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이다현입니다. 저는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부족함 없이 자랐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 덕분에 제 또래 아이들보다 많은 혜택을 누리며 행복하게 살던 저는 초등학교 4학년 때 미국으로 유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어린 나이에 유학도 하면서 미국에서 잘 지냈습니다.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우연히 골프라는 운동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골프에 흥미도 있고 소질이 있었던 저는 어린 나이에 골프선수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꿈을 향해 열심히 향해 가던 저는 3년 반이라는 길고도 짧은 유학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아버지와 함께 생활하지 않아서 한국에 돌아가면 함께 살 생각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저에게 아버지의 사업 실패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돌아왔던 이유도 가족이 다 같이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집안 형편이 어려워 져서였던 것이었습니다. 집안 형편으로 인해 저는 어쩔 수 없이 제가 꿈 꿔온 골프선수라는 꿈을 접어야만 했고 저는 이 사실을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집안 식구들이 힘들어하고 있는 상황에서 저희 가족은 작은고모의 인도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고 이 모든 일이 하나님께서 저희 가족을 부르시려고 계획하신 일이라는 것을 믿게 되었습니다. 이후 저는 검정고시를 통해 중졸을 합격하고 지금은 제가 희망하던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한 달 전 저에게는 아토피라는 고난이 찾아왔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 심한 아토피가 있었던 적이 있는데 그 후 2번 정도 밖에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한 달 전부터 갑자기 얼굴에 일어난 아토피로 인해 저는 스트레스도 받고 원인을 모르는 제 자신에게 화도 났습니다. 그 때 마침 욥기 말씀을 큐티로 묵상하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큐티를 하면서 저와 같은 피부병으로 인해 고통 받던 욥에 대한 욥기 큐티와 설교를 들었습니다. 그때 저는 하나님께 간절하게 기도하는 욥의 모습을 보고 하나님께 저에게 주신 아토피와 저의 죄를 깨닫게 해달라는 기도를 하며 매달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저는 제가 그토록 원하던 학교에 허락해 주셨는데 입학 후 몇 달 동안만 열심히 기도, 신앙생활을 하다가 수행평가와 친구들과 놀러 다니느라 피곤하다는 이후로 무려 2년 동안 기도를 하지 않은 제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할 수 있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작년에 엄마와의 약속으로 저번에 있었던 겨울 수련회에 참석한 저는 제가 그 동안 겪었던 고난은 다른 아이들의 고난에 비해 아무것도 아닌 고난이라는 것을 느끼고 이 사실을 깨달아 회개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기도제목은 아직도 교회에 대해 부정적인 모습만 보시면서 믿지 않는 아버지의 구원입니다. 아버지께서 하루 빨리 구원 받으셔서 가족이 다 같이 주일마다 교회에 다닐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