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부모님과의 관계를 #50043;다가 컴퓨터가 렉걸리는 바람에 한동안 충격의 도가니에서 살았다. 이번에 쓰는건 렉 안걸렸으면 좋겠다ㅜㅜ
우선 내가 하나님을 믿기전에 부모님과의 관계는 일종의..애증(!!?)의 관계였다.
시험기간이나 성적표가 나오기 전에는 유머있으시고 항상 웃으시고 밝고 우리들에게 잘 대해주시지만 성적표가 나오면 정말 예전의 그 모습은 어디에도 찾아 볼 수 없을정도로 무자비하게 때린다. 예전에는 엄마가 때리는게 더 싫었지만 커가면서는 너하나만 잘하면 되는데 너만 성적 잘받으면 가족들끼리 웃으면서 지낼 수 있는데 도대체 왜 공부를 안하는거니? 아빠가 볼때 넌 항상 책상에 앉아있는데 성적표가 이러면 그시간에 뭘했다는거냐고. 아빠 어렸을적에는 이런거 없어도 잘만 하고 좋은대학 다 들어갔는데 말야. 등등의 아빠의 수많은 어록들은 그때당시의 나에게는 정말 듣고 싶지 않은 말들이었다. 시험때마다 찾아오는 강박관념, 엄마아빠는 공부잘하는데 나랑 동생은 공부 도 못하고 아예 팍 못하면 운동이라도 하는데 이거는 어중간해서 운동하기도 뭐하고..
그래서 자살생각과 자살기도도 해봤지만 실패했고 실패한 다음에는 정신병원 보내달라고 할 정도로 심각했었다. 뭐 남들이 보기엔 배부른 소리다,누구는 엄마아빠 없는데 엄마 아빠있는것만으로도 감사해라, 누구네는 바람났는데..., 이런 소리를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때는 차라리 엄마 아빠가 없는게 더 낫다고 생각했고 지금은 우리들 교회를 다니니까 옛날의 내가 얼마나 배부른 소리를 했는지 알게 #46124;다. 하나님을 믿고 난 후에는 엄마가 정말 많이 좋아지셨고 아빠는 비록 교회를 다니시지는 않지만 이제는 포기를 하셨는지(?) 별말씀 안하시고.. 나도 성격 파탄자였는데(겉으로 보기엔 안그러지만.) 지금은 많이 나진것 같고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시지 않으셨다면 정말 살기 힘들고 살아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해서 길거리의 아이들처럼 #46124;을텐데 하는 생각과 함께 하나님의 나를 향하신 사랑을 무한정 느껴서 지금은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