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날마다 큐티하는 여자는 책을 구하지 못해서 결국에는 못 읽었다ㅜㅜ
하지만 이 책은 작은아빠네 있어서 읽을 수가 있었다.
이 책의 대부분은 간증이었다. 아니 전부 다 간증이라고 해야되나?
여튼 간증이 주를 이은 책이라 그런지 술술 읽어나갈 수 있었다.
거기다 우리들교회 사람들 간증이라고 하니 더 열심히 읽게 되었다.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탓에 읽는데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었지만
솔직히 나는 책을 읽고 나서 독후감을 쓰는 것을 엄청 싫어한다;;;;
그래서 쓰고 있는 지금도 내가 뭘 쓰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다.
말씀으로 수지를 맞은 사람들의 이야기
책의 겉표지의 써 있는 말이다. 이 책에는 정말 말씀으로 수지를 맞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가득실려 있었다.
목사님의 결혼생활 이야기도 중간중간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 사이에 나왔었고
뒤에는 거의 목사님에 관한 이야기였다
정말 여러가지의 이야기가 있었다. 암투병 중이었던 이혜옥 자매의 이야기도 나왔고
강집사님의 딸 다희의 이야기도 나왔다.
요즘 미혼모 문제가 하도 많아서인지 강집사님의 딸 다희의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았
다. 중학교 때 갑자기 아버지가 돌아가셔 방황을 하게 되는데 나중에는 믿음이 없는 남
자애와 교제를 하게 되었다. 하지만 같이 교회도 다니고 큐티모임도 나왔다.
그치만 다희는 임신을 하게 되었고 보통 여자애들이라면 낙태를 하기 마련인데
목사님이 말씀에 순종하겠냐는 말에 순종하겠다고 하였다.
솔직히 요즘 낙태하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사회에서 말씀에 순종해
아이를 낳겠다고 한다는 것 자체가 감동이었다.
후에 남자아이 부모님과 시부모님을 강집사님이 설득하셔서 결혼을 하게 되었다.
말씀에 순종하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순종 할 수 있었다니.....
나는 작은 일에도 잘 순종하지 못하는데 다희는 그런 커다란 일에
쉽게 순종하였다. 쉽게는 아니겠지만 순종 했다는 것 자체에 커다란 의의를
두는 일이 아니었을까?
어쨌든 나도 순종 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