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복
복1-하나님과 일대일로 만난다.
제자훈련을 시작할 때 제비뽑기로 뽑힌 나는 왜 제자훈련을 하려고 마음 먹었는지라는 전도사님의 질문에 하나님을 더 알고 싶어서 라고 대답하였다. 목사님께서는 하나님을 알기 원한다면서 뭔가 색다르고 신비한 경험을 바란다면 아직 미성숙한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내가 말한 더 알고싶다 라는 의미를 생각해보았다. 더 알고싶다는 것은 알긴 아는데 좀 더 깊이 자세히 알고싶다라는 뜻이다. 뭔가 뜬구름 잡는 듯한 말이다. 나도 내 마음을 잘 모르고 그냥 막연하게 더 알고싶다라고 하니까 더 알기는 커녕 뭘 어떻게 해아할지 몰라 손 놓고 있었다. 그런데 목사님께서는 하나님과 일대일로 만나는 방법을 정확하게 알려주신다. 날마다 시간을 정해 놓고 말씀을 묵상하고 말씀대로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을 경험하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고.. 그래서 나는 아침에 일어나서 밥 먹기 전에 큐티를 묵상하기로 적용하였다. 그리고 묵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 나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려고 이런 말씀을 주셨을까 생각해보고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적용을 꼭 하기로 마음 먹었다.
복2-신앙이 자립한다.
이 파트에서 나오는 한 집사님은 혼자있을 때는 큐티가 안 되서 목사님을 찾아오셨다고 한다. 여기와야 은혜가 있다면서. 나도 그런다. 목사님 설교를 듣고 요약하고 있노라면 너무나도 말씀이 은혜 스럽고 어쩜 내 상황을 하나도 모르시면서 꼭 내 얘기를 하시는 것 같은지 말씀 들리기는 정말 잘 들린다. 그런데 집에 돌아오는 발걸음에서부터 난 벌써 은혜받은 것을 싹 다 잊어버리고 아오늘*나추워 아사람*많아 *나짜증나 방금 말씀듣고 온 사람이라곤 생각할 수 없을정도로 평소의 나 가 되어있다. 그리고 수련회같은데 가서 다같이 통성으로 기도하는 시간만 은혜를 받는다. 평소에 교회에서 기도하고 하는 것엔 별 감정이 없다. 그래서 수련회만이 나의 믿음을 회복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렇게 나는 은혜를 받는 것에서만 그쳤고 나에게 뭐라고 말씀하시는지 그걸 찾으려하지 않았다. 이렇게라면 한 시라도 일초라도 목사님 설교를 안 들으면 바로 저런 욕이 나오고 불평 불만이 나오고 은혜가 싸그리 없어질 것이다. 마치 수련회를 다녀온 후 거기서 받은 은혜의 유효기간이 있듯이. 학교에서든 집에서든 교회에서든 어디서나 주님은 나에게 말씀하시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그래서 언제 어디서든지 하나님의 은혜를 느낄수 있도록 내 신앙이 수련회때만이 아니고 나 혼자서도 자립해갈수 있도록 오늘 내게 주시는 말씀을 잘 들어야겠다.
복3- 율법 신앙에서 놓여 난다
난 율법 신앙의 대가였다. 모태신앙으로 여태까지 한 번도 주일 성수를 지키지 않은 적이 없다. 예전 교회에서 우리 가족을 모르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 할아버지 장로님,할머니 권사님, 아빠 목사님, 고모부 목사님, 큰아빠 목사님, 큰아빠 전도사님, 그리고 나는 반주자로. 교회사람들의 존경을 받으며 나는 어렸을 때부터 말씀 잘 알고 신앙교육 잘 받은 아이로 예쁨받아왔다. 교회 연합 대회에 나가면 빠짐없이 상을 타오고 거기서 받는 칭찬과 부러움의 눈길에 난 만족하였고 그럴수록 더 율법적으로 살았다. 난 그것이 말씀대로 사는 착한 아이처럼 사는 것인 줄 알았다. 김양재 목사님 주일 설교중에 십일조에 관한 설교를 들었을 때 난 그제서야 내가 여태까지 율법적으로 십일조를 해왔구나 깨달았었다. 내가 주일성수를 하는 것도 율법적으로 한 것이었다. 하루도 빠진 적 없던 주일 성수가 내 자랑이었고 우상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처음에 우리들교회에 와서 많이 자존심도 상했었고 왜 나같은 인재를 알아보지 못하는지 예전교회에서의 내 직분?에대한 회상에 젖곤 했었다. 그래서 우리들교회를 다니기 싫었고 자꾸 예전교회에 가고 싶다고도 했었다. 율법의 노예였던 바리새파 사람들처럼 많이 안다고 교만과 자존심만 #50072;다. 하지만 우리들교회에 와서 깨달은 건 내가 여태 헛똑똑이 였단 사실이었다. 전도사님의 말씀대로 정말 말씀에 대해 바보 인 것을 인정한다. 이제는 아무 생각 없이 무조건 해야하니까 해왔던 십일조도 한번도 빠지지않고 지켰던 주일 성수도 무조건 이아닌 내 진심으로 해야겠다.
복4-기도가 응답된다
기도 응답을 받으려면 평소에 친밀한 것이 최고라고 하셨다. 나는 평소에 하니님과 얼마나 친한가? ......할말이 없다. 난 내가 원하는 것을 기도할 때만 친한척 하나님께 살랑거리기 때문이다. 내가 기도를 열심히 한다면 그 이유는 뭔가 고난이 찾아왔기 때문이다. 그런 것 빼곤 평소에 절대 기도를 하지 않는다. 식기도도 항상 똑같다. 오늘도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먹고 튼튼하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 삼시세끼 하루에 이렇게 세번 기도하는 것이 전부이다. 그러면서 무슨 응답 받기를 원하는 건지.. 정말 염치가 없어도 이렇게 없을 수가 없다. 목사님은 책에 기도를 하겠다고 하고서 자기 사정말 실컷 쏟아놓는 사람은 하나님과 대화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 사람이라고 하셨는데 내가 그런 사람이다. 기도할 때는 무엇보다 하나님의 마음을, 하나님의 사정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얌체처럼 평소에는 모른 척 하는 나를 하나님이 내가 뭐가 예쁘다고 내 기도를 응답해주실까라는 생각을 했다. ㅠㅠ..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기도해야 하는데 말씀은 하나도 듣지 않고 내 기도만 하니까 응답이 되지 않는다고 하셨다. 그래서 예배시간에 설교듣고 기도하는 것이 왜 그렇게 중요하다고 하셨는지 이유를 알았다. 이젠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기도해야겠다. 그리고 평소에 아침에 눈떠서 기도하고 밤에 잠자기전에 기도하고 한 마디라도 기도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복5-전도가 저절로 된다
난 교회에 친구를 데리고 온 적은 있어도 전도 를 해 본 적은 없다. 예전엔 별로 상관이 없었다. 그 친구가 예수님을 믿든 안 믿든 말이다. 그런데 이제는 힘들어하는 내 친구를 위해 예수님을 전하고 싶은데 용기가 안 난다. 날 사이비로 생각하면 어떡하나 날 부담스러워 하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이 앞선다. 그런데 목사님께서는 내가 전도하지 못하는 것은 삶에서 하나님을 만난 경험이 없기 때문이라고 명쾌하게 말씀해 주신다. 그 친구가 내가 큐티하고 적용하는 건 잘 알고 있으니까 이젠 큐티하고 오늘 말씀이 이런데 난 이렇게 적용했다고 그래서 오늘 하루동안 이것만은 꼭 지키고 살 거라고 나누는 것부터 시작해야겠다.
복6-예배의 감격이 되살아난다
우리의 모든 예배는 생활 예배로 가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난 용돈을 받으면 십일조만 하고 내맘대로 쓴다. 주일 예배만 드리고 나하고 싶은 대로 산다. 그런데 이렇게 사는 것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없다고 하신다. 몸이 움직일 때마다 믿음의 실체가 드러나 보인다. 아주아주 명언이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면 내 몸을 움직여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증거해야 한다. 난 어떻게 증거할 것인가.? 그것은 내가 죽는것이랬다. 내가 진정으로 하나님 앞에 죽어서 시간을 하나님 앞에 바쳐야 겠다.
복7-자녀가 살아난다
나에게 큐티를 가르쳐 준 사람은 엄마이다. 처음에는 정말 죽도록 하기가 싫었다. 너무나 귀찮고 맨날맨날 큐티했냐고 물어보는 엄마가 짜증났다. 왜 그렇게 큐티에 목숨을 거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공부는 둘 째라고 공부는 못해도 좋으니까 큐티하면서 신앙생활 하는게 첫 째라고 큐티만 열심히 하라고 하시던 엄마이다. 그런데 엄마가 그렇게 하시는게 맞는 것이다. 엄마는 큐티를 시작 하면서 큐티없이 살았던 평생을 변화하려고 고생하셨다. 엄마 삶의 결론이 아빠와 결혼한 것이었고 나에게 만큼은 그 쓴 뿌리가 자라나지 않도록 그렇게도 큐티를 강조하신 것이다. 내가 살아나는 것이 축복이다. 지금은 큐티를 나름 열심히 하고 있다. 정말 기적은 내 환경이 변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을 바라보는 내 시각이 변하는 것이라고 전도사님께서 말씀해 주셨다. 큐티를 하면서 그 기적이 일어난 것 같다. 비록 예전엔 티하라는 엄마의 잔소리가 무지 짜증났지만 그 결과로 난 기적중의 기적을 맛 보았다. 나중에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게 되면 엄마가 나한테 가르쳐주셨던 것처럼 첫째가 큐티가 되도록 가르칠 것이다.
복8-소그룹 모임이 살아난다.
우리들교회가 다른 교회와 가장 다른 점 하나는 나눔인 것 같다. 나도 전교회에서는 해보지 못했던 좀 특별한 나눔을 하며 마음을 열었었다. 지금 내 상황에서 가장 시급한 소그룹 모임은 우리 가정이다. 정말 우리 가정이 살아나야 한다. 전에는 가정예배도 드리고 큐티도 하고 했는데 가정예배를 안하지도 벌써 오래다. 했다 안 했다하기가 일쑤였다. 서로의 눈높이를 맞추고 얘기를 들어주고 얘기를 해야하는데 우리 가족은 그게 잘 되지 않는다. 일단 난 아빠의 눈높이를 맞추는게 제일 힘들다. 그래서 아빠가 말만 걸면 짜증이 나고 말 하기도 싫고 그래서 밥 먹을 때도 항상 먼저 밥을 먹고 방에 슝 들어가버린다. 나 하나가 이러고 있으면 우리 가족은 살아나지 못한다. 우리 가족이 살아나기 위해서 내가 큐티로 무장하고 아빠와 눈높이를 맞추려고 노력해야겠다. 힘들겠지만 말씀으로 위로받고 힘을 받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