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걸려온 전화한통으로 외국인 노동자를 도와주게된게 계기가 되어
목숨같은 교사의 꿈을 접고 북한 사역을 하시게 된다.
삼수까지 해가시면서 어렵게 들어간 대학을 나오시고,
교사가 될 수 있었는데 그 꿈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길을 갔다는건
정말 하나님이 하신 일이 아닐수 없었다.
그렇게 시작된 북한 사역은, 여러가지 힘든일이 잇따랐지만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니 어떻게든 잘 넘어갔다.
그러다가 중국에서 북한동포를 돕는 사역이 어렵게 되어서,
한국에서 어떻게 북한사역을 계속할까 궁리하는 도중
새터민 교육에 앞장서기로 결심하고 두레자연고등학교를
세울 준비를 하고 계신 목사님을 찾아가 교사로 들어가게 되었다.
자신의 꿈을 접고 하나님의 길을 갔지만, 하나님께서는
접었다고 생각한 꿈을 다시 펴주신 것 같았다.
그러다가 아이를 가지게 되어 학교를 그만두고, 아이들을 가르칠
조그마한 공간을 얻게 되어 자유터학교를 열게 되었다.
자유터학교와 여명학교에서 지내는 생활들을 재미있게 써놓으셨는데,
읽으면서 나도 저렇게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위로해 줄 수있는
사람이 될수있을까- 라고 생각하게 됐다. 그만큼 한마디 한마디가
학생들에게 너무나도 큰 힘이 되는 말이었다.
아직 확신이 서지 않는 나에게 이 책은 약간의 웃음과 큰 힘을 주었다.
내가 생각하고 행동하는게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라면
난 거기에 맞춰 따라가기만 하면 될 것같다. 읽으면서 그런 확신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