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열등감은 무엇무엇 입니다.
라고 딱히 말하기엔 너무 어쩡쩡하지만
일주일동안 내가 생각해 본 결과 나의 열등감은
인정 인 것 같다.
남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마음.
이것은 사람마다 다 가지고 있겠지만 나는 그것이 강한 것 같다.
누가 인정해 주지 않는 일이라면 대충하고 넘겨버리고,
인정 때문에 꼭 해야할 일을 못하곤 했다.
엄마는 나의 마음속에 교만이 가득 차 그런 것이라고 했는데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나는 완벽한 여자, 성공한 여자로만
비춰지길 원하고... 무슨 실수를 하면 남들이 날 어떻게 볼까?
만을 걱정하는 것 같다. 그래서 자주 소심해 지는 것 같고,
용기도 나지 않는다.그래서 나의 가족사 얘기도 꺼내는 것이 어려웠다.
성적도 1등급이 안나오면 나름 긍정적으로 삼아 위로하려고 합리화
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사실 내면 깊은 곳에선 나에대해 많이 실망하곤 한다.
성적도 어쩡쩡하게 나오고 그래도 안하는 건 아닌데...
공부아니곤 잘하는게 없고....
특히 중3 겨울... 거창고에 가고 싶어 지원서를 냈다가 떨어지는 바람에
더욱 위축되고 주위에 친한 애들 중 외고, 과고에 간 아이들을 보면
난 왜 저정도도 안될까? 늘 실망한다.
아무튼 나는 남의 시선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이런 이유로 나를 더 위축하게 만드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