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부모님은 초등학교 4학년때 이혼을하셨습니다.
어릴적부터 아빠의 심한 가정폭력으로 항상 엄마는 스트레스를 받으시고 각종 병에도 많이 걸리셨습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4학년때 이혼을 하시고 도망가듯이 독일로 갈때 저를 데려가셨습니다.
하지만 그쪽의 법을 잘못알고있던 관계로, 3년만에 다시 한국에 돌아오게되었습니다.
그래서 비자를 만들고 다시 독일로 돌아가려고할때, 아빠가 우리를 찾으셨습니다.
아빠는 바로 엄마를 죽이겠다며 난리를 치셨고, 저는 그대로 아빠와 같이 살게되었습니다.
현재 엄마는 다른곳에 살고계시고, 저는 형과 아빠와 같이 살고있습니다.
처음에 아빠와 다시 같이 살게되었을때는, 아빠의 언어폭력이 조금 잠잠한듯 싶었지만
그것도 며칠 안되서 다시 드러나기 시작하였습니다.
혼자서 생각에잠겨있다가 혼자서 화가나셔서 우리를 불러앉혀놓고는 엄마욕을 몇시간동안 하십니다.
물론 형이랑 저는 그것을 가만히 듣고 앉아있어야됩니다.
정말로 하루가 빠짐없이 그 행위를 반복하다보니
형도 저도 점점 짜증이나고
아무리 옳고 다 맞는말이라해도 그것을 매일같이 몇시간동안 듣고있으면 짜증이 납니다.
그렇다고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것도아닌
말그대로의 욕 을 그 몇시간동안 아무일도 못한채 듣고있으려니
형도 저도 짜증이나서 한번은 아빠한테 몇번이나 듣고 형도 저도 다 알았으니 이제
그만좀 하시라고 짜증을 낸적이 있습니다.
그말을 하고나니 아빠는 애미밑에가서 배워온게 뭐있겠냐고 말하시면서
이제는 엄마욕에 제 욕까지 들어야 했습니다.
정말 이런아빠는 용서할수가 없었습니다.
아니 용서하기가 싫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빠가 우리들교회로 가라그러셨습니다.
모태신앙이었던 형과저는 그전부터 교회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좀 그랬는데 그래도 안가면또 뭐라 그럴까봐 다니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들교회에 와서 목장에도 처음으로 들어가고 처음으로 큐티란것을 해보게되었습니다.
처음에 다닐때는 그냥 교회다닌답시고 다녔지만
점점 마음이 열리고
목장에서 오픈을 해보게되었습니다.
이제 큐티도 매일 하고...수련회도 가게되었습니다.
그러자 조금씩 아주 조금씩이지만
아빠의 태도가 변해가고있었습니다.
그렇게 길던 그 설교도 조금씩 시간이 줄어들고
점점 욕을하는 강도도 낮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엄마를 만나러간다 그러면
또 같이 도망갔던 그남자 만나는거아니냐고 의심하며
나가면 욕을하고 그러던것을
요새는 만나러간다그러면
그냥 갔다오라그러고
갔다오면 또 뭐라그러시던것도
그냥 뭐먹고왔냐 물어보시고
우리들교회에 오기전에 하시던 태도와
우리들교회에와서 큐티도하고 적용도 하고난 후의 태도가
점점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아빠를 용서치 못하던게
점점 아빠를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바뀌고
아빠도 힘들다는것을 알게해주었습니다.
이렇게 저와 아빠를 바꿔주신 하나님을 사랑하고, 평생 하나님을 위하여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