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한주는 나에게 있어 염려의 피크라고나 할까.... 걱정의 연속이였다.
화요일, 목요일만 되면 수요일과 금요일에 있을 학원숙제에 긴장하고,
입학식 이후로 매일 밤마다 학교에 갈 생각에, 수업을 잘 들어야 한다는 부담감에
잠을 설치고, 큐티또한 멀어지게 되었다.
책에서 말씀하시는건 염려라는것은 반복해서 근심하는 것이다.
나의 이야기이다. 한번 염려하기 시작하면 마치 달걀을 머리에 이고 가는 여인이
상상의 나래를 펼쳐 소를 사고, 집을 사고, 멋진 남자와 결혼을 하는 꿈까지
꾸는 것처럼, 조그마한 것 하나로 시작한 염려가 나중엔 생명을 위협할 만큼의
큰 걱정을 만들어 낸다는 것에 문제가 있다.
나의 염려는 공부였다. 전교 7% 이내에 들지 못하면 어쩌나.
반 7등 이내는 안될까하는 생각에서 보면 책에서 나와 있듯이, 나의 걱정이 성적에
대한 욕심에서 나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염려는 할 수 있다.
염려를 하지 않는 것도 문제이겠지만, 현재의 나의 문제는 이 염려가 상상력을
통해 지나치게 커진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세상은 나를 김글로빛나, 혹은 의사 딸.
김종훈의 딸, 허윤정의 딸. 김다나의 언니라고 한다.
특별한 것이 없기에 나는 특별하기 위해 성적에 집착하는 것일 지도 모른다.
결과는 뻔하다.
말씀을 봄으로 이 모든 것을 적용하고, 해석하는것.
이런 고난을 통해 말씀과, 큐티에 더 가까워 지기를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