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8장 10절
정직한 자를 미혹하는 자는 자신의 함정에 빠질 것이나, 흠 없는 사람은 복을 받는다.
우선 첫번째 문장을 보면, 정직한 자를 미혹하는 자는 자신의 함정에 빠질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정직한 자는 제가 읽었을 때 제 자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람에게는 누구한테나 정직한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 안에는 선과 악이 같이 존재하며, 여기서의 정직한 자는 자신 안의 선을 뜻한다고 생각합니다. 미혹이라는 단어는 무엇에 홀려 정신을 차리지 못하게 한다는 말입니다. 결국에 이 문장에서 하나님께서 말씀하고 하시는 바는 자기 자신의 선한 목소리, 정직한 면, 진실된 면을 부정하고 거부할 때 사람은 결국에 자기가 판 함정에 빠지게 된다는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정직한 면을 부정할 때는 너무나도 많습니다. 큐티를 하는 것이 옳고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자신의 육체의 편함, 즉 부정한 면을 따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떨 때는 자신의 성적인 욕구를 주체하지 못할 경우도 있고, 어떤 경우에는 설교 시간에 잠의 욕구에 빠져버릴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의 공통점은 나중에 가서 결국엔 후회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순간의 육체적 편함을 위해 큐티를 안 했을 경우 하루종일 하나님 안에서 살 수 없게 되고 하루를 꿀꿀하게 생각합니다. 순간적인 성적 욕구에 넘어가버렸을 때 남는 감정은 깊은 허탈함 뿐입니다. 저는 최대한 자신의 정직한 면을 따르고, 정직하고 선한 목소리를 더 많이 듣는 연습을 해아합니다.
두번째 문장에서 하나님은 흠 없는 사람은 복을 받는다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큰 궁금증이 생깁니다. 흠 없는 사람이라는 단어입니다. 우리가 교회에서 항상 배우는 것은 우리는 너무나 흠이 많은 사람이고 죄가 많은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흠 없는 사람은 예수님 뿐이었고, 모든 사람에게는 흠이 있습니다. 그럼 흠 없는 사람, 즉 예수님,만 복을 받고 흠 있는 사람은 복을 받지 않는다는 것일까요?
저는 이 문장에서 알게 된 것은, 아무리 노력해도 사람은 흠 없는 사람이 될 수 없지만, 흠 없는 사람, 즉 예수님과 닮아가기위해 사모하고, 노력하고, 또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복을 주신다는 사람입니다. 흠이 있다고 해서 복을 받지 않게 된다고 쓰신 하나님의 말씀은 나와있지 않습니다. 복을 받지 않으면 흠 있는 사람 중 한명이지만, 복을 받는 사람들 중에는 흠 없는 사람인 예수님과 함께 흠 있는 사람들도 같이 섞여 있는 것입니다. 저희가 할 일은 흠 없는 사람만 복을 받는 거야 라고 낙심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더 흠 없는 사람을 사모하고 그렇게 되기 위해 노력을 할 때 하나님께서 복주신다는 사실을 믿고 기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