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안에서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어느덧 아침저녁 싸늘한 가을이 왔네요. 하루하루가 어떻게 지나는지 오늘도 주님 발자국이 문 앞에 성큼 다가만
오는 느낌입니다. 깨어 있어야 함을 피부로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오늘도 주의 은혜가 아니면 쓰러지고 포기 할 수밖에 없는 우리들의 삶입니다.
그러나 그 분이 순간순간 붙드시고 위로하시니 이렇게 서 있습니다.
빠른 시간동안 지난 이야기들을 잠간 나누고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8월 6-10일에는 체코에서 동유럽 선교사 대회가 있었고 생전 해 보지 못한 회개를 잘 감당하고 돌아왔습니다.
마치 수영을 못하는 사람이 물속에 던져진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속에 크신 주님의 계획이 있었고 귀한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신 주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21-23일에는 불가리아에서 평가회를 갖고 내년 모임을 세심하게
준비하고 더 효과적으로 잘 할 수 있도록 회의를 갖고 기쁨으로 돌아 왔습니다.
모든 임원들이 사랑으로 연합되는 귀한시간이었습니다.
9월 18-19일에는 저희 거실에 난로를 놓았습니다. 중안 난방이 이곳까지 미치지 못해 겨울에는 냉장고였는데
올 부터 따뜻하게 지낼 것을 생각하니 기쁘고 감사합니다. 필요할 때만 피우면 되니 아주 실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26-30일 까지 한인 선교사회 주관으로 루마니아 아라드에서 미션 루마니아가 있었습니다. 침례교, 순복음, 형제회
교회가 처음으로 함께 연합하여 집회를 갖는 역사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오전에는 아라드 대학에서 전체 모임, 다양한
주제의 웍샵, 저녁에는 체육관에서 전체 교회 집회를 갖고 주일에는 4팀으로 나누어 각 교회를 다니며 설교와 간증
찬양으로 영광을 돌렸습니다. 처음이었지만 아주 훌륭하게 이루어졌음을 찬양합니다.
앞으로 루마니아와 한국교회가 협력하여 더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저는 방송국 인터뷰부터 시작하여 모든 모임에 통역으로 섬겼습니다. 한국 교회의 선교 전략, 북한에 억류되셨던
임 현수 목사님, 북한 인권 선교하시는 피터 정 목사님 세 분을 주로 통역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도우심으로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었고 이 계기로 루마니아에서 북한을 위해 기도하는 중보 모임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특권을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한국 교회에서 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통역을 하다 가슴이 뭉클하여 말문이 닫힐 때도 있었습니다. 주의 섭리 가운데 복된 통일을 위하여, 진정한 복음의
자유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부디 우리 민족이 세계에 복음의 기수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겸손으로 섬길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9월 20일 베르비짜 성경공부에 새 신자 한 사람이 왔습니다(레베카). 오랜만에 왔지요.
오늘도 왔는데 신앙생활을 끝까지 잘 하기를 원합니다. 어린 아이가 있어서 좀 힘이 들지만 잘 적응하고 성장하도록
기도가 필요합니다.
현재 베르비쵸아라에 교회개척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데 주님의 복된 인도하심이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두 지역은 차로 2분 거리입니다. 아주 가까워 현재 저의 동역자 집에서 내년부터 시작하기를 원하고 그 작업으로
먼저 개인의 신앙 성장과 믿음이 견고해 지도록 가정 심방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가 시골에서 하루씩머물러야 합니다. 추수 후에는 이들이 조금 한가하기 때문에 매우 적절한 시기
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춥고 눈이 오면 가지 못하기 때문에 지금 시작하려구요. 이곳에서 75km 떨어진 지역이라 왕복
안전 운행과 건강위해서 기도가 필요합니다. 함께 동역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1월 5-19일은 미국 방문이 있습니다. 저를 가르친 상담학 교수님이 은퇴하시고 선교사 수양관을 시작 하셨는데 이곳
수도에 사시는 선교사님(사모)과 둘이 첫 번째 초청자가 되었습니다. 다른 교수님을 초청하여 상담 공부와 실제들을 나누고,
선교 보고와 이틀은 여행계획이 있습니다. 감사하게 비행기 티켓은 이미 받았고 숙식 모든 것이 제공됩니다.
그저 감사 할 뿐입니다. 잘 하고 기쁨으로 돌아 올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여러 모양의 경험이 주의 사역에 도움이 되기를
원합니다. 어느 것 하나 제가 계획한 것이 없네요. 주님의 보이지 않는 섭리와 손길에 감사함으로 따를 뿐입니다.
분에 넘치게 사랑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기도로 동역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두 사역지의 신앙성장과 개척 준비를 위하여,
2. 크라이오바 안디옥 교회와 시골 사역지가 주님과 더욱 가까워 지도록,
3. 미국 출입과 영육간의 건강을 위하여,
사랑과 기도로 협력해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하며 그 분 오실 때까지 주 안에서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리며 이만 줄입니다.
2018년 10월 4일,
루마니아에서,
권 경숙 선교사올림.

우리짐 난로

아라드 대학에서 선교 전략

임현수 목사님

피터 정 목사님 마라나타 침례교회

피터 정 목사님 골고다 침례교회

베르비쵸아라 레베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