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부자는 자신을 지혜롭게 여기나, 가난하지만 명철한 자는 그 실상을 꿰뚫어본다
자신의 죄를 인정할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한다.
부모의 영광은 성공한 자녀가 아니라, 하나님말씀에 순종하는 자녀
말씀을 듣지 않고 순종하지 않는 일방통행의 기도를
하나님은 가증스럽게 여기시고 침묵하신다.
-느낀점
요새 한창 수시2차나 수능때문에 정신이 없다.
난 원래 자격증 특별전형으로 가려고 해서,
수능을 안보려고 했다. 그래서 대학진학을 1년 미룬것이었다.
고3의 막바지에 접어들어서 바쁜 애들을 보며
난 뭔가 여유로워보였다. 아무 준비도 안하고 이게 뭐하는건지-
내가 1년을 공부한다고해서 자격증을 딸 수 있다는 보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이게 과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인지 아닌지는
나도 잘모르겠다. 내 머리로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대답이 나오지 않는다.
엄마는 하나님께 기도해보라고 했다. 정말 간절히-
하지만 기도가 나오지 않았다. 엄마아빠는 거의 벼랑끝까지 가셨으니까
정말 하나님을 붙잡고 매달려서 여기까지 오셨겠지만,
나는 내가 생각해도 정말 감정이 없는 아이 같았다.
난 벼랑끝에 세워놔도 그냥 운명에 맡길 것같다. 떨어지면 죽는거고,
운좋으면 사는거라고-
이렇게 생각하고 있으니 위기감도 없었고, 목숨걸고 하나님께 매달릴 수도 없었다.
그냥 운명에 맡긴 채 가는게 사실은 하나님의 뜻대로 가는게 아닐까-
운명은 하늘의 뜻이니까 하나님께서 해주시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했다.
가끔 기도를 해도 답은 오지 않는다. 마음이 시원해지기는 커녕,
내가 뭐하고 있는거지-라는 생각만 들었고 기도하는 방법도 몰랐기에
무조건 내 말만 했다. 이렇게 해주세요- 도와주세요-라면서 일방적으로
부탁하는 기도만 했다. 기도는 대화라고 했는데, 나는 내 할말만 하고
기도를 끝마치고는 하나님의 말은 들으려고 하지 않았던 것같다.
저런건 요새 알게된건데, 알고나서도 정작 기도를 하려고 하면,
추상적인 방법인지라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할 지를 모르겠다.
내가 기도를 하고나서 3분정도 기다리면 하나님께서 뭐라고 해주시는 걸까?
라고 생각도 했다.
내가 말씀도 듣지 않고, 순종도 하지 않았는데 하나님께서
침묵하고 계시는건 당연한 일인거였다. 무언가를 얻으려면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러야하는데, 난 아무 대가도 없이 하나님께 일방적으로
답을 바라고만 있었던 것 같다. 일단 이것부터 실천하고나서
기도는 그 다음에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