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숙제는 항상 신선해서 좋군요. ㅎㅎ-
요즘들어서 절실하게 느끼는 사람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의 대상 과 심히 찔리는 여전한 방식으로 생활예배 잘 드리자 등이 있다.
확실히 고3이 되니까 현실을 정말 뼈져리게 체험하게 된다. 구석구석에서 느껴지는 선생님들과 성적의 압박은 정말 대단할 정도로 날 힘들게 한다. 하지만 좋은 선생님들도 많이 계셔서 희망을 갖고 살아가고 있다. 어째튼 떨어지면~회개 는 마음에 많이 찔린다. 공부한다고 해서 하나님을 외면한다면 모를까 공부는 쥐뿔(그래도 조금은 한다)도 안하면서 딴거에 정신 팔려서 하나님을 외면하고 있다.
학생의 본분은 공부 는 요즘 학교에서 야자를 하기 때문에 그냥 그럭저럭 나 스스로도 진짜 1,2학년때 이정도 했으면 전교에서 놀았을거여 할 정도로 하고 있긴 한데 워낙 재대로 하지 않았다가 하니까 좀 많이 힘이든다.
나에게 심적으로 부담을 주는 친구들 때문에 사람은 사랑받을 대상이 아니라 사랑하는 대상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친구에게 사랑받으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내가 먼저 사랑해줘야 하는데 이놈의 소심증으로 꽤나 고생하고 있다.
정말 제일 많이 찔리는 거는 여전한 방식으로 생활예배를 드리자 이다. 처음 고3되고
1주일동안은 아침에 좀 일찍 일어나 밥먹으면서 가족예배를 드렸는데 지금은 아예 버스에서 읽고 있다. 버스에서 읽으니까 당연히 글 쓰는것도 못하고 있다. 여전한 방식으로 여리고 성을 도는것은 정말이지 너무나도 힘들고 지키기 어려운것 같다. 짜투리 시간에 다른 공부를 하더라도 예배는 더 열심히 드려야 하는데...
이글의 결론은 결국 제대로 하는게 없다! 라는 것이다. 하나라도 잘 지켜야 하는데 왜이리 못지키는 건지... 공부하다가 너무 힘들때는 하나님! 이왕에 만들어 주실꺼면 공부라도 잘 하는 애로 만들어 주시지.. 이건 뭐 하나라도 되는게 없지 않습니까? 라고 하나님께 외친다. 가끔 눈물이 나기도 한다. 그러나 포기가 되지는 않다. 그럴때면 항상 하나님이 나를 붙잡아 주신다는 것을 느낀다. 어째튼 다시 원기충전해서 열심히 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