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텝 안예슬입니다.
저는 모태신앙으로 태어났습니다. 믿지 않는 아빠와 불신결혼을 하신 엄마는 저를 가지셨을 때부터 교회를 나가셨습니다. 저희아빠는 매일 술을 드시며 대표적으로 믿지 않는 사람 으로써 교회 다니는 저와 엄마와 오빠를 핍박하셨습니다. 그런 환경에 저는 부모님 사이에서 항상 눈치를 보며 자랐습니다. 그러다 아빠와 엄마는 1년 정도 별거를 하게 되면서 엄마는 기독교방송에서 김양재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시고 우리들교회로 교회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우리들교회에 오고 1년 뒤에 아빠와 다시 살게 되었습니다.
저는 항상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었는데 친구들 사이에서도 외롭고 소외감을 많이 느끼는 사건도 많았습니다. 그런 사건들이 항상 끊어지지가 않았고, 집에서도 아빠 때문에 힘들고, 밖에서도 친구들 때문에 힘들어 기댈 곳이 없었습니다. 아빠는 저에게 늘 사랑을 주셨지만 그 사랑이 제가 크면서 집착으로 변하셨습니다. 남들이 자유롭게 놀 때 저는 아빠 눈치를 보며 놀아야 했었습니다. 거기다 어렸을 적 새벽에 쓰러지는 사건이 있었고 그 이후 건강염려증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때문에 밤에 화장실을 못가고 잠을 자지 못했습니다. 그 후로도 몇 년 동안 쓰러지는 사건이 일어났고 모든 검사를 했지만 병원에선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이런 대인관계나 몸이 아픈 힘든 사건 속에서 내가 하나님을 찾지 않는 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아빠가 저에게 집착하시지 않으면 죄를 지을 상황들이 너무 많았고 아빠라는 두려움이 죄 짓지 않고 집으로 들어가게 했단 것이 인정이 되었습니다. 그 후 하나님께서는 중고등학생 때 목장과 제자훈련을 통해 저를 만나주셨습니다. 고등학교1학년 때 또 쓰러지는 사건이 있었지만 그때는 전보다 두렵지 않았고 하나님을 인정하던 시기여서 하나님을 진실하게 찾게 되었습니다. 저도 처음엔 몰랐지만 우리들교회에서 말씀을 듣다보니 언제 부턴지 제자신이 하나님을 인정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힘들었던 사건인 친한 친구들이 저를 떠났던 일과 그때의 말씀인 욥기를 통해 하나님은 저에게 다시 한 번 찾아와 주셨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욥을 떠나가는 상황이 딱 제 상황이었고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욥을 사랑하셨다는 것이 저에겐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런 환경과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게 해주셨고 뜻이 있을 거라고 믿어졌습니다. 그 사건으로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아 저에게 우울증과 피해의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후 청년부로 가면서 예배와 수련회를 통해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며 눈치를 보는 것은 인정중독이고 인정중독은 교만에서 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한 번은 유다에 대해 말씀 해주셨는데 인정중독과 교만을 두고 기도를하지만 제 자신에 대한 진정한 회개가 없고 뉘우침 만 있기에 제 자신이 변하지 않는 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인정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해 고등부 스텝을 섬기면서도 하나님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닌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많아 생색이 날 때도 많습니다. 주일 예배와 수련회를 통해 사용되는 그 시간들이 학교생활에 지장이 갈까 두려움도 많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시간만큼 저에게 은혜로 채워주셨음을 경험하게 해주셨습니다.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인 아빠를 감당해야 하는 것이 내 십자가 지는 일이라고 하셨는데 저 혼자서는 도저히 감당할 자신이 없기에 하나님께 계속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모든 일에 우연 이 없다고 하신 것처럼 지금까지의 제 사건과 고난들도 우연은 없을 거라고 믿으며 나아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항상 저와 함께해주시는 하나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