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울산에서 태어나 모태신앙으로 어릴적부터 교회를 다녔고 성경말씀을 보며 자랐습니다. 주변의 부모님과 외가댁 친척들로부터 큰아들이라는 이유로 너무나 큰 사랑을 받고 자랐고 그런 풍성한 사랑과 물질적 어려움 없이 자랐고 거만하게 들릴지모르나 성적이나 외모에도 크게 신경을 쓸 필요가 없었습니다. 관심과 칭찬 속에서 제가 잘난 줄알며 자랐습니다. 말주변이 좋아 주위에는 항상 멋진 친구들만 있었고 그러한 무리들 속에 있으면서 더더욱 교만한 제가 되었습니다.
서울로 이사와서도 성적이나 대인관계에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좋은건지 나쁜건지 생각보다 빨리찾아온 신체성장과 사춘기로 초등학교 때 인기가 많아 어릴때부터 여자친구를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친구들 사이에서 저친구는 공부도 잘하고 여자친구도 사귀고 놀때는 잘놀줄도 아는 멋진친구 라는 얘기를 듣기도했고 동네 아줌마와 선생님들 사이에서도 착실하고 모범적인 아이 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성실하게 주일마다 예배에 빠지지 않았고 발넓은 엄마 덕에 교회 내에서도 저를 알아주는 사람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중학교에 들어오면서 맨처음 봤던 중간고사에서 뜻대로 성적이 나오지않아 낙담했고 그 후로 부모님의, 친구들의, 친적들의, 주변사람들의 시선을 인식하며 잘해야한다는 강박증이 생겼고 뱀과같은 간사한말로 항상 나를 포장 했습니다. 덕분에 사람들은 여전히 내가 공부 잘하는 모범생으로 여기게 되었고 중학교 1학년을 무난하게 넘겼습니다. 중학교 2학년이 되면서 반항기가 심해졌고 엄마와 다투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학교에서는 친구들과의 관계가 틀어지기 시작했고 성적도 심하게 곤두박질 치기시작했습니다. 초등학교 때 스스로가 너무 잘난줄 알고 친구들을 과소 평가했고 무시하는 말과 상처주는 말을 자주했던 저는 뒤늦게 친구들로부터 보이지않는 따돌림을 당했고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습니다. 친구들과 지냈던 시간은 여자친구와 지내는 걸로 떼우고 덕분에 중학교2학년 생활은 최악의 날의 연속이 었습니다. 나를 포장할 때는 간사하게 쓰고 남을 비난하고 욕할때는 날카롭게 했던 저의 말이 문제여서 사귀었던 여자친구들과도 끝이 항상 좋지 못했고 저는 점점 혼자가 되었습니다. 문제점을 인식한 저는 밝고 활동적인 모습을 숨기고 말이 없고 무거운 성격이 되기로 마음먹었고 그러한 저의 결심은 말로써 남과 갈등을 겪는 일은 막아주었지만 너무나 강한 나 자신의 의로 남을 판단하고 나의 기준으로 속으로 남을 비난하고 나만의 세계의 선을 긋고 사는 더 골치아픈 상태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중학교 2학년이 지나고 중3이 되면서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고 외국어 고등학교라는 목표를 정해두고 착실하게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비록 떨어졌으나 덕분에 다시 나의 명예를 회복했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회복되었습니다.
가족관계에 있어서는 아래로 두동생이 있는데 두동생들에게는 너무나 좋은 형, 오빠이고 부모님에게도 좋은 아들이 되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제 의가 한층더 강해져서 아빠와 엄마를 정죄하는 죄를 자주 짓게 되었습니다. 이번 제자훈련은 저의 이 교만과 세상적 가치를 깨고자 신청했고, 다시한번 주님을 만나 무릎꿇고 죄인임을 고백하는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