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17:1-14))
미련한 자가 거만하게 말하는 것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했는데, 나도 엄마가 실수했을 때
엄마탓만 해서 엄마와의 관계가 나빠졌다.
지혜로운 책망을 해야 한다고 했는데 내가 지혜로운 책망을 하지 못하고 화를 내면서
엄마 잘못만 말했던 것 같다.
평소에 엄마, 동생이랑 말할 때 짜증내면서 말하고 말하기 싫다는 생각이 들어서 대화가
잘 안되는데 고쳐야되는걸 알면서도 고치고싶다는 생각이 안든다.
그리고 엄마가 뭐라고 하면 듣고 바로 잊어버려서 같은걸로 몇번씩 혼나고 내가 생각해도
혼날 때 내 태도가 버릇없다.
오늘은 제자훈련 숙제로 QT하고 있는데 엄마가 문을 갑자기 열길래 나도모르게
아이씨 라고 했는데 엄마한테 아이씨가 뭐냐고 엄마가 또 한 30분 얘기하길래
엄마한테 방에도 들어오지 말고 방학 끝날때까지 말도 걸지 말라고 하고 아빠한테 갔다.
아빠한테 사촌네 집에 보내달라고 하면서 집에있으면 우울증걸릴거같다고 하면서
갑자기 서러워서 울었더니 아빠가 잘못했다면서 엄마한테도 죽어져야겠다고 했다.
그리고 이제부터 아빠도 노력한다고 엄마한테 전해달라고 하면서 집에 데려다주고
아빠는 사무실에서 잔다고 다시 갔다.
집에 오기 전에 아빠 사무실에서 아빠 친구가 아빠가 우리때문에 일하는데 같이있을
시간이 없어서 일만 하는걸로 보이는거라고 아빠가 불쌍하다고 했다.
나는 지금까지 아빠가 가족은 신경도 안쓰고 일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줄 알았는데
요즘에 엄마랑 사이가 안좋아지면서 아빠한테 자주 가서 아빠 일하는 모습도 보고
아빠랑 얘기도 자주 하다보니까 그게 아니라는 걸 알게됐다.
아빠가 집에와서 등 두드려달라고 할 때도 엄살부리는건줄 알았는데 정말 힘들게 일한다는 걸
알게됐다.
이렇게 아빠에 대해서 오해하고 있다가 진짜 아빠 모습을 우리가족이 보도록 하게 하시려고
하나님께서 나를 쓰셨다는 생각에 기뻤다.
나는 내가 엄마한테 대들고 버릇없게 굴고 집안 분위기도 항상 안좋게 해서 하나님께서
나를 안쓰실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빠 마음을 이해해주는 사람이 되게 해 주셔서 기쁘고
이제는 내가 자존심도 내려놓고 우리가족이 화목해지고 아빠 교회나오게 되는 데
쓰임받기 위해 준비된 사람이 되기 위해서 열심히 QT하고 제자훈련 받으면서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