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여자에게 힘 쏟지 마라. 술을 먹지마라.
공평학 재판하여라.
적용
8절 너는 스스로 자기 사정을 알리지 못하는 자들을 살펴 주고, 힘 없는 자들을 대변하여라.
- 5월달 말쯤에 우리반 애들끼리 아주 큰 싸움이 생겼었다. 나는 그때 친구들이랑 밥을
먹으러 나갔어서 그 때의 상황은 잘 몰랐지만 한 친구가 반 친구들 전체에게 비난을 받
았었다. 그 애는 수련회 가서 자기가 느낀 우리반의 문제점과 친구가 자신을 배신한 것
을 자신의 싸이 일기장에 올린 것인데 그 이야기의 주체였던 아이가 자신의 친구들에게
그 사실을 말하여 싸움을 불러일으켰다. 그 애가 말을 좀 심하게 한 점도 있었지만 반애
들 전체가 그 애를 상대로 그렇게 몰아붙이고 그 애의 잘못만 꼬투리 잡아 싸움을 건 것
은 잘못 된 것이었는데 나는 그렇게 얘기하지 못하고 방관만 하고 있었다.
자기 사정을 알리지 못하는 자들을 살펴 주고, 힘 없는 자들을 대변하라고 하셨는데 나
는 나 자신의 신변과 학교생활에 위험이 올까봐 그 아이를 대변해 주지 못했다.
그 아이는 결국 그날 5교시 내내 보이지 않았고 말도 하지 않고 조퇴를 하고 집으로 가
버렸다. 그 다음날 학교를 나오기는 하였지만 솔직히 그 애를 볼 때마다 미안해 진다.
수련회에서 있었던 상황을 알고 있었던 내가 그 아이를 대변해줬어야 했는데 못해줬다
는 생각에 아직도 많이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