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땅끝을 읽고...
잘못 걸려온 전화 한 통에 인생이 180도로 바뀌셨다는 저자분.
이 책을 읽고 얼굴이 붉어진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
한국인들이, 아니 얼마나 사람들이 이기적이며 폐쇄적인지..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언급은 언론에서도 잊을 만 하면 나오는 주제다.
하지만 외국인 노동자에 고통에 대한 언급은 잠시 뿐, 내가 봤던 어느 프로그램에서는 한국에서 도움을 받아서 답례를 한다는 내용의 프로그램이었을뿐, 고통스런 생활은 사실상 거의 감춰줘있었다. 손발이 잘리고 눈을 잃고 제대로 보상 받지도 못할 뿐더러 아예 인간 취급을 안하는 곳도 있다고 한다. 이미 우리나라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은 우리나라 사람에 대한 불신이 뼛속 깊이 까지 자리잡고 있었다.
과거 식민 통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왜 한국인들은 외국인 노동자들의 고통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 이런 모습을 보니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못한다. 라는 속담이 생각난다. 나는 이렇게 당했으니 다른 사람은 이렇게 되지 않도록 해야겠다가 아니라 너도 한번 당해봐라 라는 식이다. 이 분은 잘못걸려온 전화 한통으로 교사의 꿈을 접고 가난이 그렇게 싫도 두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이 위험한 일에 뛰어들어 북한 탈북자들을 위해 일하기 시작하셨다. 정말 이런 용기는 주님께서 주시지 않는 이상은 불가능 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북한의 새터민들의 어려움과 고난.. 정말 들으면 들을수록 눈물이 나는 이야기다. 남한에서도 중국에서도 북한에서도 어렵다는 그들..
하지만 그렇게 되면서도 민석?이 처럼 자유터문을 두드리다 뒷모습만 보여주고 간다는 소식도, 언론의 힘을 믿고 주님을 떠난 부부(아직도 소식이 안된다고 함)가 안타깝다.
정말 주님의 힘을 의지하고 주님의 뜻대로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겠다 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