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모님은 제가 2학년때 쯤 이혼을 하셨습니다. 이유는 아빠의 바람이였고 그후로 오빠와 저는 엄마와 함께 살다가 아빠가 갑자기 저희를 데려가셔서 그집에 살던 여자와 1년 쯤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4학년이 되던해 엄마와 다시 만나 살게 되었고 저희는 성남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그곳에서도 제게 힘든 일은 멈추지 않고 계속 들이 닥쳤습니다. 서울에서 성남으로 전학했는데 처음으로 간 학교에서 얼마 적응하지도 못하고 친구들과 사이가 안좋아 또 전학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여전히 친구들과 사이가 좋지 않았고 너무도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5학년이 되면서 다시 예전에 살던 동네로 돌아와서 힘들지 않을꺼라 생각했지만 한교회만 열심히 다니던 저에게 우리들 교회로 교회를 옮기는 것은 힘든 일이 였고 연예인 중독에 빠지면서 저의 사춘기가 시작 되었고 그로 인해 매일 같이 가족들과 싸우기만 했습니다.
저와 엄마가 사소한 것으로 싸우기 시작하면 이혼얘기 까지 불똥이 튀었고 저는 그렇게 항상 제 속을 긁어 가면서 스스로 상처를 내고 있었습니다. 이제 그만좀 할때가 되었는데도 그렇게 끊지 못하고 매일 부모님 탓만 하고 있습니다. 어쩜 제가 넘어야 하는 벽이 부모님들의 이혼의 벽이 아닌가 싶습니다. 항상 무슨 일만 있으면 부모님 탓이라고 하니 이혼의 벽에 가려져 제 죄를 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또 지금 아빠를 절때 용서 못하고 맨날 아빠 탓만하는 제가 오히려 아빠에게 용서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아빠가 우리 가정을 하나님의 품으로 돌려 보셨는데 그런 아빠를 외면하는 저의 죄가 큰 것 같습니다. 아직도 하나님의 품속에서 자꾸만 나가려고 발버둥치는 저를 꼭 붙잡고 사랑해 주시는 하나님, 너무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