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CHRISTMAS HAPPY NEW YEAR"
안녕하세요?
네팔에서 소식 전합니다.
정말 2014년은 너무도 많은 일들이 일어났던 해 였던것 같습니다.
저희 PTS(바울신학교) 제 2회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11명의 학생들이 졸업을 하였습니다.
졸업생들중의 2명(어르킨, 쁘렘)은 아마도 아랍지역으로 파송을 할것같습니다.
아랍컨트리에 많은 네팔사람들이 근로자로 가서 일을하고 있습니다.
무슬림지역이기 때문에 네팔 근로자들이 공개적으로 예배를 드릴수가 없고 전도 또한 할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곳에서 일하고 있는 네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얼킨과 쁘렘이사명을 감당하려고 합니다.
기회가 되면 아랍인들에게도 복음을 전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12월26일에는 2015년도 신입생 1차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주님이 보시기에 합당한 학생들을 보내달라고 기도해 주십시오.
2014년 성탄절에는 신두리(라이가웅)쪽으로 성탄 연합예배를 갔습니다.
라이가웅은 바울신학교1회졸업생 4명(쁘러밀라, 에무나. 파울, 솜)이 사역을 하고 있는곳입다.
바울신학교를 졸업하고 자기 고향으로 돌아가 착실하게 목회를 하는 우리 아이들을 보니 마음이 흐뭇했습니다.
작년에 라이가웅을 갈때는 차가 들어가는곳 까지만 차를 타고 들어가고 , 나머지는 트랙터를 타고 크고 작은 강을 27개 건너서12시간만에 도착한 일이 있습니다. 돌아올때는 길을 잃어 2시간동안 광야에서 헤맸었습니다.
이번에는 새로운 길이 만들어졌다고해서 기대감을 가지고 저희 차를 가지고 갔는데, 첫번째 강을 건널때 차가 강속 모래에 박히고 말았습니다. 차를 빼내려고 트랙터를 불렀는데, 트랙터마저 모래속에 박혀버려서, 고생을 하다가 3시간반 후에야 겨우 차를 꺼낼수가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12시간만에 교회에 도착했답니다.^^
그래도 감사한것은 차가 교회 앞마당까지 들어가서 얼마나 감사한지,,,(강은 8개 밖에 건너지 않았음)
물이 없어서 고양이 세수를 하고 잠을 자는데도 마음은 마냥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다음날 25일 성탄절에는 바울신학교 졸업생이 개척한 4개의 교회가 모여서 성탄연합예배를 드렸습니다.
맨발이 더편한 현지인들, 전도자 쁘러밀라가 계급이 낮은 관계로 초청하지도 않은 낮은 계급의 사람들이 많이 와서 낮은자들의 크리스마스가 되었답니다. 낮고 천한모습으로 오신 예수님을 많이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지난주 금요일에는 타파탈리 빈민촌 방과후 교실 아이들과 성탄절을 보냈습니다.
작은선물로 양말을 두켤래씩 나누어 주었습니다.
집에서 엄마들이 바로 아이들에게 양말을 신겨주는 것을 보는 나의 마음은 아팠습니다.
바울홈의 아이들과도 성탄을 기쁘게 맞이했습니다.
홈의 꼬마들이 모모(만두)를 좋아한다고 해서 2시간 반동안 쪼그리고 앉아 모모(만두)500개를 만들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모모(만두)를 만들어보는 아이들은 너무너무 좋아했습니다.(모모 모양이 엉망이었지만,,)
바울홈의 8명의 아이들과 저희 가족 그리고 현지스텝들과 만두를 빚어서 먹으면서 성탄의 기쁨을 함께했습니다.
아이들과 학생들과 지내다보니 어느덧 2014년도도 말에 접어들었네요.
뒤돌아 보면 한 일이 없어 주님앞에 송구스럽기만 합니다.
저희네팔 바울식구들을 기억해주시고, 눈물로 기도해주시고, 무릎으로 기도해주신 모든분들께
돌아오는 2015년에는 주님의 한없는 풍성한 은혜가 넘치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네팔에서 조중현, 김미양 선교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