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아버지를 비웃고 어머니를 경멸하여 불순종하는 자의 눈은, 골짜기의 까마귀에게 쪼이고 독수리에게 먹힐 것이다.
이 구절을 아침에 읽고 학교에서 생각해보았다.
나는 여태까지 너무나 많이 아버지를 비웃고 어머니를 경멸해왔다.
내눈은 까마귀와 독수리에게 얼마나 많이 쪼이고 먹혔을까?
근데 하나님은 나에게 다시한번 기회를 주신것같다
그날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와보니 한참 핸드폰 mp3다운에 열오르신 아빠가
나보고 좋은 음악좀 다운받아달라고 하였다. 날도 더운데 선풍기 앞에 앉고싶었지만
구절을 끊임없이 생각하며 교복을 갈아입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
한참 컴퓨터에서 음악을 찾아보고 있는데 아빠가 옆에서 자꾸 이건 뭐하는거냐?
하면서 귀찮게 하였다. 순간 아빠는 이런 것도 몰라? 하는 비웃음의 말이 입안에서
나돌았지만 나는 17절의 말씀을 까먹지 않았다.
아빠가 물어본것을 나름 설명해주고 음악을 다운받았다.
구절을 읽지않았다면 나는 아빠와 말다툼을 하여 기분나쁘게 음악을 다운받았을것이고
서먹서먹 해졌을것이다 어쩌다 내가 더 심하게 말을 했다면 내 종아리는 어떻게 되어있을까?
정말 화요일은 불화가 생기지 않고 잘 넘어간것같다.
앞으로도 쭉 이구절을 잊지않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