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숙제>
10년 후의 나의 모습을 하나님만이 알고 계시기 때문에, 뭐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내가 하고 싶을 것은 미술사를 공부하는 것이다.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미술사를 공부해서 유학을 가고 유학을 끝마치면 큐레이터가 되거나, 미술관에서 일하는 사람이 되거나, 또는 대학교의 교수가 되고 싶다. 하지만 이 꿈을 정하면서 참 많은 생각을 했었는데 얼마전 목장친구와 전화를 하다가 서로 하고싶은 직업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되었었다. 그때 친구는 외교관이 되고 싶다고 말했었다. 그런데 그 말을 하고나서 그 친구는 그 꿈이 정말로 하나님을 위한 일인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었다. 직업을 가지고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정말 진심으로 하나님을 위한 일을 해야하는데 자기는 외교관이 돈을 많이 벌기 때문에 하는 것 같아서 조금 걱정스럽다고 나에게 그런 얘기를 했었었다. 그 얘기를 듣구 무작정 내가 좋아하는 미술사를 전공하겠다는 내 모습을 다시 되돌아 보게 되었다. 정말로 내가 하나님을 위해서 이 일을 하고 싶은 것인지, 내가 이 일을 하면서 또 다른 사역을 할 수 있을지 고민도 되었었다. 아직까지 정답은 찾지 못했지만 10년 후의 나의 꿈은 멋진 큐레이터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정말로 이것이 내가 하나님을 위한 일인지 더 곰곰히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