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학교 3학년 이호준입니다. 3주 전, 필리핀 엘티에 다녀온 경험은 제 신앙에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모태신앙이지만 단기선교는 처음으로 가보는것이었는데 제가 선교에 가고싶었던 이유는 필리핀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싶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싱가폴에 살때 거기에 필리핀 도우미분들이 많았기때문에 필리핀사람들에 대해 익숙한 마음이 있었던것같습니다.
그곳에서 여러 교회를 방문하며 예배를 드리고, 현지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직접 교회의 분위기를 경험하고 아이들이 예배를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교회에 오는 것을 감사하게 여기고, 밝은 마음으로 찬양하며 말씀을 듣는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저는 그동안 예배를 너무 습관적으로 여기고 있었던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불우한 환경이지만 하나님을 기뻐하며 살아가는 필리핀 아이들보다 부족할것없는 환경이지만 하나님을 떠나 사는 우리가 사실은 더 불쌍한 사람들인거라는 목사님의 말씀이 제마음에 크게 와닿았던것같습니다. 몸은 피곤했지만 선교지에서만 누릴수있는 기쁨으로 가득한 시간 주심을 감사합니다.
저는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 사용하신다면 순종하며 계속해서 선교의 자리로 나아가고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