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족식
처음에 전도사님께서 발을 씻겨주신다고 했을때는 정말 놀랐다.
솔직히 모든 사람들은 남의 발은 더럽다고 생각하고
만지는걸 싫어할 것이다.
그런데 전도사님께서
예수님께서는 훨씬 이전에 이보다 더 심한 발을 손수 씻기셨다며
우리의 발을 씻겨주셨다.
솔직히 처음에는 양말을 벗고 내 발을 내놓기가 싫었다.
결국 내차례가 왔을땐 양말을 벗고 내발을 내보였지만...
전도사님도 솔직히 우리들 발 씻기기 싫지 않았을까?
그런데 예수님게서는 지금보다 더 더러운 발을 직접 씻기셨다고 하니
정말 놀랍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지만 세상적인 권위와 권력 앞에서
거만해지고 있는데. 예수님께서도 그렇게 하셨는데
우리는 그런것들을 싫어하고 피하며 살아가고 있다.
나는 이 세족식을 통해서
지금까지 내가 조금이라도 잘하면 우쭐대던 그모습을 반성하고
더 많이 겸손해 져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