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8호 우크라이나에서 온 편지 (2019년 6월 12일) 한재성, 원정윤 선교사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여기 우크라이나는 6월 중순 들어 낮 기온이 35도까지 올라가고 있으며, 해가 길어져 밤 10시가 넘어야 별빛이 빛나기 시작합니다. 덥지만 습도가 적어 굳이 에어컨과 선풍기가 필요없습니다. 하늘의 구름과 공기는 너무나 맑고 깨끗하여 여름만큼은 한국이 부럽지 않답니다. 올 봄에 치러진 대선에서 코미디언 출신의 연예인이 대통령으로 당선되었고, 우크라이나의 국어는 러시아를 제외한 우크라이나어만 인정한다고 선언하며 점차 파격적인 정치행보를 진행중입니다.
◉ 로고스교회 예배당 헌당예배와 화재복구 감사예배
로고스교회의 예배당 헌당예배가 지난 4월 29일에 있었습니다. 특별히 이를 위하여 한국에서 세분의 동기 목사님들(나상진,임성도,박경인)이 와서 축하해 주었습니다. 또한 지난해 센터의 화재복구를 마치며 우크라이나 동료선교사님들과 함께 감사예배를 하나님께 올려드릴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일을 행하신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또한 온 마음을 다해 기도와 물질로 함께 해 주셨던 많은 교회들과 성도님의 사랑을 결코 잊지 못할 것입니다.
◉ 로고스교회 소식
1) 이번 주간은 카자흐스탄 알마다중앙교회의 단기선교팀 18명과 함께 어린이성경학교를 진행중입니다. 이제 이틀째지만 벌써 50여명의 아이들이 등록하여 함께 축제를 벌이고 있습니다. 부디, 이런 전도집회를 통하여 앞으로도 꾸준히 교회안에서 영적자라감을 맛보게 되기를 기도해 주세요. 2) 까짜가 3개월 동안 신학교 과정을 잘 마치고 졸업했습니다. 짧지만 이 과정을 졸업한 까짜는 더욱 영적이며 순종의 사람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3) 6명의 지체들이 뜨레스띠아스에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2명이 가정교회를 배우기 위하여 알마타 샬렘에 잘 다녀왔습니다.
◉ 태권도사역 & 밸런스워킹
다른 해보다 특히 올 전반기에는 각종 태권도대회들이 많이 치루어졌습니다. 제가 만나는 사람들은 두나미스 태권도클럽에 속해있는 세 개의 도장과 교육원 태권도강좌입니다. 어린아이부터 청장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을 만나게 되는데, 교회 밖에서 일반 불신자들을 만나는 통로입니다. 생각만큼 제자들이 다 주님을 영접하거나 교회로 인도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삶속에서 그들을 만나 그리스도인의 한 사람으로서 주님을 소개하고, 하나님을 이야기 할 수 있음이 감사한 일이라 여깁니다.
밸런스워킹은 발로자 형제가 꾸준히 가르치고 있습니다. 간단한 동작을 통하여 몸의 어그러진 밸런스를 맞추는 효과가 탁월한 운동인 반면에, 대중화되기 까지는 좀 시간이 걸릴 듯 합니다. 암튼, 바쁜 여름철은 두 스포츠가 긴 방학에 들어갔습니다. - Shalom from Ukrain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