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인간관계를 잘못한다.
그래서 방학이돼도, 밖에나가지 않고 집에만 계속있는다 유일한 외출은 교회가는거랑 학교 동아리 가는것과 중학교친구 몇명 만나는 것이다.
귀차니즘이 워낙 심해서 그런건지 잘모르겠지만 친해지고 나서도 인사도 잘안하고 좀이상하다.
고등학교를 들어가서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다. 13명이서다녔다 여고라서 그런지 원랜3~4명이서 다녔는데 스케일이 좀 커졌다.
처음으로 엄마한테 거짓말을 하고 학교끝나고 9시까지 놀고, 안하던 공부는 더 안했다.
여느때처럼 월요일에 학교에 갔더니 애들이 하나 둘씩 날 피했다.
처음에는 정말 한두명이서만 그래서 그러려니 했는데 어느샌가 혼자 있게되었다.
좀 어이도 없고 화가나서 많이 울었다
사실. 내가 다같이 놀던 친구중 한명을 따돌렸다. 애들도 조금씩은 싫어하긴했는데
내가 먼저 말을 꺼내고 욕한건 나였다. 그래서 좀 왕따? 는 아니지만 우리랑 못놀았다.
근데 내가 따돌려져서 그애랑논다. 좀 어이가 없지만 그래도 그친구의 좋은점을 보려고 애쓴다.아무래도 하나님이 너도 당해봐라! 엄마한테 거짓말했지! 이러면서 이런상황을 주신거같다.
참 이상한건, 내가 사람들을 처음에 대할때는 정말 잘지낸다. 우리반 애들보다 같은반이 아닌 애들과 더 잘지낸다. 이게 문제다..
사회에 나가서도 이렇게 될까봐 무섭다. 점점 소심해지고 갑자기 우울해지고..
내가 하나님께 붙어있어야 되는 이유인갑다.
오늘 적용한것!
학교에서 내준 건강검진을 받으러 친구랑 약속을 했다 도서관가고 병원 같이 가기로.. 근데 전날 전화를 하니까 도서관 가기 귀찮다고 그러길래 그냥 혼자가서 병원도 갔다.
문자를 하려고했는데 잊어버렸다..오늘 자고 일어났더니 언제갈꺼냐고 문자와서, 혼자 그냥 갔는데 문자보내는걸 잊어버렸다고 미안하다고 했다. 그랬더니 답장이
ㅅㅂ항상그래넌
이렇게왔다. 정말 화가 많이 났다. 차라리 어쩜 그러냐고 그렇게 문자가 오면 정말 미안해서 사과했을텐데 항상그렇다니까 어이가 없었다. 평소 신경도 많이쓰고 참은것도 많은데 전화해서 내가 뭘 항상그랬냐고 화낼려고 했는데 큐티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책을 읽으면서 온유해야겠다고 다짐한게 있어서 적용할려고 다시 좋게 문자 보냈다 내가 잘못해서 그런거니까..
음.. 이게 진짜 온유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외유내강이 아닌지는 잘모르겠지만.
같이 화내지않은건 정말 잘한것이라고 생각한다.
잘한건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