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절 23. 그러나 헤롯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았기 때문에 주님의 천사가 즉시 헤롯을 내리치셔서 헤롯은 벌레에 먹혀 죽고 말았습니다.
너무 찔리는 구절,,
이건 목요일 이야기이다.
오늘도 어김없이 영어선생님께 혼이 났다.
다행히 머리는 안 맞았지만,,이번엔 막대기로 갈비뼈를 맞았다.
사실 이번엔 내가 잘못을 인정하기가 쉬웠다.
처음엔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영어시간.
선생님이 숙제로 본문 8줄을 외워오라고 하고 시험을 봤다.
머리가 안따라주는 나에겐 심히도 어려운 숙제였고 결국 안하고 자는 바람에 시험지에 아무것도 안써서 냈다. 근데 선생님이 못쓴애들을 앞으로 불러서 한명씩때렸다.
애들표정이 갈수록 썩어갔다.그렇게 때리는걸 내가 가만히 보고있자니 ..
별별생각이 다 들었다. 나는 맞는데 이유가 너무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아니.머리가 돌인 애들은 100날해도 될까말깐데,,그런애들이 영어하나못한다고 때리면
더 잘하지도 못하고 공부를 포기할것같은데,,,ㅜㅜ
그래서 벌떡 일어나서 선생님께 말씀을 드렸다. 그런데 갑자기 할말이 생각이 안나,,
선생님. 근데 애들을 왜 때리세요?못한다고 때리면 더 잘해지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 말해버린 것이다.
선생님은 앞으로 나오라고 했다 그래서 앞으로 나갔더니 막 때리시면서 하시는 말씀
니같은애는 머릿속 사고부터 뜯어고쳐야되!
헐,,너무 어이가 없었다. 따지고 보면 내 말도 일리가 있는 말이었다. (나름)
그리고 뒤로 나가라고 했다. 뒤로 나가서 있었다, 아주 조용히.
그러다가 선생님이 나를 부르더니 읽고 해석이나 되냐며 완전 무시를 했다.
나보고 읽으라고 했다. 내가 설마 읽고 해석이나 못할까봐 그러나 하고 앞으로 나가 읽고 해석하고 들어왔다, 기분이 그리 좋지는 않았다, 그리고 교무실에 불려갔다.
이번엔 한20분정도만 말을 했다. 그러다가 내가 말을 안하니까 막대기로 계속 때렸다.
내가 개도 아니고...계속때리다가 갈비뼈를 맞았다. 아파뒈지는줄알았다.
그렇게 나를 보내고 이따 끝나고 어학실로 오라고 하셨다 . 나는 안갔다.
나를 그렇게 개무시하다니 너무 분했지만 곧 복수하겠다는 마음으로 열씨미 영어본문을 외웠다. 그날 처음으로 12시가 넘어서잤다.
금요일날 있었던 일.
영어시간, 시험을 봤다 . 컨닝도 하지 않았고 오직 내 실력으로 풀었다, 100점이었다
선생님은 아무말도 못 했고 나는 계속 자랑을 했다.
내가 내 힘으로 풀었다고,,,그러다가 문뜩! 헤롯이 생각났다.
헉....이러다 벌레한테 먹히는거 아냐??그때 조그만벌레가 내 앞에서 꿈틀거리고 있어서 알게 되었다. 그리고 회개를 했고 다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