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자기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할 것이나, 죄를 자백하고 버리는 자는 긍휼을 얻을 것이다.
이 구절을 읽으니 5학년때 담임선생님이 생각난다.
5학년때는 유난히 학교에 이름이 알려진 말썽꾸러기들이 몰렸다.
5학년 선생님이 그때 학년 부장이라서 많이 돌아다니시고 회의도 너무나 많았다.
선생님이 출장중이시거나 급하게 자리를 비우시면 온 교실이 떠들썩했다
그때마다 항상 말썽이 일어났지만 어느 날 너무 심한 장난을 쳐서 선생님이 뚜껑이 열리셨다. 교실에서 공놀이를 하다가 형광등을 깨버리고 만것이다.
선생님이 이 사건에 관련된 사람은 다 나오라고 하셨는데 그때까지는 한사람도 빠짐없이 다 나왔다 . 선생님이 너무 무서워서 그랬는지 자기가 생각해도 위험했다고 생각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근데 형광등을 깨부신 아이들이 온갖 이상한 변명을 궁시렁거렸다.
그 변명이 무엇인지는 잘 생각나지 않지만. 그것때문에 선생님이 더 화나시고 그 아이들을 아주 아프게 때렸다. 마지막에 선생님이 말씀하시길 거짓말을 했기때문에 더 때린거라고 하셨다. 만약 그 아이들이 솔직하게 다 말했으면 마땅한 벌은 받아도 펑펑 울정도로 맞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한다.
오늘부로 나도 나의 죄를 숨기지 않도록 아주아주 노력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