집안 구성원 모두에게 조만간 있기를 기대하고 기도합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