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 76호 2016년 3월 9일
우크라이나 한재성, 원정윤 선교사
할렐루야. 우크라이나 소식 기다리셨지요? 조금 바쁘게 지내다보니 기도편지를 드린다는 게 이렇게 늦어졌습니다. 부디,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하세요.^^ 연말에도 새해를 맞이하면서도 인사를 드리려고 했는데, 마음뿐이고 그렇게 못했습니다. 이곳도 새봄을 이기지 못한 겨울이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내전으로 어두웠던 사람들의 마음도 점점 하늘처럼 조금씩 더 밝아져 가는 듯 합니다.
에스라 아카데미는 우크라이나 목회자를 위한 숨과 쉼입니다. |
우크라이나 현지 목회자들을 섬기고자 태동된 에스라 아카데미는 매달 새로운 강사와 함께 새로운 과목들을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작년 10월부터 안효선목사님(모세오경), 11월 권순태목사님(선교학), 12월 나승필 목사님(신약학), 1월 최광순 목사님(출애굽기), 2월 데이비드 벤젤 목사님(설교학), 그리고 이번 3월달에는 안창국 목사님의 교회학교 커리큘럼 강의가 이어집니다. 그리고 그동안 개인 후원자가 세분이 전부였는데, 올해부터 두군데에서 교회후원이 시작되었습니다. 예수마음교회(나상진목사님)와 미사강변교회(류익태목사님)에서 에스라 아카데미의 취지와 뜻을 함께 기뻐하며 ‘후원이사’로 섬겨주시기로 하였습니다. 두분 모두 저의 신학교 동기 목사님들이신데, 열악한 재정상태를 아시고 함께 동참해 주셔서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저처럼 부족한 사람이 에스라 아카데미를 원장으로 섬기려하니 매달 훌륭한 강사를 섭외하는 일과 그에 따른 물질적 재정도 만만치 않은 일이더군요. 계속해서 이어지는 에스라 아카데미 사역을 위해서 동역자 여러분의 기도가 꼭 필요합니다.
■우크라이나 현지사역을 진행하지만, 한인디아스포라 동포들에 대한 마음도 주님의 인도하심따라 섬기고 있습니다. 큰딸 성경이는 키예프한인연합교회에서 열림예배 찬양으로, 둘째 진경이는 주일학교 교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지난해 아내 원정윤 선교사의 주도 아래, 우크라이나에 거주하는 한인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 1회 [힐링캠프]를 은혜가운데 마쳤습니다. 강사로는 YM사역자 샤론김 선교사님과 미국에서 오신 데이비드김 선교사님이 섬겨주셨습니다.
■2월에는 ‘공부는 효율이 필요해’라는 제목으로 고려대학교 전직교수이셨던 데이비드 선교사님이 중고,대학생 대상으로 1일 특별세미나를 섬겨주셨습니다.
■아내 원정윤 선교사는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우크라이나 마더와이즈 자유편에 이어서 3월부터 ‘회복’편을 동료선교사님들과 함께 은혜나눔을 시작했습니다.
■동부 우크라이나 내전 가운데 동부에 식량을 나눠주면서 복음을 전하는 팀들에게 저는 직접가지는 못하지만, 여러분들의 선교헌금을 그곳 사역팀에게 전달해 드렸습니다.
■마까리브 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태권도교실은 점점 반응이 좋아져서 평일 수업을 늘려달라는 요청에 하루를 더 늘렸습니다. 장차 복음의 일꾼들이 준비되어지도록 기도해 주세요.
■가깝게 지내던 마까리브교회 사역자 유리목사 부인이 벌에 물려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이미 사별을 경험한 저로서는 그가 얼마나 큰 충격과 슬픔속에 있을지 충분히 공감합니다. 그는 올 봄, 새로운 지역에서 다시 개척을 준비합니다. 올 여름에는 한국에서 단기선교팀이 연결이 되면 새로운 교회가 개척되어지도록 함께 도우길 소망합니다. 함께 하실 분은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타지역에서 재정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개척사역하시는 선교사님들께, 그리고 헤르손지역에 화재로인해 예배당 건물이 전소된 곳에 헌금을 전달해 드렸습니다. 지금은 너도나도 재정적으로 모두 힘든 상황입니다. 콩한쪽도 나누면 어려워도 기쁨이 더하게 됩니다. 쓰고 남아서 나누는것이 아닙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왔으니 영혼살리는 일이라면 누구의 일이냐를 따지지 않는게 중요하다고 믿기에 그렇게 합니다. 내가 쓸 것은 줄이고 복음에 집중하면, 쓸 곳이 너무 많아집니다.
■키예프시내권에 [선교오피스]를 열었습니다. 수개월동안 내부수리 공사로 꽤 바빴습니다. 앞으로 이곳에서 현지인들과 함께 일대일 제자양육과 그룹성경공부와 교제를 통한 선교의 꿈과 열정들이 키워질 것입니다.
■떼찌예브 사역자 세르게이와 나타샤 가정에 셋째 아들이 태어났습니다. 세르게이 형제는 계속해서 신대원 과정을 공부하고 있으며 학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비소끼마을 따냐 자매의 아들 디마가 올해 고등학교를 마치고 신학을 공부하러 키예프로 올라오기로 했습니다. 기도중이지만 9학년에 재학중인 막내도 졸업 후, 키예프 외대에서 공부하여 사역자의 길을 함께 갈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태권도전문인 선교사로 오기로 한 후배사역자가 자비량선교가 되지 않는다는 결론과 다른 지역에서 초청한 연고로 선교지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사역지를 바꾼 후, 그의 고백은 우크라이나선교하겠다고 했을때는 그 어느곳도 후원하겠다는 교회를 만나보질 못했는데, I국으로 결정하고 난 후, 벌써 여러 교회들이 후원하겠다고 나섰다고 말했습니다. 역시 우크라이나선교는 현실적으로 교회들의 후원받기 더 어려운 지역인가 봅니다. 그러나 그 모두는 사명따라 가는 것이기에, 후원이 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보내신 곳에서 복음전하며 충성되이 서 있으면 되는 일이라 믿습니다. 저 역시 사역의 열매에 대한 고민때문에 안식년 이후에 다른 선교지를 두고 기도했지만, 결국 주님은 다른곳으로 인도하지 않으셨고, 제가 다시 돌아가야 할 이 땅, 우크라이나로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일의 크고 작음에 달려있지 않고, 주님이 보내셨는지에 따라 우리의 갈 길은 결정되어짐을 믿습니다.
■문화사역자를 꿈꾸는 첫째 딸 성경이는 2015년도에 우크라이나 세프첸코대학에 입학하였고, 현재까지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올해 2월에는 본미션에서 선교사자녀에게 주는 대학장학금(100만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것으로 두 번째 찬양음반을 준비하려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제 곧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진경이는 무디신학교에 원서를 넣었는데, 주님이 인도하시면 무디에서 공부하게 될것이고, 아니면 우크라이나대학에 진학할 예정입니다.
● 작년 12월에 핸드폰이 망가지면서 모든 전화번호와 카톡안에 지인들의 연락처를 잃어버렸습니다. 해서 새로운 카톡을 열수밖에 없었는데, 혹시 저의 새로운 카톡아이디로 찾아주실수 있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카톡아이디 : jaesung4ua
1. 우크라이나 에스라 아카데미 사역위에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충만하시기를.
( 강사섭외와 재정후원자를 위하여 )
2. 우크라이나 동부내전이 속히 평화롭게 종결되도록.
3. 마까리브 문화센터에서의 태권도클럽을 통해 복음이 잘 전달되도록.
4. 진경이의 대학진로를 위하여.
5. 저희 가족이 말씀위에 굳게 서며, 그리스도의 사랑안에 온전히 거하도록.
※ 연락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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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후원 ]
* 외환은행 : 1810401157834 (예금주: 한재성)
* 국민은행 : 461-01-0239-853 (한재성)
* 농 협 : 461140-52-194386 (한재성)
[ 후원관리 ]
* 나상진 목사 (핸드폰: 010.5437.8291)
* 임성도 목사 (핸드폰: 010.3062.0961)
하나님의 거룩한 부르심 앞에 함께 서 주시는 동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한재성,원정윤 (성경,진경,사랑,진희,가을,봄,고은)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