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이가람입니다.
저는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부족함이 없는 가정에서 자라왔습니다. 저희 가정에게 주님이 주신 고난으로는 제가 초등학교 저학년때 첫번째 동생이 태어난지 5일만에 의료사고로 하늘나라로 데려가셨고 두번째 동생은 엄마가 임신한지 5개월만에 조산으로 태어나 또 하늘나라로 데려가신 사건이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저희가족은 우리들교회에 오게되었지만 엄마는 우울해하셨고 그 스트레스를 아빠에게 푸셨습니다. 그걸 볼때마다 저는 신경질적으로 변하였고 이것은 친구들 사이에서 눈에 띄게 보여졌습니다.
저는 아이들과 잘지내는 듯 보였지만 매번 아이들과 사이가 틀어져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은따와 왕따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중학교에 올라와서도 친한 친구들 무리 속에서 소외되었고 저는 소외되는 이유가 외모 때문이라 생각해 외모중독도 나날이 심각해졌습니다. 중학교 3학년때 부모님을 따라 세종시로 이사 가고 1년 후에 우리들 교회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교회에서도 친구가 없었기 때문에 새로운 교회에서나 학교에서나 다시 시작해 볼 수있다는 희망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전학을 가서 친구들의 관계는 더욱 악화 되었고 또한 교회는 가지 않게 되어 더욱 힘든 생활을 보냈습니다. 고등학교에 올라가기 전 저는 친구들을 잘 사귀기 위해선 외모를 꾸며야한다는 생각이 들어 다이어트로 7kg을 감량하고 고등학교에 들어갔습니다.
고1 초반 학교생활은 애들이 저에게 많이 다가와 기뻤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상황은 예전과 비슷해졌으며 저는 요요로 살이 다시 찌고 친구가 하나도 없는 상태가 되었다가 친구1명이 생겼습니다, 그 친구는 항상 저에게 비난하는 등 아픈 말만 하였고 이것을 매일 듣는 것이 고난이고 학교에 가기 싫었습니다. 그러나 저에게 친구는 이 친구 한명 밖에 없어 참고 견뎠더니 내성이 생겨 이제 다른 사람에게 기분 나쁜 말을 들어도 덜 상처 받게 되었습니다. 2학년이 되어서 좋아하는 남학생이 생겼고 생판모르는 그 남자애에게 익명 톡을 보낸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 남자애는 노는 아이였는데 저는 익명 톡에서 제 이름을 말하게 되었고 혹여나 소문이 날까 노심초사하다가 환청과 망상이 생겨 6개월간 힘들어했습니다. 처음에 이것이 환청과 망상인지 몰랐었기 때문에 너무나 두렵고 무서운 상태로 우리들교회 수련회를 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수련회에서 하나님에게 제발 환청과 망상임을 깨닫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였고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의 응답을 해주셔서 수련회 갔다 온 그 다음날 환청과 망상임을 확실히 깨닫게 해주셨고 또한 말끔히 치유해주셨습니다. 이 사건은 고난이 축복이 되어 하나님께서 저와 저희가족을 우리들 교회로 다시 불러주신 사건이 되었습니다.
현재 저의 고난은 공부와 남들과의 비교, 외모중독입니다. 잠시 아팠다는 핑계로 계속 공부를 미루게 되고 남들과의 비교와 외모 중독이 나날이 심해져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들 교회 공동체에 붙어만 있으면 주님이 저를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실 것을 믿고 있습니다.
이 고난들을 잘 해쳐나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