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올려서 죄송합니다ㅠ
저는 모태신앙으로 어려서부터 교회를 다녔습니다.
그러던 중 중1때 인천에서 강남으로 이사를 오게되면서
엄마와 동생과 함께 우리들 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강남에 전학와서 느꼈었던 열등감들 때문인지
강남한복판에 있는교회인데 타지역 아이들이 더 많다는
사실이 마음에 들지도 않았고, 마음속으로 무시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공동체에 어울리려 하지도 않았습니다.
출석만 하는 교인으로 교회에 다니고 있던중
아버지의 사업이 계속 어려워 지시면서
가족들간에 갈등도 많이 생기고 마찰도 많아졌습니다.
그러자 어머니께서 하나님을 더 많이 찾게되시고
큐티도 더 열심히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엄마가 변하시기 시작했습니다.
예전같았으면 같이 화내고 싸웠을 일인데도
먼저 사랑하는 우리딸 엄마가 미안해, 라고 말해주시더라구요,
처음엔 엄마 왜그렇게 착한척해. 평소대로 해, 가식적이야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움도 더 켜져만 갔습니다.
형편이 안되서 학원도 못다니고 남들보다 부족한 모든 점들이
너무나도 괴로웠고 상처가 되었습니다.
남들에겐 내색하지 않으려 항상 밝은 모습이였지만
마음속엔 끝없는 열등감과 욕심들이 있었습니다.
엄마가 지금 이렇게 힘든것도 하나님이 주시는 고난이야.
고난이 축복이란다 하실때도
이런 시련을 주시는 하나님이 원망스럽고 미웠습니다.
그러다가 세상적인 것들로는 회복되지않는 많은 상처들을
의지할곳이 없어 큐티를 하고 모임에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친구들에 비하면 정말 별것 아닌 고난들이였지만
너무 힘들었었는데, 주님을 믿고 의지하게 되면서
제 안에 감사와 평안이 찾아왔습니다.
주님을 알아가고 믿음이 커져갈수록
고난이 축복이다 라는 말이 이해가 가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도 나아갈 길이 많고 다가 올 고난과 시련도 많겠지만
그 속에서 주님을 찾고 항상 축복받는 삶이 되길 원합니다.
고3 공부로 인해 스트레스받고 힘들겠지만,
주님과 더 가까워 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